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꿀팁] 3등급 이하가 놓치는 국어 공부법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11085680
3등급 이하를 위한 국어 공부.pdf
안녕하세요국어 강사 서성수입니다.국어가 어렵다면 그 어려운 원인을 해결해야 합니다.3등급 이하의 학생들이 국어를 어려워하는 큰 이유는어휘에 있어요.어휘는 글을 읽고 이해하는데 가장 기초적인 부분이에요.글이라는 큰 집을 제대로 짓기 위해서는가장 기초가 되는 어휘라는 벽돌이 좋아야 해요.만약 어휘를 제대로 모른다면구조도 등 다른 논리 독해를 잘하더라도제대로 글을 읽고 이해하기 어려워요.실제 어휘를 모른다면글을 중간 중간이 뻥 뚫린 채로 읽게 돼요.이로 인해 글을 이해하는데필요한 정보와 논리들이 부족해지죠.설령 글의 구조도를 활용해 뻥 뚫린 내용을 유추하더라도그 내용은 A의 반대처럼 추상적이고 모호해요. 또한 논리적 추론에서의 실수도 배제할 수 없어요.어휘 부족의 또 다른 문제는글을 읽어가는 시간이 늘어난다는 것이에요.어휘를 모르면 일시적으로 글읽기가 중단 됩니다.이로 인해 글 읽기 집중력이 떨어지고글 읽기의 속도가 늘어지게 돼요.이렇게 어휘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우리는 제대로 된 어휘 공부는 잘 안 해요.대부분 어휘가 아닌 문장,문단그리고 글의 구조만 건드리는 공부를 해요.등급과 수준에 대한 고민 없이서론을 읽고 글 전체의 구조와 흐름을 예측하는 공부,구조도를 그리는 공부복잡한 개념 간의 관계를 정리하고 이해하는 것만 하는 거에요.물론 이는 글의 핵심을 파악하는 데 효과적입니다.그러나 3등급 이하가 이렇게글을 적극적으로 읽는다고 하더라도어휘를 모른다면여전히이해도 못하고 시간은 많이 쓰며실수도 많이 해요.따라서3등급 이하의 수험생이라면어휘력을 보완하는 공부가 먼저 이루어 져야 합니다!방법-첨부 파일① 문제를 풀고 다시 글을 읽으면서 모르는 용어를 체크한다./주체,권리 능력,채권,채무,법인격,실체,사단/② 그 용어들 중 글에서 설명되는 않고 그냥 넘어가는 용어에 집중한다./주체,채권,채무,실체/③ 이렇게 정리한 어려운 용어들의 사전적 의미를 눈으로쓱 찾아본다주체-사전적으로는 주관을 가진 개체로 주로 어떤 특성을 가지거나 행위 하는 개체채권-사전적으로는 권리를 가진 사람이 의무를 가진 사람에게 특정한 행위를 하라고 청구할 수 있는 권리채무-사전적으로는 특정한 행위 해야 하는 의무실체-모든 존재하는 것의 기초를 의미,성질 변화나 각종 현상에도 불구하고 변치 않고 존재하는 근원을 말한다.④ 이후 이 용어들을 바꾸어 쓸 수 있는 말과 이 용어들과 관련한 추가적인 구조들을 파악한다*주체- ~하거나 가지는 사람/객체와의 대립적 구조적용해보면 인식을 하는 사람,권리를 가지는 사람,의무를 지는 사람 등으로 읽어가면 된다.이런 주체는 주로 객체와 대립적인 의미로 사용된다.주체를 행위를 하거나무엇인가의 특성을 소유하게 되는 것으로 이해하면이를 위한 대상이 반드시 필요하게 된다.여기서 인식이 되는 대상 혹은 인식의 영향을 받는 대상이바로 객체이다.주체와 객체는 서로 대립적이기는항상 같이존재할 수 밖에 없기에주체나 객체 중 하나가 나왔다면다른 것도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채권채무-하라고 할 수 있는 권리의무/대립적 구조채권은 쉽게 행동하라고 할 수 있는 권리,채무는 행동해야 하는 의무로 바꿔서 글을 읽으면 된다.적용해보면 빚을 갚으라고 할 수 있는 권리,빚을 갚아야 하는 의무로 읽어 가면 된다.*실체-존재,기초,근원/외적인 모습이나 현상과는 대립적실체는 쉽게 존재,기초,근원으로 바꾸어 글을 읽어가는 것이 좋다.적용해보면 독자적 존재,열의 기초이자 근원인 칼로릭 등으로 바꿔가면서 글을 읽으면 된다.실체는 철학적으로는 존재하는 것의 기초이자 근원이다.근원은 기본적으로 쉽게 변화하지 않는다.그래서 실체는 외적인 모습과 현상과는 주로 대립적인 의미로 사용된다.공부는 쌓아가는 것입니다.기본이 탄탄하지 않다면어떤 방법도 무용지물이 됩니다.특히3등급 이하의 친구들이라면 막힘 없는 독해를 위해구조도보다 먼저 어휘를 공부합시다.기본부터 시작하는 빠른 변화제가 보증합니다.여러분의 바른 공부를 응원하며.추천은 사랑입니다!다음부터는 모의고사 문제 해설을 공유합니다지속적인 국어 꿀팁은 팔로우!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분석서입니다. 많은 도움되기를 바랍니다.
