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 진짜 싫어하는데 잘하는아이보면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3746025
어떤생각드세요?
저랑같은반인애가 진짜공부하기싫어하고
새벽한시까지 놀다가 수업때졸고
저는 하루도빠짐없이학원나가서 끝까지자습하다오는데
걘시험잘보고 전못봣어요
어떻게하면좋을까요 얘보단잘보고싶은데
오늘시험봣는데 개멘붕이네요
화나서잠도안오고 공부도안되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의대 2년조기입학하는사람 유튜브보니깐 조금 있던데요 2년조기입하면 과외는 못하겠죠?...
-
요즘 마스터들 불매운동 중이네요 할 만큼 하고 하직합니다..!
-
안자는사람 1
너무놀아서 생활패턴 망했다.. 그냥 ㅈ같다ㅏ
-
Ky 정시 농어촌으로 간 사람이 일반전형으로 쓰면 어디대학가나여?
-
이제서야 언매고정적으로 다 맞기시작..! 과연 이게 이득일까
-
아 너무 속상하다
-
불키고 과제한다 시부레
-
이거 어케빼지?......... 슬슬 평균 넘을거같은데 야식을 줄일까요 아니면 수능...
-
고2 수학 1
김기현 파데킥오프 하고 아이디어 듣고 있는데 제가 고2 9모 수학 6등급인 너무...
-
얘만 돈받으려고 않았을거 같긴 한데 솔직히 두창이도 정부 당 동원해서 여론선동...
-
오르비잘자 5
-
머가 좋을까요 시간상 하나만 할 수 있을듯해서
-
최애 정진솔이던 극성 닰붕이었는데 파생그룹인 아르테미스나 루셈블은 뭔가 그때 그...
-
기하 선택 작수 92 / 9평 96
-
질문 잠깐 받아봄요 20
고졸 무직 아이돌 짬밥 8년차 아이오아이 위키미키 // 아이즈원 이후 아이브,...
-
너무 힘들다 사실 그냥 다 지치고 버거운 느낌 새벽이니까 가짜 힘듬이겠지
-
도박묵시록 카이지 슈타인즈게이트 데스노트 이런거 되게 재밌게 봤고 아인...
-
문학계속 기출위주로 공부하는데 계속 시간이 빨리거나 선지가 깔끔히 안맞아 떨어져...
-
원래 온라인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었는데 갑자기 바껴서 교사만 다운로드 할 수...
-
원정에서 토트넘 현실이 이랬는데 그 분 사라지니 ㄷㄷㄷㄷㄷㄷ 대승 손흥민 있었으면...
-
고2 아수라 0
정파인데 들을까요?
-
교과서는 에너지띠 이론 그냥 파울리의 배타원리로 퉁치고 조국광복회도 북한이...
-
미대 입시생이라 이쪽밖에 모름 이대 미대로는 상위권인디.. 서울대 디자인과 넣는...
-
텐하흐 나가 ㅗㅗ
-
알바하면서 내 또래 서양인지 유렵인지 모르겠는데 백인 여자들 손님으로 오면 너무...
-
지금 반토막임 코묻은돈 용케 모아서 셀트리온에 50넣었는데 잠깐 40%찍고 이후로...
-
진짜 농어촌.. ㅂㄷㅂㄷ...
-
드릴 2024 1
드릴 2024 수2 어렵나요?
-
난 유명한 장기투자자임 34
고3때 코스모신소재 400넣고 재수하고 대학교 다니다가 4천 찍혀서 팔았음 2주...
-
뱀의 꼬리가 되자
-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고1이고 메가패스 끊었는데 겨울방학때 관리형 도서실에서...
-
이대를 저평가하는것은 곧 모든 여성에 대한 모욕이다 3
쎈을 고평가하지 않는것은 곧 호훈에 대한 능멸이다. 생각 플로우가 이런 사람들을 멀리해야됨
-
스트레스 받아서 그렁가 6월-현재까지 약 5키로는 빠진듯여;; 저체중됨 ㅜ
-
おやすみ 10
-
진짜 보법이다르네
-
사실 저도 이대 2
가본적은 없는데 관련해서 썰 풀자면 작년 4월즘인가 신검을 받으러 갔어요 1층에서...
-
공부하다 과로사 1
지금부터 수능까지 하루 2시간 자고 매일 20시간 공부하면 과로사 할수도 있나요/
-
오랜만이에요 4
-
분명 기가책에선 옷색깔 바뀌는 컴퓨터옷이 생긴다고 했는데
-
메이플이 갑자기 재밌어졌네~
-
연상 누나랑 대화를 나누고 싶구나…. 대학 잘 가자 ㅈㅂ
-
와야만 한다.
-
이번 9모 바쟁 오프라인 간쓸개 연계임 이감 전 지문 독서 적중한거
-
논란 종결.
