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말거나 [990200]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4-11-13 20:50:18
조회수 10,649

믿거나말거나 응원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69904242

https://orbi.kr/00069858442/메인글%20과탐이%20설레발이라고%3F


1달 과탐 50점 1줄로 시비걸던 이글은 신고를 안먹이고


https://orbi.kr/00069861615/%EC%95%84%EB%8B%88%252520%EC%BC%B0%EB%8D%94%EB%8B%88%252520%EB%AD%94%252520%EB%8C%93%EA%B8%80%EC%9D%B4%252520%EC%9A%B0%ED%9B%84%EC%A3%BD%EC%88%9C%252520%EB%8B%AC%EB%A0%A4%EC%9E%88%EB%84%A4


대답하기 애매한건 신고먹이네 ㅋㅋ



여튼저튼



내일이 수능인데 모두들 공부한것보다 더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복귀 초기에 작성했지만

사실 올해 강제 휴학할지모르고 제 개인 공부도 해야되기에 과외 및 컨텐츠제작 다 그만두고,

정시 컨설팅요청도 이미 수능시작도 전에 20건(저희목표)도 넘었기에 오르비는 잠시 멈추려했으나 지인의 과외요청건으로 어쩔수없이 공부를 해야됐기에 겸사 수능판 복귀한김에 몇몇글을 작성했네요



오래전 보신분들은 아시지만 애초에 오르비 계정을 생성하고 글을 쓴건(처음쓸당시) 연대에 합격해서 들떠있던 시절 오르비에 올라온 글들을 보고 의문을 품으며 시작됐었습니다 

그 당시는 시대인재가 장학금을 엄청나게 풀고, 적극적인 강사영입, 마케팅을 하며 강대보단 시대를 선호하는 인원이 많아지는 변곡점의 시기였고



어떤 선생님이 기하를 잘하고  어디 컨텐츠가 깔끔하고 어떤 자료가 퀄이 좋고 어디부터 어디까지 확실하게, 어떤 n제정도는 풀어줘야되고 실모도 엄청 쳐야지 1등급이 나온다는 후기들이 주를이루고 있던 시기입니다



현우진쌤 현강돌던시절, 지금 과탐메가1타들이 이투스던 시절이었고

지금저럼 막 n수가 유행하지는 않던 시기였죠



1)김현우 좋다(그때는 스탠다드 큰 형태로 주셨음-지금처럼 유명 x)


2)커리고 나발이고 개념만 보고(실전개념x) 해당 개념만으로 기출에 연습하면서 피지컬을 키우고

실전개념을 강좌던 분석서던 편한건 활용해 습득한뒤 그걸 다시 기출에 대입시켜보고 실모 주1회정도만 꾸준히 돌려줘도 어느과목이던

1-2사이 진동

즉 스카이가는덴 문제없다


3)나도 마찬가지지만 내 주변을 보면 스카이는 어마무시하게 가기 어려운게 아니다

여기올라온 후기들은 뭐도 했고 뭐도 했고~엄청 많이 말하지만

결국 (2)내용만 하면 되고 이는 1년간 하루 3시간내외 널널하게, 10시간씩한다면 2달반 즉,9모끝나고만 해도 가능한 양이다

다 하려하지말고 현재 상태가 어딘지 객관화하고 필요한거만 하자


저 3개만 주구장창 말했고 그 다음해 당시 채팅으로 추가 상담했던 몇안되는 인원이 고맙다고 돌아오고, 제 입시도 목표달성을 하죠


그후 기왕 열심히 수능 해본거 과외랑 컨설팅 진행을 해보자 하며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초창기엔 지금같은 컨셉은 아니었으나,

국어라는 과목을 왜 풀커리 강좌를 듣냐 <--시간낭비다 초반에 도움만 얻고 자습해라

로 키보트 배틀을 하며, 다수의 공감을 얻었고, 제 의견에 동의해주신분들이 공부를 도와달라셔서 도와드린뒤, 성공사례가 쌓이며 차츰 더 많은 컨설팅문의, 과외문의가 들어왔고



