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법 2번] 이론보다 훈련이다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11215784
이론보다 훈련이다
영공 선생
'이론을 외지 않아도 언어를 읽고, 쓰고, 듣고, 말할 수 있다.'
영국인은 영어 문법을 배우지 않아도
영어를 자연스레 읽고, 쓰고, 듣고, 말할 수 있다.
한국인은 한국어 문법을 배우지 않아도
한국어를 자연스레 읽고, 쓰고, 듣고, 말할 수 있다.
'훈련을 하지 않으면 언어를 읽고, 쓰고, 듣고, 말할 수 없다.'
수능 영어를 준비하는 학생 중
영어 읽기와 쓰기는 잘하지만 듣기와 말하기가 서툰 이가 많다.
영미권 유학을 다녀온 학생 중
영어 듣기와 말하기는 잘하지만 읽기와 쓰기가 서툰 이도 있다.
읽기와 쓰기를 위한 문법과 듣기와 말하기를 위한 문법은 완전히 똑같다.
이론을 아느냐 마느냐의 차원이 아니다.
훈련을 하느냐 마느냐의 차원이다.
물론 이론이 필요없다는 사실이지, 도움이 안된다는 주장은 아니다.
이론을 모르는 사람도 훈련은 할 수 있다.
이론을 배우는 사람은 훈련의 효율이 좋아진다.
이론을 배워도 훈련을 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따라서 이론과 훈련의 균형이 중요할 것이다.
이론과 훈련의 밸런스를 기준으로 보면
학생들의 공부 스타일은 3 가지가 있다.
Case 1. 이론 중심
Case 2. 훈련 중심
Case 3. 이론과 훈련 중심
Case 1. 이론 중심
2016년 6월 ‘김도’라는 학생을 만났다.
영어 성적은 5등급이지만 문법의 신이다.
모르는 문법 지식이 없고, 모르는 문법 강의가 없다.
그러나 훈련을 끔찍하게도 싫어했다.
다른 학생들이 하는 것의 1/10은 하였을까.
결국 김도는 영어 1등급이 되지 못했다.
Case 2. 훈련 중심
2016년 8월 ‘이하’라는 학생을 만났다.
영어 성적은 5등급이고 문법을 모른다.
명사가 무엇인지, 주어가 무엇인지도 모른다.
수능 날까지 100일도 남지 않았다.
이론 설명은 무리라 판단했다.
남은 시간은 오로지 훈련으로 사용했다.
결과, 1등급이 되었다.
Case 3. 이론과 훈련 중심
2015년 1월 ‘임형’이라는 학생을 만났다.
영어 성적은 3등급이고 문법은 그다지 모른다.
내가 알고있는 모든 이론을 가르쳤다.
내가 알고있는 모든 훈련을 안내했다.
결과, 담숨에 1등급이 되었다.
이론과 훈련,
경중을 논하자면 훈련이 중요하다.
- 에세이 의도 -
본 에세이를 읽고서
이론만 공부하다가 영어 1등급이 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바란다.
글이 도움이 되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다들빨리자 난 26일에잘거임
-
어휴 1
ㅅㅂ
-
뭔 법을 저리 통과시키냐
-
독재 앞 공원에서 40~50분쯤 뛰고 저녁시간 20분 남았을때 김밥집에서 한줄...
-
나도 한마디함 15
퓨흡흡... 흔마디이 푸히히힣ㅎ
-
뒤에 연도별 기출보고 1분만에 과목포기함 물2로 가자~
-
하지만 새르비는 재밌는걸
-
동네 풍경 ㅇㅈ 8
옆엔 둘리 벽화가..흐흐
-
월 200 수도권 살기 vs 월 400 강원도 철원 살기 23
어느 게 나으신가요?
-
천국대마경 소년의 어비스 Acca 13구 감찰과 빈란드사가 장송의 프리렌 약사의...
-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이화여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이화여대학생,...
-
야식을 먹어볼가 6
방정리 하느라 힘들엇던 나에게 주는 기프트야
-
근데 좀 낮은 등급대에서 연고대~메디컬급으로 올리려면 최소 2년은 필요한거같은디.. 6
그냥 아예 안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되는 사람도 초고능빼면 1년반-2년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실모가 뭐예요? 4
실모가 걍 모의고사 돌리는거예요? 실전감각 키우려면 실모 돌리라는데 ... 그럼...
