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녕 [1190255]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3-03-21 22: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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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익 윤사오개념과 어이없는 답변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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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M) [2065]

김종익 오개념-최종.pdf

여기까지와 글을 쓰기에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김종익 선생님 강의 속 해설에서 의문을 가져 질문게시판에 질문을 게시한 3월 13일부터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3월 20일 이 사이의 시간 동안 저는 윤리와 사상 관련 커뮤니티에서 계속 질문을 했고 김종익 선생님 질문게시판에서 저와 같은 내용의 질문을 계속 찾아보았습니다. 저와같은 내용의 질문은한 사람은 총 8명이었습니다


그 끝에 내린 결론은 김종익 선생님이 틀렸다는 것입니다,






메가스터디 김종익 선생님은


윤리와 사상 잘생긴 개념 23-2강 46분 6초에서 OX 문제 해설을 하며


2023수능 윤리와 사상 8번에 2번 선지인


비롤리-공화주의의입장에서  “비지배의 자유는 비자의적 지배가 부재할 경우에도 성립한다”가 X인 이유를 설명합니다


”비롤리 공화주의자죠 비지배의 자유는 비자의적 지배가 부재할 경우에도 성립한다 정말 비문인데 비지배로서의 자유가 실현되려면요 비자의적 지배든 자의적 지배든 없어야 해요..{중략) 내 뜻대로 지배를 하든 내 뜻 없이 지배를 하든 비지배의 자유가 성립하려면 비자의적 지배든 자의적 지배든 없어야 할 것 아닙니까?... (생략)


이처럼 김종익 선생님은 비지배의 자유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자의적 지배든 비자의적 지배든 없어야 한다고 해설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EBS 해설에서는 다릅니다


보다시피 EBS 해설에서는 비지배의 자유가 법이 지배와 같은 자의적이지 않은 지배가 실현되어야 가능하다고 해설하고 있으며


신기하게도 김종익 선생님 본인이 작년에 촬영하신 23 수능 해설강의에서도


“비지배의 자유는 비자의적 지배가 부재할 경우에도 성립한다? 비자의적인 지배에 해당하는 법의 지배가 있어야 되는 거죠 지금”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EBSI 한보라 선생님의 해설강의에서도

공화주의자들에게 비자의적인 지배는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서 만든 법에 의한 지배이며 공화주의자들은 비지배의 자유가 실현되기 위해선 반드시 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다고 했기 때문에

법이 없을 때도 성립한다는 말은 틀렸다고 해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가원 또한 비자의적 지배인 법의 지배로 자유가 위축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는 것을

21수능 기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문제는 21수능 기출이며 답은 5번입니다


갑은 비롤리입니다


그리고 김종익 선생님 본인이 21수능 해설강의에서 28분 4초 “비지배로서 자유를 누리기 위해 법의 지배가 필요한 거죠”라고 해설하십니다


(제가 문제 삼은 23-2강의에서 해설과 과거의 김종익 선생님의 해설이 다릅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히 김종익 선생님이 23-2강에서 비지배의자유는 자의적 지배든 비자의적 지배든 없어야 성립한다고 말한것이 틀렷다는것을 증명할수있지만


좀더 확실한 증명을 위해 비롤리가 쓴 <공화주의>를 근거로 반박을 하겠습니다.


김종익선생님의 주장 “비지배의자유는 자의적 지배든 비자의적 지배든 없어야한다”


1,비롤리는 에초에 자의적지배와 비자의적 지배둘다 없는 상황이 일어날수있다고 보았을까요?



아니요 “에속(=주종관계=자의적지배)를 제거하려면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들의 (소극적)자유에 제약(간섭=비자의적지배)을 가할 수 밖에없다 (중략)..  우리는 주종적 지배(또는 예속)와 법에 의한 제약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한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은 둘 다를 선택하거나 포기하는 것은 불가능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김종익선생님의 둘다 없어야 성립한다는 설명은 틀렸습니다,


2. 김종익선생님은 비지배의 자유가 성립하려면 ~(생략) 비자의적 지배든 없어야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비롤리는 비자의적 지배가 없는 경우 비지배의 자유가 성립한다고 했을까요?



아니요 


“이러한 논쟁과 관련하여 나는 (중략)... 이들은 법에의해 개인적 선택에 부과되는 제한이나 간섭은 자유에 대한 제한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공화주의적 자유의 핵심적인 구성요소로서 자동차의 브레이크처럼 꼭 필요한것이라고 믿었다.”


비롤리는 자유룰 위해 비자의적 지배인 법은 꼭 필요하다 했습니다.


이외에도


“법의 지배가 업중하게 지켜지는 상황에서는 어떤 사람도  자신의 자의적인 의자를 타인들에게 강요할 수 없게 된다.”


“[클루엔티오를 위한 변론]의 한 문장에서 나타나는데 “우리 모두는 자유롭기 위해 법에 복종한다”라는 문장이 바로 그것이다.”