-
컴공 지망인데 과중반 들어가는 게 맞을까요 저희 학교는 과중으로 잘 보내는 학교는...
-
모든 물질은 누군가의 똥방구인 시절이 있었으니, 온세상은 똥방구인 것이다.
-
일단 워크북 자체 어떤가요? 제가 쎈을 풀어도 학교성적이 별로 안나오고 합니다....
-
"거론되고 있는 외국인 감독들보다 내가 못한 평가를 받는 건 사실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1
홍명보"거론되고 있는 외국인 감독들보다 내가 못한 평가를 받는 건 사실 자존심이...
-
인강 필수일까요? 단순 종이책인줄 알았는데 인강이 있는걸 뒤늦게 알아서요
-
으로 잡아야겟구만 저녁먹고 십분산책 소화시키고 5h 챙겨두기
-
생명 킬러 0
백호 스개완 듣고있는데 킬러강의는 한종철 들을까 합니다 스개완 킬러 제외하고 개념만...
-
만두 3
갈비만두 새우만두 김치만두 고기만두 왕만두
-
뱃지 주는 대학교 어디어디있나요?
-
6모 백분위 74 높은 4등급인데 사설 모고 문제 풀어보면 공통 3점에서부터...
-
천재라고 하기에도, 일반인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함. 차라리 조금만 더 똑똑하게...
-
괜찮나요? 뉴런 끝나는 시기가 늦는데 실전연습은 해야할 거 같아서요 그냥 1일...
-
ㅋㅋㅋㅋㅋ
-
ㅅㅂ 이게 학교냐 그대신 겨울방학이 두달이라지만 이건 좀 짜치는데
-
작년꺼 왔어 ㅋㅋ하 실수했네 사람 댕청하네
-
33일차
-
교사가 시험 문제 SNS 올렸다가 1시간 만에 삭제…고3 재시험 6
기말고사 일부 문항 시험 전에 올렸다가 삭제…학교 측 "고의적 유출 아냐"...
-
할 거 다시 많아진다
-
미칠거같다
-
서울로 대학가면 0
11시쯤에 대치동 한번 걸어보고싶음 제주도가면 도깨비길 가듯이 가보고싶다
-
7월 모의고사 국/수 성적 조사 일정을 조정하기 위해 간단한 설문조사 하나만 하도록...
-
영어 시험인데요, 지문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경사진면에 공을 굴렸다라는 부분에...
-
올해 수능 보고 바로 11-12월에 지원하려는데 모르는 것이 많아 질문드립니다 1....
-
저녁먹고 7시부터 다시 공부하면 총 8시간 찍겠네요
-
수특 수완 올해부터 풀어보려 하는데 해 마다 내용이랑 구성이 많이 바뀌나요? 전...
-
유급라인도 아니고 항상 중위권 라인 유지중이라 유급 걱정해본적은 없지만 일단 유급이...
-
코로나 이후로 입결이 내려갔다는데 부산대 경북대는 아직높죠?? 열심히해야지...
-
우기분 아수라 0
34등급 한테 우기분이 좋을까 아니면 아수라가 좋을까? 우기분 곧 개강이라 우기분을...
-
전과목이 다 이런데 뭘 풀어야 할까요
-
저녁은 감자탕 3
막걸리를 곁들인
-
장학잇나요?
-
반수반 들어가려 하는데 다녀보신 분중에 추천이나 질문 받아주실 분 쪽지너 댓글...
-
이대 미래산업약학과 갈 수 있을까.. 이대 이화여대 미산약 이대약대
-
반수반 들어가려고 하는데 질문 받아주실 분 계실까요 ㅠㅠ 아이패드 굿노트 사용...
-
스퍼트막판 집에 도착하면 낭비시간 0 씻고 자는거로 만들어버릴까나 arrive...
-
신나게 퍼질러 자는거도 하루이틀이지 국가근로 시작했다가 오늘 하루 쉬는데 막상...
-
지금 과탐 대면은 시급 3으로 하고있는데 비대면이면 2~2.5가 적당하려나
-
96점 (29틀) 6모 기하 만점이었는데 갠적으로 6모보단 살짝 어려운 듯 6모는...
-
정신차려라 0
넵
-
세 개 다 맞추셔야 합니다. 댓글로 이 세 문제 정답 다 맞추시는 분은 선착순으로...
-
강대x 이거 0
1-3회 84 92 88 뜸 어려운거 같은데 괜찮은건가 ㅅㅂ
-
예체능인데 수학 감점제라 4-6등급정도 나오면 됩니다 쌉노베는 아니고 수1까지...
-
수시황 씹갓들은 없네 왜지 의대 학종 합격 브이로그 뭐 이런거 하나는 있을줄 흠 내가 찍어야겠군!
추천은 사랑입니다!