오지랖 넓은성격이고 비효율적인건 못참기에 뭐든 열심히 진행했습니다

당연히 성과가 좋았으니 해를 거듭하며 진행했고, 

동시에 수시/정시 스나(0-5칸사이) 입시영역에도 분명한 자신감이 있었기에 아예 관심있는 사람들과 팀을 꾸려 연구했습니다


운좋게 매년 업데이트되는 다량의 해당년도 실지원 표본 정보를 받을수있는 경로가 생겼고, 제 방식이 맞는다는걸 3년이상확인한뒤로는 그냥 같은 일의 반복이었습니다




다만, 어디에 광고하긴 애매하고, 그렇다고 무작정 돈주고 홍보할수도 없었기에 저희는 그냥 팔로워가 어느정도 있던 제 계정, 타커뮤 유명했던 팀원중 2명계정을 활용해 무료로 원하시는분을 모집하고(초기에 증명이 필요하기에)

실적을 내고, 후기글을 올리길 반복했습니다

2년 3년 해를 거듭하며 작년엔 합격후 결제(탈락시 무보수)러 진행해왔고, 

당연히 상위라인은 하위권보다 덜 복잡하기에 예측, 스나쏘기 수월했지만


국숭~그아래라인은 오히려 수요는 더 많은데 분석해주는 컨설턴트 자체가 없다는걸 깨닫고 2년간 집중적으로 그 라인 1-4칸을 합격시켰었죠

다른분들과 차이는 모르겠지만 복잡해서 소수만 가능했고, 저희가 할수있는 인원보다 요청이 많아서 사실 이제는 과외접고 이거만 해도 되겠다 판단한 상태입니다



즉, 뭐 학업조언, 과외, 컨설팅 이것저것 다했고, 오르비자체가 연결통로의 시작점이었다 보시면됩니다


그전엔 다듬은 말투, 정리된 형태로 글을 작성했으나 

메인글에 이륙을 자주하려면 말투를 평범하게는 하면 안된다고 생각했고, 그냥 가공하지않고 친구끼리 말할때 말투로

그냥 내가 수험생이라면~(요즘 이멘트 여기저기 따라하시더라구요 ㅋㅋ)

그냥 거품없이 있는그대로

안한건 안했다 한건 했다 그리고 이게 맞는것 같다 작성하고 약간 재수없는 말투를 사용했더니 안티들도 늘더라고요 ㅋㅋ

동시에 홍보효과는 좋아서 어차피 크게 신경안쓰던 저는 이게 맞다고 판단하고 진행해왔습니다

어차피 내용엔 틀린게 없었고, 의견은 다양한거고, 동의하시고 따라하셔서 좋은 후기들이 많았기에 문제없습니다



수십수백수천명 상담하다보니 데이터도 쌓이고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연계예측을 그냥 풀던건 진짜 일개 의대생의 예측이었기에 그게 뭐라고 돈까지 받나, 내가 수험생이면 보고간다고 작성해왔던건데


나올법한건 정해져있고, 어떤기준을 가지고 걸러내느냐의 차이였죠

수험생때부터 맞아왔고, 채팅으로 기준이 뭔지 물어보셔서 영리적 목적이 없었기에 기본적인건 말씀드렸더니 다양한 분들이 생기시더군요


3년간 벌어진일인데 분명히 저한테 물어보신분인데 그상태 그대로 자료집으로 가공해서 판매하시고, 작년 어느 동네학원 원장님께선 저번에 알려준대로 걸렀더니 이렇게 나온다 확인까지 하시고 본인 파이널 특별 자료집인냥 첨부하시고 100퍼 적중으로 엄청 비싸게 판매까지 하시고, 어떤분은 유튜브에 올리더군요

뭐 근데 어차피 그런식으로 10개내외 거르는건 그냥 집단지성으로도 도달가능하다봅니다.


