사반수 고민중입니다. 여태까지 저의 상태보고 조언좀해주세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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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수능을 봤을때는 현역 432 5421 이였습니다.
기숙학원 들어가서 정말미친듯이 개처럼 공부해서 2012 수능대비 6월평가원 111(언수외 만점) 22 받았어요
9평에서는 311 (수리외국어 백분위99) 12 를 받았습니다. 당시에 언어가 매우 쉽게나와서 실수몇개 하니까 점수가 확내려가더라고요. 다음달 9월 대성모의고사 보니까 바로 11122 되서
언어 실력이 변함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저는 제가 최소한 중경외시는 갈줄 알았고. 연고대도 충분히 갈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수능날.... 저는 평소에 긴장을 한적없습니다. 외고 면접때도 단한번도 떨어본저고 없고 학생회장 출신이라 남들앞에서 연설도 많이했는데
언어 볼때 너무 떨리더군요.... 도저히 글씨를 읽을수 조차 없엇고 완전 멘붕 상태가되서. 펜을 놓고 그냥 책상에 머리를 밖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받은성적은 521 21 ................. 솔직히 말해서 현역 때 보다 더떨어졌죠. 언어망치니 수리 외국어는 당연히 제정신으로 안봤구요.........
삼수 시절에는 내 부담감을 최소로 하고 실패의 최대치를 줄이자는 마음으로 굉장히 편하게 공부했습니다. 주말에는 거의 매일쉬었고. 마음도 편하게 가지려 노력햇습니다
그래서 2013 6월 9월평가원에서는 모두 전과목 1등급을 맞았습니다. 오르비기준으로 두번다 누백 0.8~1.0%정도 되었어요. 당시에 저는 그냥 중경외시만 가도 너무 만족할것이라 생각햇어요
그리고 대망의 2013수능. 맞은 등급은 12111 이었습니다. 난생처음 수학에서 2등급을 받았습니다.. 문제 풀이사고는 간단한데 단순계산문제 하나를 20분 잡고 풀어서 그랬습니다.
누백 1.8 정도 나왔고. 중경외시 상위과 붙어서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뭔가 너무 허전하네요......... 삼수 당시에는 몰랐는데. 아직도 더높은대학에대한 갈망이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삼수시절에는 재수때 처럼 멘붕만 안되자 라는 심정으로 공부했는데
막상 그것을 극복하고나니. 성적을 조금만더 올릴껄 하고 후회가 되는것 같습니다.
이거 잊어보려고 학교생활도 열심히하고 . 애들이랑도 잘지내고 하는데 매주마다 오르비들어오고 반수글 찾아보고 하는 저자신을 발견하게 되네요.....
학교 수업도 널널해서. 반수라도 한번더 해볼까 라는 생각도 하게되구요....
이런 저의 고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진지하게 반수해볼만한가요? 반수하게되면 2학기부터 독학하거나 학원을 다닐 생각입니다//
사반수 하게 된다면 목표는 무조건 연고대들어가기 입니다.
혹시 반수하셧거나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계신분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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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에도 대통령실에서 백지화 유감성명내고 자꾸 정책 들이밀고 수석관 부활시키고...
저는94년생이고 반수첫해인데 2013수능에서 44111받았어요 자연계기는한데 올해목표는 연대의대에요 ㅇㅅㅇ
사반수해서 연고대로 갈아타면 또다시 허전하지 않을거라고 확실히 말할수있나요?? 글쎄요 그리 긍정적이진 않아보입니다...학과를 바꾸려고 하는것도 아닌것 같은데요...
재수, 삼수 때 실패했는데 사수라고... 성공할까요?
더구나 이번엔 반순데...
전형적으로 모의고사 때 잘 나오다 실전에 무너지는 스타일인 듯 싶은데,
사반수 때는 안 그러라는 보장이 있는지, 한 번 잘 따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