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한의대생 분들 / 정시기다리고 계신 분들께 추천해드리는 책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10884515
한의학 탐사여행은 한의학 기초 입문서?? 라기보단
복수면허 저자분 입장에서 한의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 서울의대생과의
한의학관련 토론 과정을 위주로 쓴 책 같아서
'전공을 맛보기하고 싶은 분들'께는 추천해드리고 싶지않고요.
한의학 개론은 너무 어려운 한자가 많아서 당장 읽기 힘드실거예요.
그래서 저는 '한의학을 말하다' 라는 책을 추천드려요.
중의사 분이 쓰시긴 했는데 내용이 크게 다른 것 같진 않고요,
거의 다 한글로 돼있어서 술술 읽히는 편이고, 이론 뿐만 아니라
몇몇 치험례도 있어서 실전엔 이런 식으로 쓰이기도 하는구나 싶은 내용도 있을거예요.
비전공자나 거의 다름 없는 예과 후배들한테도 읽으라고 추천했던 책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사실 전 저출산이라는 단어가 익숙하고 더 맞는 거 같긴 한데 요즘 언론에서 다들...
-
해야될 게 너무 많아요 수학을 너무 못해요 200일도 안 남았는데 그때까지 절대...
-
남자주의) 0
집 가는 중
-
ㅈㄱㄴ
-
맞팔해줘잉 1
나도 간지나는 테 가지고싶다..
-
안자는사람? 1
손?
-
시발 2등급이면 내신 4-5등급임 하…. 아니 애들이 수학은 공부랑 거리가 먼...
-
작수 84점으로 2등급 받긴했는데 (수특,수특영독, 수완 기출만 했어요) 유기한지...
-
김상훈 커리 타고있어서 문학론, 독서론 끝내고 유네스코 하고있고 조만간 그릿도...
-
고민이되는데…
-
집 주변에서 닭이 운다 한 가지 의문은 왜 닭이 새벽 2시에 울고 있느냐이다...
-
생윤 질문 1
절대 빈곤을 해결하기 위한 원조는 수행되는건 싱어는 이해되는데 롤스는 부정의한...
-
자러감 3
ㅂㅂ
-
연/고 넣었으면 붙었을텐데 고/연 넣어서 떨어졌다 이런 경우 있음?
-
230922 11
발문이 조금 특이하다. 원래같으면 '~ 불연속인 a의 개수가 2일 때, ~' 와...
-
알파 - 쓸 일 없다. A와 겹치기 때문 베타 - 베타함수에만 쓰임. 감마 -...
-
아파죽겠는데...
-
25입시 너무 혼란해
-
김동욱vs박석준 0
현역 4~5등급입니다 김동욱 커리 타려다가 박석준 오티랑 1강 봤는데 시험장에서...
-
고경이라고 생각하는데 경영관 건물 3개는 ㄹㅇ 넘사아님?
-
우리학교 삼수생 형들 군수 준비하는 거 보니까...
-
고3 독서지문 기출 중 가장 쉬운 편에 속하는 지문 알려주실 수 있나요 8
국일만 노베 독서편 차근차근 공부하는 중인데 46페이지에 '내가 추천하는 건, 지금...
-
다음주 할 일 8
5/8 : 5월 학평 물2, 수학 풀이 수학은 발상이나 그런것들 간단하게 정리,...
-
다들어디갔어
-
22수능이네
-
오르비 학생 여러분 너무 고맙습니다..ㅜㅜ♥ New 에곤 영어T 입니다 :) 0
안녕하세요 :) 그대들이 내가 되는, 완벽한 복제과정 영어강사 노병훈 EGON .T...
-
정답 공개 7
댓글 더 이상 안달려서 그냥 공개 수학 - 13 국어 - 12 지구 - 15 물2...
-
좀더 자자 2
좀더 눕자...빈곤이 도적같이 오든말든...
-
학원에서 상담할 때 플래너 검사해서 걍 억지로 쓰는데 너무 시감낭비가어 그냥 머리애...
-
나도 요즘 힘든데 다른이의 힘든일을 보는게 쉽지가 않네요
-
심심해요 16
놀아주실분
-
아 망햇다 1
또 늦게 쳐자네...
