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문과학과를 저점매수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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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2000~2017년 정도까지 문과비율이 이과를 훨씬 능가하는 경우가 많았죠.
이에 국어 영어 1등급과 2등급 내 절대인원이 문과가 매년 이과보다 많아 대학가기는 훨씬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대학은 위에서부터 숫자로 채워지는데, 문과는 위의 상황에서 의치한약수와 카포디지유 등이 빠져 대학이 적었으니까요.
그 세대들이 지금 취업시장에 나와 문과생 신분으로 연전연패를 하고 있어, 그 모습을 본 수험생들이 문과를 기피하고 상위권이 이과로 크게 쏠리고 있죠. 문과학과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고요.
하지만 맹점은, 그 세대들은 1년 출생아 수가 75만명을 넘나드는 시대였습니다. 대략 91~96년생들이죠.
여러분들이 출생아 40~50만명대.
지금 입시를 하는 수험생들이 취업시장에 나갔을때는 이 세대와 비교할수 없이 쉬워진 취업을 할 것입니다. 일자리 감소 등을 고려해도 급격한인구감소를 따라가지를 못합니다.
지금은 문과학과의 역대급 저점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인구학자들과 경제학자들의 생각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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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임)
실제로 이제 공대가 무조건 대세다 라는 말이 2015년 부근부터 나왔고 그 결과 18학번부터 이과비율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었습니다. 본래 추세는 3년 정도 전에 예측되지만 수험생 집단은 몇년 후에 반응을 하게 됩니다.
지금이라도 공학의 길로 틀어야하나 하는 고민이 남아있었는데 경제학 계속 붙잡고 나아가봐야겠네요
만약 우리나라 출산율이 이대로 유지되거나 갑자기 1.5 수준으로 반등하지 않는다면,
여러분 세대는 60이 되어도 짤리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드가자
저점매수도 좋지만 상경계로가십셔....문사철...no...
어문은 전망에 따라 아주 괜찮은 학과도 있지만 사철은 사실 취업에는 조금은 어렵긴 합니다..
저도 이렇게 생각했는데 같은 생각하는분이 계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