-
제가 딱 그럼요 최소 버스타고 20분가야함 집에서 공부가되나 아 ㅠㅠㅠ
-
최애의 아이는 왜 노래 ‘만’ 잘뽑았다고 평가받나요?
-
오늘 7시반에 일어나서 아침운동함
-
난 멍때릴때 숫자 생각하는 습관이 있음 2025년 되기 직전에도...
-
미리죽는것도 나쁘지않아보임 딱히 나아질 것 같지도 않구 문과든 이과든 취업도 요즘...
-
가려는건 양심 없는 걸까요.. 기출 한번도 안돌려보고 공부 하지도 않고 수능을...
-
흠.. 4
https://youtu.be/RSuAAdj2xgU?si=ebFyFwdzXd3quoIU
-
위에 있는 사진이 정시러들 기숙사 신청 기간에 대한 사진인데, 이걸 봤을 때 발표...
-
첫만남은 너무 어려워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줘 제일 좋은 어느날의 데자뷰 I...
-
강대 반 배정 0
강대 s2 반배정 성적순으로 knds인가요?
-
찾아봤는데 내년 ㅇㅈㄹ
-
난 아직도 없거든
-
좃같은 알바 다때려치고 전문과외인을 노려봄
-
재종가면 줌??
-
석사졸이라고 가정하면 어느정도 될까요
-
https://youtube.com/shorts/7WnNnpuiwKc?si=zAh11...
-
궁금하면 인스타 오든가 ㅋㅋ
-
발 물리 역학 부분 기출 풀어서 감 좀 잡고 싶은데 마더텅 어떤가요…물리...
-
나 틀딱이라 스파패 봇치에서 세계선 멈췄음
-
김동욱 선생님은 좋았지만 추상적이라 생각이들어서... 정석민 선생님 괜찮을까요...?
-
국어 과외 8
안녕하세요ㅎㅎ 국어 과외를 시작하려고 고민 중인데 궁금한 점이 생겨서 오르비에 글을...
-
정치성향테스트 10
-
수능 후 첫 영어공부추
-
지구하다 ㅈ대먄 0
지구하는 중이긴 한데 6모 망하면 화학으로 개같이 회귀 ㄱㄴ할깡ㅛ 작수 원점수...
-
사문 기출문제집 4
1. 마더텅 2. 윤성훈 기출분석 뭐 하는기 좋을까여
-
리조트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하시나요? 설에 보홀가는데 운동 고민 중
-
똑똑하고 자기관리 잘 할거 같은 이미지 이 목표를 위해 나도 공대 가서 교내 헬스장...
-
운동 며칠쉬니까 0
팔이 2분의 1로 쪼그라듬 등이랑 가슴은 그대론데
-
독서만 들어볼까하는디
-
현우진은 완벽한거같긴함 14
강의 안 밀리고 내용 좋고 발음 좋고 학력 좋고 컨텐츠 퀄 좋고 스타성까지 좋음...
-
의치대 가고싶다 4
올해는 가야지 ㄹㅇ
-
그래서 애초에 날짜를 일찍 잡아준건가 싶기도...
-
166명 뽑고 작년 추합률은 150이래 예비 49번 받았는데 발뻗잠 가능??
-
저 캐인즈쥬의자가 된거 같아요
-
나보고 얼굴에 좋은기운이 있다고 같이 기도드리러가자는데 이거따라가면 어케되냐??
도움이 안 되려나 으아.
우와 2번 학생은 어릴때 어학원이라던가 해외 갔다온 경험도 없는건가여 ㄷㄷ
네 그런 아이였습니다
도움 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론을 정확히 훈련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다만 현 학교 영어교육이 훈련보단 이론외우기에만 초점이 맞춰져있고 생각보다 많은 선생님들 강사분들이 그런쪽으로만 안내하다보니 문법을 꼼꼼히 외우고 분석할 줄 알아도 해석이 안된다는 사람이 생기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