“자유 속에는 개인의 행동에 대한 억제나 “브레이크”가 구성요소로서 포함되어 있다는 신념이다”


“자유가 존속하는 것은 오직 법이 시민들보다 힘이 셀 때뿐이라고 했다”


“15세기 후반 , 법의 지배가 시민적 자유의 초석임을 강조한 사람들은 무엇보다 메디치 가문에 반대하던 사람들이었는데”


“법이 통치자와 일반시민들에게 부과하는 제한들은 어떤 개인이 다른 개인에게 가하는 강제를 막아낼 수 있는 하나밖에 없는 유효한 방어수단이다.”


“자유롭다는 것은 공평한 법 아래에서 사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 까지만 적는데 더 많습니다.


이상으로 김종익 선생님의 비지배의 자유는 자의적 지배든 비자의적 지배든 없어야 성립한다는 것에 반박을 끝내겠으며




이제 제가 김종익연구소에서 총 5번의 재답변을 받으며 들었던 생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에 보시면 제가 23수능해설강의의 김종익선생님과 개념강의의선생님의 해설이 다르다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김종익 선생님이 실수로 그렇게 해설하고 계신 줄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방 사과하시고 실수를 인정하실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질문과 답변 게시판을 통해 총 6번의 재질문과 5번의 답변을 받은 결과 김종익 선생님들과 조교들은 마치 해당 개념 강의에서 김종익 선생님이 비지배의 자유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법의 지배인 비자의적인 지배가 있어야 한다고 해설한 것처럼 즉 올바르게 해설한 것처럼 답변을 했습니다.



아래 질문 글을 보며 참고하셔야 할 점은


저는 윤리와 사상 개념을 처음 배우는 상태였기 때문에 김종익 선생님이 비지배의 자유는 자의적 지배든 비자의적 지배든 없어야 성립한다고 말한 걸 그대로 받아들인 상태였습니다.





(저는 위답변에 따르면 김종익선생님 해설이 틀렸다는걸 인정하는꼴인데 무슨 “선생님이 하신 말씀은 이러한 맥락 위에” 일까요?)


밑에부터 질문을 할 때에는 여러 윤사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김종익 선생님이 틀렸을 수도 있다는 걸 인지한 상태입니다.




여기까지 보았을때 조교들의 답변이 명확하지않고 황설수설거리는 모습을 확인하셧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답변받을 당시

 김종익 연구소 조교들이 김종익 선생님이 비지배의 자유는 비자의적 지배든 자의적 지배든 없어야 한다고 해설한 것이 아닌


비지배의 자유는 자의적 지배는 없고 비자의적 지배인 법에 의해 성립한다고 올바르게 해설 한 줄 알아 이렇게 답변을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할 만한 것이


분명 김종익 선생님 현재 교재, 작년 수능 해설강의에서는 올바르게 해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다시 재질문을 하여 김종익 선생님 본인에게 답변이 왔을 때 저는 김종익 선생님이 비롤리의 사상을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있거나


실수를 감추기위해  일부러 질문자에게 혼란을 주려고 답변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답변 내용 1번


비지배의 자유는 비자의적 지배든 자의적 지배든 없어야 성립한다.


답변 내용 2번


비지배의 자유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법에 의한 정당한 간섭과 법치가 필요하다 이때 법은 비자의적 지배로 기능하는 지배.



?????????????????????????????????????????????????????????????????


비지배의 자유는 비자의적지배가 없어야한다

비지배의 자유는 비자의적지배가 있어야한다

이둘이 어떻게 양립할수있는겁니까?




마지막으로 김종익선생님께




생윤이 아니라 윤사입니다.



글쓰는 중에 마지막 답변이 왔습니다.


글 쓰는 도중 이 답변에 반박하기 힘들어 다른 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배는 자의적이거나 비자의적이거나 둘 중 하나여야 한다(무모순율).


만일 그러므로 비지배적 자유의 실현을 위해서는 자의적 지배이든 비자의적 지배이든 '지배'라는 건 없어야 한다는 설명은 곧 비지배적 자유의 실현을 위해서는 '모든' 지배가 없어야 한다는 설명을 함축한다.


그러나, 공화주의 사상가인 비롤리에 따르면, 법의 지배는 시민의 자유를 보호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위의 설명은 틀렸다. 법의 지배는 비지배적 자유의 실현을 위해 '없어야 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해, '법의 지배'라는 말에서의 '지배'는 'rule'인 반면, '자의적 지배'라는 말에서의 '지배'는 'dominance'라는 이야기를 거론하며 반론을 제기하는 이들이 있다. 비지배적 자유 실현을 위해 있어도 괜찮은 것은 rule이지, dominace가 아니라는 것이다. 정리하면, 비지배적 자유 실현을 위해 dominance는 다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이 논점을 흐림으로써논쟁을 지켜 보는 사람들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행동이다. 일단 비지배적 자유 실현을 위해 dominance가 없어야 하는 것은 맞다. 그런데, 그렇다면 '애당초 비자의적 dominance라는 게 있는가?'를 물어야 한다.


그냥 비자의적 지배 = 비자의적 rule, 자의적 지배 = 자의적 dominance일 뿐이다. 비자의적 dominance라는 게 있다면, 관련 문헌을 가져오기 바란다.



밑은 같은 내용질문들을 정리한 폴더입니다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3JDgaPHru46JYD8ChRWTynwr16TtZaL5?usp=share_link




글쓰는데 도움주신 윤사갤 에티카님 언급을 피하신 한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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