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자퇴,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11274820
지금 고2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내신도 그렇게 좋지 못하고 공교육에 대한 회의감도 있습니다. 또, 학교도 다니고 수능공부도 하니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시간이 너무나 부족합니다.이러한 연유로 자퇴를 하고 고졸 검정고시를 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도대체 손흥민이 무슨 잘못했다고 공개 사과까지..."나도 인간이다. 내 책임이다" 2
도대체 손흥민이 무슨 잘못했다고 공개 사과까지..."나도 인간이다. 내 책임이다"...
-
"여기 냅킨 1장 팔아요, 5억부터 시작합니다!"…'전설의 시작', 얼마까지 올라갈까? 0
"여기 냅킨 1장 팔아요, 5억부터 시작합니다!"…'전설의 시작', 얼마까지...
-
스트레스, 환경변화 등으로 잠자리에 누워도 수면에 들지 못하는 사람이 늘고...
-
요즘 물가 진짜 장난없던데 엄마 등골 점점 굽음 ㄷㄷ 무슨 감자값이 세계1위야 누가...
-
요즈음 취미로 시를 씁니다. 시를 평소에 안 읽으시는 분들도 재밌게 한 번 글을...
-
이 양반 너무 무섭네 ㅎㅎㅎ
-
우울증인가 6
집에 있으면 그냥 아무 것도 하기 싫고 게임도 재미 없고 하기도 싫음. 그렇다고...
-
이렇게 49% 라고 나오는게 있어서요~ 이게 뭐에요??
-
자퇴할까 고민중이에요 학교에서 사람 만나는게 너무 힘든데 내신은 1.3이라 버리기도...
-
3수면 7
대학 친구사귀기 어렵나요 틀딱으로 보는 시선이 많진 않을지.. 대학을 안가봐서요
-
수능이라는 긴 마라톤 지금 시점까지 달려오느라 정말 고생 많이 했어요. 달려오면서...
-
물가 상승과 부동산 폭락등 서민 경제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
-
제발~~ 오랜만에 와봤어요. 다들 더울텐데 힘내요.
-
노을 보며 농구하는 감성 크으으
-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학부 막학기에 다니는 사람입니다!! 재수할 때까지는...
-
전국민 대상으로 8
웩슬러 지능검사를 받게끔 만들어야 함. 국가가 지능지수에 따라 학생들의 진로를...
-
안녕하세요 내신 망해서 생기부라도 어떻게 채울려고 애쓰는 고2입니다ㅠ. 청소년...
-
갑자기 생각난건데 왜 게을러지는지 알꺼 같음.. 어제 에어컨 고장나서 1시간동안...
-
나의 오늘은 어제죽은이가 그리던 내일이다 열심히 살자
-
공부해야하는데 도저히 집중이 안된다.. 컨디션조절 최소한으로 하면서 공부해야겠음..
-
평가원의 필적확인란 원칙을 지키려고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모두들 감수성 충전 한번...
-
일단 긴급생계비 대출 이란 제도가 생겼더라고요.신용도가 낮은 분들에게 긴급으로...
-
저는 취준생이고 정신과에 2년정도 다니고 있습니다. 의존을 심하게 하는 성격이라...
-
한 반당 150만원 정도하는 트러블 박멸 셋 준다네 댓글보니 참여자 몇 안 되는거...
-
안녕하세요 문득 오르비가 생각나 간만에 들어와본 아재입니다 정말 치열하게 수험생활...
-
체력이 떨어질수록 가만히 자리에 앉아 집중하는 일이 어려워집니다. 자꾸만 잡생각이...
-
뼈때리는 조언좀 해주세요.. 너무 무기력해요.. 아무것도 나아지질 않을 갓 같아요
-
아파서 1학기 많이 쉬고 2학기에는 매일 점심 먹고 등교했음(지금은 괜찮음) 1학기...
-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무려 11년 전에 가입했네요 가입했을땐 정모도 하고 그랬는데...
-
옛날글 퍼와써요 I'm twenty sixteen 난 수능시험 (Question)...
-
이제 9월입니다. 슬슬 막판 스퍼트를 제대로 내야 할 때죠. 원래라면 지금까지...
-
남은 시간 초조해하지 마시고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신다면 좋은 결과 있으실...
-
자꾸 죽고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 4
가정폭력, 학교생활, 성적, 입시 등등 어떤거라도 스트레스 받아서 우울한 사람들은...