-
이대목동병원에서 태어남
-
공무도하 공경도하 타하이사 당내공하
-
아쉽네 다전제에서 만나면 좋겠다
-
내일의 할일을 4
오늘로 미루지 말 것
-
논란 잠재우기 3
잘자
-
9월-11월 사이 지치고 .. 해이해지고 ..
지금은 그사람 한명이지만 좋은 곳, 더 높은곳으로 향할수록 그런 사람들 더 많이 만나게 되요.
그런걸 수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요
뉴ㅇ뉴
머리론알고잇지만 조금열받는건어쩔수없네요ㅋ 더노력해야겟어요..
머리차이에요 그냥 받아들이세요 살면서 그런 사람 많이 만납니다
네 그게 수능입니다ㅋㅋ
일부러 연기하는걸수도 있어요~ 그런애들 많음
'공부 안하지만 머리가 좋아서 성적이 잘나와버리는 나 ㅠㅠ' 이런 컨셉이라고 해야하나.
걘진짜옆에서지켜보는데
맨날졸고놀아요ㅋㅋㅋ
그래놓고시험잘봐서화남ㅋㅋ
그래놓고 집에가서 밤샐수도 있다구요... 는..평범한 고1때 저의모습이라..
왠지 그땐 그러고 싶었음 집에서 밤새고 학교에서 엎드려서 퍼자고 놀고 수다떨고 밥먹고 집에와서 공부하고
아.. 저도 그런거 있었어욬ㅋㅋ 밤샐 정도는 아니지만..
공부하는 모습은 많이 안 보이지만 성적은 좋은 이미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그런 이미지를 가져보고 싶었어요.ㅋㅋ
근데 막상 수능에서는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 잘보게되어있더라고요 ㅋ 평소에 공부안하는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수능잘봤다면 남들안보는데서 공부한거예요
저도 그런줄 알앗는데 아니더군요....ㅋㅋㅋ
근데 반대로 공부 많이하는애들중에 성적안나오는애들도 많다는거 ㅋㅋ
걔 인생이랑 내 인생이랑 상관없으니 내 인생이나 신경쓰자... 이게 정답입니다 다른 답은 없어요
비교하기 시작하면 피곤해지고 멘탈 붕괴되고 그게 성적하락으로 이어집니다
끊임없이 자기암시를 하세요 나는 내 갈 길 간다 라고..
엉엉 진짜그래야겟어요ㅠ
나만피곤해짐ㅠㅇ
이것도 약간 세뇌 비슷하게 하는 게 좋아요 생각훈련이 필요하죠
비교하기 시작하면 정말 힘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저도 작년 고2 때는 사람을 보고 공부했습니다.
"쟤보단 잘 하겠다." 이 생각 하나만 가지고.
결과요? 시궁창이었죠.
비유가 적당한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공부하는 건 콘크리트 벽이랑 줄다리기하는 거랑 똑같습니다.
애당초 벽이랑 줄다리기 하는 것처럼 무모하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일단 시험보고 성적 나오는 것 자체를 줄다리기(경쟁)라고 치면
님은 이기겠다고 엄청 열심히 할 때 그 친구는 줄을 벽에 묶어놓고 가버린다는 뜻입니다.
이런 싸움에 관심 없다는 거죠.;
저 같은 경우도 그랬습니다.
시험결과는 처참했고(실제 성적이 바닥이었다는 뜻보단 그를 이길 성적은 아니었죠), 정신은 점점 피폐해지고, 포기해야 할 것 같은데 미련은 남고.... 돌아버립니다.
왜 그렇게 비교하고, 이기고 싶어하게 될까요?
다 다르겠지만, 어쨋든 그 계기는 정말 사소합니다. 그런데 그 후의 결과는 절대 사소하지 않아요.
시험을잘보기위해서 라기보단 꿈을향해가는과정중하나다 라고생각해야될듯요ㅠ
점수에연연하고 비교하니까 나만힘듬ㅠ
충고감사함니당!
네. 결국 그 차이인 것 같아요. 저는 꿈이 없었거든요.
지금도 딱히 있는 것 같진 않지만.. 그 차이를 알게되니까 한결 편하긴 합니다.~
동질감과 망할 미래가 보이는 것에 기인한 안타까움
계속 놀면 그게 수능은 아니더라도 망하는 시점이 와요 (....는 경험담)
암튼 별로 신경쓰실 필요 없어요ㅋㅋ
공부하기 시작하는 초기에 빛을 보는 타입도 있고 나중에 빛을 보는 타입도 있는데 님은 후자라 생각하고 공부하시면 돼요
비교하지말자 <<- 이분 글 읽어보시면 도움될겁니다.
잘하는 것이랑 싫어하는 것은 아주 상관관계가 없진 않겠지만 다르다고 봅니다
저희반에도 정말 신기한애가 한명 있었는데‥ 거짓말처럼 수능만큼은 성실한 애가 더 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