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n17 [707906]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6-12-29 11: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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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하게 정리해본 18학년도 고대 입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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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입학처 출처입니다.


올해 대비 바뀌는 점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논술 전형, 융합형인재전형의 폐지


- 기존에 단일 입학전형으로는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인 논술전형이 올해를 끝으로 더이상 시행되지 않습니다.


- 융합형인재전형또한 더이상 시행되지 않으나, 전형의 선발 인원은 대부분 일반전형으로 흡수된듯 합니다.


- 기존에 논술전형을 지칭하는 명칭인 일반전형은 학생부 전형을 이르는 말이 됩니다.


2. 학교장 추천전형의 확대 및 이원화, 지원자격의 변화


- 17학년도에 635명을 선발했던 학교장 추천전형(이하 학추)은 18학년도 1500명을 뽑는 거대한 전형으로 재탄생합니다.


- 학추는 다시 내신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고교추천Ⅰ 전형과,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고교추천Ⅱ전형으로 나뉩니다.


- 학추 전형의 자격 또한 크게 바뀌어, 기존에 각 학교당 인문계 2명과 자연계 2명에게 지원자격을 주었던 기존의 방식에 비해


내년부터는 각 학교 3학년 정원의 4%에게 지원자격이 주어지며, 지원자격을 갖춘 (4%안에 선발된 인원들) 학생들은 


교교추천Ⅰ과Ⅱ전형중 하나를 선택해서 지원하게 됩니다.


교교추천Ⅰ과Ⅱ, 그리고 일반전형간에는 복수지원이 불가능 합니다.


- 18학년도 학추전형부터는 특목고 학생들에게도 지원자격이 주어집니다. 다만 특성화고 학생들과 전문계 과정을 밟는 학생들은


여전히 지원자격을 얻을 수 없습니다.


- 17학년도와 마찬가지로 N수생은 추천전형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ㅠ.


3. 수시모집 최저학력기준의 강화


- 기존에 인문계 2합 4와 자연계 2합 5를 요구했던 종합전형의 최저학력기준들이 강화됩니다.


- 고교추천Ⅰ전형은 인문계 3합 6, 자연계(의대 제외) 3합 7을 요구합니다.


- 고교추천Ⅱ 전형은 인문계 3합 5, 자연계(의대 제외) 3합 6을 요구합니다.


- 일반전형은 인문계 4합 6(!), 자연계 4합 7을 요구합니다.


- 기타 탐구과목의 최저 반영방식이나 한국사 반영방식은 17학년도의 경우와 같으나, 일반전형(의대 제외)의 경우


상위 1과목의 등급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최저학력기준의 계산방식에 변화가 있습니다.


- 의대는 고교추천Ⅰ과Ⅱ,일반전형 모두 4합 5의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며, 탐구과목은 2과목의 평균성적을 반영합니다. 


4. 특기자 전형의 축소


- 17학년도에 각 부문에서 총 536명을 선발하던 특기자 전형은 18학년도 460명의 학생들만을 선발하게 되며, 선발 방식에도


일부 변화가 있습니다.


- 17학년도와 마찬가지로 특기자전형의 최저학력기준은 없습니다.


5. 내신 산출 방식의 변화


- 기존에 인문계는 국영수사, 자연계는 국영수과 교과목에 해당하는 과목만을 내신 산출에 반영했던 데에 비해


18학년도 부터는 내신 산출에 전과목을 반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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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올리게된 목적은 단순한 학문적(?) 호기심과 고대 입학을 원하는 후배들을 보고 호기심이 일어서 입니다 ㅋㅋㅋ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려대학교 입학처에 올라와있는 2018학년도 고려대학교 입학전형 안내자료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수정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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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휘에 전에 올렸는데


수시 생각하시는 오르비 분들도 한번 참고 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추가로 정시 비율은 18학년도 600명으로 17학년도 900명대에 비해 크게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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