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힌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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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변화와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순수한 감성과 빛나는 이성을 가진 그에게
너무도 깊은, 깊어서 아득한 어두움이 보인다
한 발자국, 한 걸음 내딛는 순간, 내비춰질 광명.
그 광명에 자신의 존재가 빛을 받게되는 순간.
그 순간이 두려워
빛을 갈망하면서도 빛가운데 나서지 못하는
이중적 심리는 어느덧 빛을 막아줄
벽을 하나 세운다
한번의 갈등에, 하나의 벽이 세워지고
또 한번의 갈등에, 그 벽은 하나의 성을 쌓는다
견고한 성의 주인이 되어 일시적 안락감을 얻지만
단절감에, 외로움에 그 성을 뛰쳐 나가고자 한다
슬며시 문을 연다.
밖의 공기는 생각보다 차갑고 생각 보다 각박하다.
하지만 세상에는 그 추위에도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그렇게 의지하며 살아가는것이
인간이 살아가는 방식이다. 문을 활짝 열고 추위와
세상의 각박함을 맛봄과 동시에
서로를 의지할
동료를 찾고, 반려자를 찾는것.
혼자가 아닌 둘이기에 세상은 살아갈 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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