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차냥해! [684444] · MS 2016 · 쪽지

2017-02-02 23:43:09
조회수 1,347

과외 학생을 혼내는 것도 참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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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글입니다ㅠㅠ


오늘 학부모님께 전화를 받았는데, 아이가 혼나고 나서 마음의 상처를 받아서 더이상 수업을 못하겠다는 전화였어요.

글쎄요... 전 당연히 제가 돈을 받은 만큼 학생 성적을 올려줘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저도 쓴소리를 하게 되었어요. 잘못하고 있는 걸 가만 둘 순 없어서요.

문제는 이게 두번째라는 겁니다. 한명이면 그냥 그랬구나... 하고 넘길 수 있겠지만, 학생이 둘이나 '혼나는 게 무서워서' 과외를 못 받겠다고 하니까요.


과외선생님은 모르는 문제 풀어주고, 문제 푸는 법 알려주고, 무슨 일 있어도 화내지 말아야 하는 걸까요...?ㅠㅠ 그럼 무슨 변화가 생기죠...?ㅠㅠ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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