-
처음으로 글써봄 ㅎ ㅎ 오늘부터 공부시간 인증이랑 공부한 내용 올릴꺼 ㅎ
-
나이도 있고 주위에 공부하는 사람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루 3시간...
-
어느 계절 어떤 시간대에 듣는 게 좋아요???!
-
머리 존나 헤롱헤롱거리는데 집가야하나 ㅅㅂ?…
-
수능보고 옷좀 사려고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시켰는데 맨투맨 하나빼고 다 반품했다...
-
오랜만이네요 2
3년만에 들어와보는데 오르비도 진짜 많이 바뀌었네요ㅋㅋ 다른 건 아니고, 이제 저도...
-
ㄹㅇㅋㅋ
-
오늘이 수능날이라면서요....? 2003년~05년까지 뺀질나게 들락날락했었네요....
-
제 생각엔 우리는 매일 어제보다 더 나은 삶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당연한 생각이죠...
-
고3때 썼던 글들이 아직 남아있었네.. 모조리 날려버리는데 시간을 오지게씀ㅋㅋ 몸은...
-
케이크 0
막내동생에게 수시합격 기원으로 레터링케이크를 선물 해줬는데 참 좋아라해서 다행이다...
-
오르비를 반년동안 눈팅만 하다가 첫 글을 씁니다. 이유는 근 1년동안 마음을...
-
1.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키케로 2. 산다는것 그것은 치열한 전투이다....
-
나이먹고 다시 수능보겠다고 마음잡은지 이제 3년차... 기존에 문과 수포자...
-
재수 땐 여러모로 같이 힘내자구요 만족못했던 부분도 같이 충족시키고
-
1퍼센트의 용사만이 갈수있다던 gop 산속에서 남정네 4명이 삽들고 유통기한 지난...
-
안녕. 나는 현직 재활의학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 올드비야. 간만에 라끄리님 글 보러...
책임은 본인이 지는 것이니까요
지금 의지 계속해서 가지고 갈 수 있다면 괜찮은 듯
그렇죠 책임은 저의 몫. 의견 감사합니다!
물론자퇴하면내신도리셋되고 수능공부에만올인할수있을꺼라생각하지만 그게소속감이없어서 심한불안감을 느끼실꺼예요...그리고 부모님도쉽게허락하시지않을꺼같은데 부모님이랑 이야기가충분히이루어진상태인가요 ?
평소에도 혼자 있는 걸 좋아해도 불안감이 심할까요? 부모님께선 아직 반대하는 말씀은 없으십니다
흠..부모님도반대안하시고 자퇴쪽으로 마음이 기우신거같은데 본인의지만확고하시다면 고졸검정고시따고 재수종합학원들어가서 공부하시는것도 괜찮을꺼같아요 !
으흠 재종은 좀 어려울 것 같고.. 독재학원이 좋을 것 같아요. 의견 정말로 감사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하고있지만
아직 저도 겪어본게 많이 없어서
이렇다저렇다 말하기가 좀 어렵네여ㅠㅠ
으흠 그래도 만족하고 계시긴 하군요. 혹시 자퇴하고 의지가 약해지신 적 있으신가요?
제가 자퇴를 9월 초에 했는데
12월까지 그냥 누워있었어요
공부해야지해야지 하면서
밤낮 바뀌고 진짜 가관이였네요ㅋㅋㅋ
그나마 학교다닐때 베이스가 있어서
다시 시작할때 별로 힘들진 않았지만요
자퇴하지면 재종이든 독재든 다니는거
추천드려요
저도 지금 독재학원다녀서
규칙적인생활이랑 공부 잘 하고있어요!
일단 부모님이랑 꼭 얘기해보시구
잘 선택하시길 바라요
궁금한거있으면 언제든지 쪽지로 물어보세요!
흐잉 저도 왠지 그럴거 같은...자퇴하게 되면 일단 스마트폰부터 없애고 독재 들어가야 겠네요. 부모님이랑 더 얘기해보고 신중히 결정하겠습니다. 조언 정말로 감사하고 궁금한거 있으면 꼭 여쭤보겠습니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이제 고2되시는거니까 좀 쉬셔도 될듯해요!!
그니까 그 쉰다는게....
마음을 좀 편히 가지시고 자신을 좀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면 정말 좋을거에요!!