최근 반응들을 미루어봤을때 그냥 내놔식의 반응이 많아서

올해는 그냥 거르기로 했습니다

최소한 내용으로 일부는 오픈카톡, 채팅으로 예측내용드렸고 그냥 안올리려합니다



그냥 쓰고싶은대로 써서 글이 매끄럽진 못한데




뭐 실검에 닉네임 떠서 눌러봤더니 최근에 메인글에서 1등급 1달컷으로 욕먹어서 산화됐다는둥 어쩐다는둥 하시는데 

솔직히 제 글중 첫글 댓글 읽고 어이가없어서 두번째글 작성한건데 

어차피 쌓인거 많은 분들이 등장하실거기에 읽지도 않았습니다


이미 1,2 글 올리자마자 채팅으로 동의한단 연락뿐아니라 향후 방향성 요청까지 수두룩하게 왔는데 뭐 댓글에서 뭐라한다고 사라지겠습니까 ㅋㅋ 산화 안됩니다


글쌔요 이미 수능기준 2등급에서 시작해 한달안에 과탐 50-47 왜 어려울지는 이해가 안됩니다만, 혹시나 내년수능한달전에 절박하신분들은 연락주시죠 후기만 남겨주시면 그냥 커리 짜드리죠

2등급이시면 1등급까지는 무조건 가능합니다 ㅋㅋㅋ




"아무튼" 내일이 수능인데


1)앵간하면 6시 기상이 좋다고 봅니다

저는 오히려 5시에 일어났더니 탐구할때 체력이 살짝 딸리더라구요

2)좀 일찍가셔서 의자 책상 흔들리는지 확인하시고요

3)국어전엔 예열지문 읽으시고

4)수학전에 과탐을 보는걸 추천드립니다(표있는 계산풀이)

사실 머리 굴리는건 수학이나 탐구 계산이나 비슷한데

마지막까지 올릴수있는건 탐구일 가능성이 크기에 탐구로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5)점심때는 과탐을 최최최종으로 본다 생각하시고, 영어 시작 10분남기고 한국사

6)영어끝나곤 풀 한국사

이 배치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수능 화이팅하시고, 좋은결과 있길 빌겠습니다


수능 끝나고 뵙겠습니다


최근 의대 목표로 커리짜는 현역/노베들이 급증하는것 같은데 가능합니다


다만, 이들은 수능끝나자마자 시작해야됩니다 

12/14일(첫개강)전에 해야되는게 있으니 관련글로 찾아오겠습니다





이번에 저도 이렇게 반발쌓인거 보고 내년부턴 컨셉은 유지하되, 가공해서 글 작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능 화이팅하세요~~


앞서 잡은 컨셉들때문에 어찌 받아들여질지는 모르겠으나


수능전날 얼마나 간절한지 알기에 진짜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꼭 떠나시고

내년에 오실거라면 올해 수능 끝나고 느낀 비참함을 녹음해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부끄럽지만 연대가 목표는 아니었기에 현역시절 욕한걸 녹음해뒀는데 지금도 가끔 틀어봅니다 ㅋㅋㅋ 평생소장할 생각입니다

그 녹음이 생각보다 도움될겁니다

4-5월이온다면, 반수를 한다면 분명히 틀어지거든요

n수를 해서 망한다면 내년의 당신은 훨씬 유리해 지는겁니다

좌절하지마세요 교문을 나올때 그 억울하고 죄송하고 짜증나는 기억만 가지고 가면 됩니다

내년의 당신은 괴물n수생 어벤져스가 되는겁니다




그냥 바쁘신분들은 이거만 보셔도 됩니다


수능은 무조건 자존감입니다

내가 이수능장에서 제일 잘하고

어차피 문제는 내가 본것중에 하나이며

막히더라도 대가리만 굴리면 풀리는 문제이다

그리고 뭐 어? 안되면 군수하든가, 안되면 반수하든가, 큰일나는거 아니다




믿거나말거나 "그냥 내가 짱이다" (글쓴이한테하는말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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