최근 노력이 더 필요한 5인의 전사와 수업을 진행하면서
더욱 절실하게 국어 어휘의 중요성을 느낍니다.
잘하고 싶다는 소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기본부터 착실하게 공부합시다.
다음부터는 선별된 모의고사와
오지는 해설로 찾아오겠습니다ㅎ
ADIOS
진짜 저한테 필요한 공부법이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뿌듯한 댓글이네요 빡공해요!
제가유난히국어를못하는데 글은 읽어보니 저는 어휘력부터 채워야겠어요!감사합니다
작년 수업을 하면서 진짜 너무 어려워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어휘부터 차근 차근 정리하니 주제, 세부 정보, 구조, 문제 풀이까지 기분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물론 결과도 !ㅎ) 무작정 주제어 찾고 무작정 서론 독해하기 보다는 내가 힘든 근원적 원인을 찾고 해결해요! 파이팅ㅎ
좋아요 좋아요
좋아요 좋아요 좋아요
어휘만 챙겨도 3등급 가느응?
ㄱㅆㄱㄴㅇ
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ㅎ 빡공하세요
선생님 그럼 모르는 어휘를 표시하고 사전을 통해 뜻을 찾고 제가 기존에 알고 있던 어휘를 통해 제 언어로 바꾸라는 건가요? 그리구 궁금한게 두가지 더 있는데용
1) 구조를 어떻게 잡는 건가요?? 그냥 사전에 실린 반의어와의 관계를 보면 되는 건가요?
2) 어휘를 표시하고 선생님의 말씀데로 할 때 따로 노트를 통해 그 어휘를 정리해야 하나요? 아니면 그냥 반복적으로 시간 날 때 표시해둔 단어를 보고 제가 제 언어대로 바꾼대로 읽어야 하나요??
죄송합니다!! 너무 많은 질문을 드렸네요 ㅠㅠ 국어 때문에 고민이 많아서요...
알람이 안 와서ㅜㅜ 지금 답해요ㅎ
어휘를 일종의 배경지식으로 보자면
모든 어휘와 배경지식에 관해서 정리할 필요는 없어요.
대신
교육과정에서 배운 기초적인 어휘를 /ex/ 수요, 공급, 역학적 에너지, 경험
명확하게 정리하는 것이 필수적이에요
명확하게 정리한다는 것은 사전적 의미보다는
쉬운 내말로 바꾸는 것을 이야기해요
다만 독학을 가정했을때는
내가 친숙한 말이나 쉬운 말을 정리해줄 사람이 없기에
우선 사전을 보고 그를 통해
내말로 바꾸어 보라는 의미입니다.
1) 단어마다 혼자서 존재할 수 없는 단어들이 있어요. 엄마라는 개념이 성립하는 과정에서 아빠나 자식이라는 개념이 필요하듯 어떤 내용을 말할 때 무조건 다른 개념이 전제되어야 하는 말이 있어요.
1.1단순히 대립적으로 존재하는,
즉 어려운 교과서 표현을 빌리면 변증법적 관계로 존재하는 단어들도 있고
1.2변동한다처럼
전과 후의 내용들이 나와야하는 경우도 있어요
중요한 건 '공부'할 때 이런 단어들에 집중해서
내용들을 확인하거나 예측해보자는 것입니다.
독학을 하는 친구들은 사전을 보는 것도 좋고(대립적 관계)
국어의 기술을 쓰신 분의 국어 어휘 책(글 전체의 구조)을 보는 것도 좋아요
2) 시간에 따라 결정하세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노트를 정리하면서 한 번 더 보는 것도 좋지만
제자들에게는 프린트 위에다가 그냥 하고 집 가면서 암기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맞아요 맞아 쌤 근데 어휘는 이거말고도 기출에잇는정돈 알아야하나요? 그 기준이애매...
0. '공부'할 때는 기출 문제 풀면서 '어려운 말' 중 글에서 '정의를 내리지 않는 부분'은 다 한 번은 어휘정리 해주세요.
1. 어휘를 일종의 배경지식으로 보자면
수요 공급 힘 방향성 가속도 경험처럼
교과 과정에서 배웠던 기초척인 용어는 알아두어야 합니다.
2. 또 시간이 된다면
모순된다/ 상충된다/ 비정합적이다/ 화해하지 못한다처럼 쉬운관계를 어렵게 쓴 말들을 정리해야해요
따로 정리해서 여러번 봐야할까요..?
2) 시간에 따라 결정하세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노트를 따로 정리하면서 한 번 더 보는 것도 좋지만
제자들에게는 프린트 위에다가 그냥 하고 집 가면서 암기하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사실 어휘에 대한 이해는 기초적인 부분으로 '3등급인 친구'들이
글 읽기와 문제 풀이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정리하자는 거에요.
즉 소극적 페러프레이징일 뿐입니다.
굳이 많은 시간 쓰지 마시고
빠르게 어휘를 정복하면 그때부터
글을 제대로 읽기 위한 독해법과
모든 내용을 자신의 말로 바꿔보는
적극적 패러프레이징으로 넘어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