정~~~~말 시간 많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시구 언제든지 쪽지주세요!
화이팅!!!!
시간이 적지 않다는 걸 알고 있는데도 마음 편히 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이제 걱정을 줄이고 되도록 좋게 생각해야겠습니다. 정말로 감사하고 연치님도 화이팅!!!
음...제 주위에 자퇴한 사람이 있어서 간접적으로 느낀거로는..윗댓님 처럼 의지를 계속해서 가지고나갈 자신이 있으시다면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제 주위에 그 사람은 학교생활하는게 너무 짜증나고 스트레스받는다고 화끈하게 자퇴했는데요, 방황엄청했어요.설대 연대 고대 열쇠키는 다 가지고 있고 말만 공부한단거지 맥아리 하나없고.그래도 운빨이 되서 평범한대학 다닙니다.
님이 님 의지를 가지고 할 자신이 있으시다면 하시구요,도피하려고 하는거면 반대합니다.
(솔직히 검고생 안받아주는 대학도 있으니까요.인설쪽에 중상위 대학에 받아주는지 안받아주는지는 자세하게 모르지만요.)
저도 의지가 약해질까 두렵긴 합니다. 그리고 자퇴하면 여행도 자주 다니고 저를 위한 시간을 늘리려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이것도 현실도피일 수 있겠군요. 물론 전 현실도피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만약 자퇴를 한다면 정말로 보람차게 살 자신은 있습니다. 의견 감사드려요!
음...제가 말하는 도피라는건 님이 내신을 따기 힘든데 이렇게하면 더 쉽게갈수있지 않을까? 싶어서 하는걸 말하는거에요.
그런거 아니고 정말 순수하게 님의지를 끌고갈 자신이 있다면 하시구요. 중요한건 살아가다보면 그런 초심을 잃어버리기 쉽다는거구요.
신중한 선택하시길 바라요 ㅎㅎ
더 쉽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정시가 계속 줄어들고 있어서.... 그래도 도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저도 제가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담담님의 의견 감사해요!!
의지만 있다면야.. 진짜 하고 싶으면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여
근데 저도 원래 자퇴 엄청 생각했는데 (고1 때 따로 뭐 준비하느라 내신을 엄청 말아먹어서..)
막상 다녀보니 그냥 다닐만하고 추억도 생기고 괜찮았던 거 같아요
제가 내성적이라서 (고등학교판 아싸?) 추억이 별로 생기지 않을거 같아요.. 의견 감사합니다!!
좋은학교시면 학종도 어떻게 찔러볼만 할거고
동문도 무시할게 못되니 그냥 다니시는거 추천하구요
해당없으시면 그냥 나오는것도 전 나쁘지 않다고 봐요
다만 나와서 바로 독재든 재종이든 들어가시는거 추천..
혼자있으면 진짜 정신병걸려요
제가 다니는 고등학교를 아는 분들은 오르비에 거의 없을겁니다. 평소에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데도 그렇게 힘들까요? 의견 감사합니다~
재수 학원 가실거면 추천
전 자퇴할걸 후회중
후회까지 하시다니... 자퇴하게 되면 독재학원 다닐 생각입니다. 의견 감사해요!!
혼자 외롭기는 한데 사바사 케바케이기 때문에 확답은 어렵고 저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은 결정이었어요. 근데 지금 자퇴하면 올해 검정고시 응시 자격이 안되기 때문에 올해 수능은 못봐요!! 그니까 1년 일찍 수능보는 장점이 아예 없어요... 이점은 염두하셔야 될듯
으흠 나쁘지 않은 결정이셨군요. 음..올해 수능 볼 수 있어도 좋겠지만 많이 부족해서 어차피 1년 더 해야할거 같습니다... 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자퇴할거면 수학여행으로 마지막 추억남기고 자퇴하셈
가서 신나게 놀아야죠ㅎㅎ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도 작년 10월에 자퇴하고 수능 준비중인데, 만약 내신이 많이 부족하신 경우엔 빨리 정시로 돌리시는걸 추천드려요... 혹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자세히 말씀드릴께요!!
지금 내신이 애매합니다. 서울대 공대가 목표라 수시 쓰려면 지균 지원해야 하는데.. 1학년 때 좀 내신을 망쳐서 힘들거 같기도 하고...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거 있으면 쪽지할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