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70274098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늘 첫 수시 발표 수시가 꼭 필요한 사람에게는 돌아가고 필요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
전여친 전전여친이랑 찍은 인생네컷도 손절한 친구들이랑 간 여행 사진들도 하나도...
-
못하는데는다이유가있다고!!!!
-
화작 백분위 96 미적백분위 99 영어 1이면 사탐어느정도 맞아야지 갈수 있어요??...
-
진심이야
-
네.
-
흠.
-
썸녀가 내 얼굴 쓰다듬길래 손가져가서 깍지끼고 몇분 있었어 그래 형은 기만을...
-
차타고 9분
-
392.8 나옵니다 교과는 ab 아님 bb 나올 거 같구요 어디를 찌르는게 나을까요...
-
연애하면 좋은점 0
.
-
다들 어땠음 난 우을증 진짜 심하게 와서 여차하면 죽을려고 유서써서 가방에...
-
그건 바로 수학이에요. 이 친구만 생각하면 너무 귀여워서 밤에 잠이 안 와요. 얘...
-
일단 둘 다 제목만으로는 요격을 피할 수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
방학 때 공부라는 걸 해본 적이 없음....
-
알파메일들은 빠지시고
-
ㅇㅈ 6
우리아빠가 키운 과일
-
명문대 다니는 남친한테 반수(수능) 망한거 알리는게 쪽팔림 + 호텔이나 쿠팡같은...
-
맘같아선 가나다 싹다 홍대넣고싶다 너무 홍대충인가
-
연애 메타야? 2
모쏠은 울어
-
국어 인강 0
풀커리 원래 강민철 들었어요
-
국어 질문! 0
예비고3 입니다. 국어학원에서 이감 주간지를 한다고 합니다. 전 김승리 풀커리를...
-
지옥 가기 전 마지막 여행 2월에 가고싶은데
-
사탐 질문 0
고2때 윤사 정법 배우고 고3때 생윤 한지 배워서 수능도 생윤 한지로 쳤는데 재수할...
-
ㅇㅇ
-
재미있군 0
-
모쏠아니면다쳐내라고!!!
-
연대를 지망했었는데 연대는 무슨 수능을 아주 처참히 말아먹었어요 건동홍 낮은과 잘...
-
제가 데려 가겠습니다..
-
고려대 교과우수 0
내신등급만 반영이 되는 건가요? 특목고는 못 쓰는 전형..?
-
좀 봐주셈
-
잘생겼죠?
-
제 이상형은 6
저와 똥크기 대결을 조이고 즐길 수 있는 사람입니다 성별은 상관이
-
회사 복지로 대학 등록금 지원 근데 재종가서 불효하게 생겼네;
-
지금 다니는 대학에서 반수할까 0.1업그레이드한 대학에서 반수할까
-
몽
-
대학가면 다~ 4
연애하는거 맞죠? 제발
-
다 변태 같고 이상해요
-
거울보고 수능을 보던 전공공부를 하던 해라
-
여친 ㅇㅈ 4
여친여치니
-
지금 내가 어떤 상태인지 모르겠음 중학교땐 낫배드긴 했는데
-
시험기간 시발
-
왜 클릭하셨나요
-
나가
-
친구가 없어요 5
-
그런 세계 어디없을까
-
이쁘죵?
-
지금 진학사 적정표본수 확보에다 최초합 6칸이어도 나중에 3-4칸으로 떨어질 가능성 많나요..?
어딜가든 님이 일론머스크가아닌이상 그위가 있음 걍 신경쓰지마세여
위에 누군가가 있다는 건 알지만 그냥 내가 대화 도중 학문적인 이야기가 나왔을 때 아얘 모르겠는 이야기인게 조금 그랬음
어릴 때부터 있던 열등감임..
수용하려고 엄청 노력하는데
잘 안 됨..
그건 님이 모든 분아에 특화될수 없어서그럼 모두다 자기가 ㅈㄴ특화된게있는데 보통은 딴분야에 특화된사람은 그걸 못넘음 님의 장점을 찾아보셈
열등감이 심하다는걸 받아들이고 더 치열하게 나를 발전시키기위해 노력하면되죠
노력하고는 있는데 그럴수록 제 안의 선민의식만 더 잘 보이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선민의식 + 열등감이 같이 있으신 것 같은데
흠
다방면의 지식에 해박하고 싶은 건 저도 그래요
선민의식 자체는
한번 내가 ㅈㄴ 노력해서 공부한 과목이 4등급이 나온다던지
뭐 이렇게 해서
4등급도 누군가의 노력의 산물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면
고쳐지기는 합니다만…..
그런 종류의 열등감은.. 너무 모든 걸 알려고 하고
내가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열등감을 갖지 마세요
인간은 선천적으로 특정 분야에 발달되어 있고
그래서 분업이 존재하듯
모든 분야에 대해 해박할 수는 없습니다
지적 탐구의 자세는 좋으나
그것에 집착하거나 열등감을 가지는 것은 안 좋죠.
고지능자 집단에 속하고 싶은 건
실제로
더 높은 학업 성취도를 유발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동기입니다만
집착은 금물입니다.
진짜 중학교 때 쯤에서 이런 열등감이 생기고... 똑똑하다, 아는 게 많다 등 성적과 앎 자체를 저를 받쳐주는 수단으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살면서 극한의 상황이 오든 지식이 많은 건 좋은 거라는 생각과
나보다 잘난 가족들에서 비롯된 것 같은데..
전 공부를 잘하는 편이라고 그렇게 생각한 편은 아니었었는데
갑자기 공부 잘하는 아이가 되어 있으니까 부담도 있고...
저보다 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것대로 재밌는데 전 다른 이들에게도 비슷한 지적 수준을 기대하고
존재하지도 않는 환상을 품고 멋대로 실망해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