-
요즘 4
미치게 외롭다.. 연애를 하고싶은 외로움이 아니고 그냥 딱 공부 마치고 새벽에 집...
-
모고성적? 분위기?
-
나 수능에서 몇번 틀렸는지 맞추면 하나당 1500 15
총 6개 (2023수능임) (영어 제외. 영어는 ㅈㄴ 많이 틀려서 뭐 틀렸는지 기억도 안남)
-
본인도 알고잇는 이투스 본체ㅋㅋ
-
사문 0
재작년에 남경석T.한테 수업 받았는데 굉장히 잘 맞았었음 진짜 가려운 부분 긁어주는...
-
1학년때 국어 8등급 맞아버려서 ㅋㅋㅋ 이때는 모고도 ㅈ같이 못했음 걍 공부를 못했음
-
재수하신분들 모고에서는 막 1~2 뜨다가 수능 때 3~4 뜨신 분들 계신가요??...
-
안녕 오뿌이들 2
오랜만이야
-
다 수시에서 도태된 거 아니에요 !!?! (지방 일반고 7.0을 받으며)
-
무물 8
누워서 강아지 등짝 발로 문질문질 중임
-
. 0
근데 에너지가 소모되는 행위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가 같음 그냥 지금으로서는...
-
한글로설명해도목알아먹을텐데수업자료가다영어면어카나요
-
지금의 공교육 환경으로 정시 내신반영을 한단게 완전한 논센스임 0
이나라 공교육은 학생이 아니라 선생을 위해서 존재하고있음자기 과목 수능 고정1...
-
일반 메디컬과도 낙수효과 꽤 생길것 같은데 아닌가요
-
글씨 ㅇㅈ 11
-
08 살려주세요 6
병원생활 하느라 검정고시를 응시 했는데 2028부터 수능에 내신 반영되면 검고생은...
-
지리넹
한의대 졸 -> 의대 진학이신가요
의대 졸 -> 한의대 진학이신가요?
아뇨 ... 저 한의대생입니당.... ㅋㅋㅋ제가 복수면허라는게 아니고
저 책의 저자분이 복수면허시거든요 ㅎㅎ 오해생기실까봐 내용 조금 수정했습니다.
아하
저 책과 함께 부산대한의대에서 나온 의약학 전공자를 위한 한의학입문서?암튼 얇은 책 있는데 그것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라면.. 한의학관련 도서를 권하지는 않을 듯요.
역사를 한번 꿰어보는 것이 더 의미 있지 않을까요?
역사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우리 민족의 특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서양사 및 한국사.. 관통하는 것은 무엇인가?
서양의학사와 한국한의학사도 곁다리로 보면 좋다 봅니다.
흐름이란 것에 대해서 느낌이 와야 합니다.
서양철학사를 보면 좋은 자료들이 많아서 그 흐름이 느껴진다죠.
그것을 통해 우리 미래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도 생각해보고요.
각종 대학 개론서도 참 좋다고 봅니다. 아니면 쉽게 씌여진 책들요..
법이란? 경제란? 경영이란? 마케팅이란? 철학이란?
수학관련 교양도서도 좋아요. 한의학에 어떻게 정량화 수치화를 도입하는 것이 맞겠는가?
추후 이런 것 고민할때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양념처럼 권하자면.. 정말 멋진 의사의 삶을 살다간 사람들의 이야기요.
난 어떤 의사가 될 것이냐? 이런 것에 대해 진지한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소중하겠죠.
유치한 수준의 의사는 되지 맙시다. 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김영란 전대법관이 김영란 법을 발의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인터뷰한 것이 있어요.
우리 사회는 왜 지식인들이 알게 모르게 썩어들어가는 가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다죠.
바늘도둑이 소도둑되는 과정이 아주 자연스럽게 되어 있다는 겁니다.
우리 사회 주요 이슈에 대해서도 한번 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고민해보는 것이요.
이런 것도 참 좋아요.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해야되겠죠.
가끔 의사들이 유치하게 한의학을 까요.
대응 논리같은 것도 차원을 높여서 응대하면 훨~ 좋을겁니다.
그렇게 하려면 넓은 시야에서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보세요.
예과때가 그 사람의 참 그릇이 결정적으로 보이는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책과 함께.. 시야를 넓혀주는 좋은 동영상 강의자료들도 본다면 좋을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