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언어영역 학습 질문. 선배분들 제발 도와주세요 (문과 재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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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에서 재수중인 학생입니다.
작년 6월, 9월 모평에서 언수외 99,99,99 퍼센트를 받았고 각종 교육청에서도 항상 111등급은 나왔는데요,
10월 이후(정확히는 연대 수시 이후 -_-;;) 언어 실력이 눈에띠게 줄었다는 느낌을 체감할 정도로 언어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이후 10월 사설에서 언어 63점을 받고 수능에서 결국 언수외 89,100,98퍼센트를 받았습니다.
나름 자사고 출신에(부산에서 자사고라면 다들 아실듯 ;;;) 모평이 잘 나왔으니 걱정은 안했는데
결국은 재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수를 한지 3개월이 지난 지금 아직 언어가 수능때와 비슷한 (사설 모의고사 기준 원점수 85내외 ;;) 성적이 나옵니다.
수외는 보통 시험치면 1개 이상은 잘 안틀리는데요, 언어만 점수가 안나오니 정말 걱정입니다.
학원 선생님들 말로는 상위권의 고질병이 언아라고 하시는데요, 많은 상위권이셨던 선배님들에게 묻습니다.
저랑 같은 처지셨던 분들이면 더욱 환영이고요,
언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딱히 더 많이 틀리는 부분이라는거는 없고, 걍 골고루 틀립니다.;;
작년 모평이나 수능 전에는 평가원 문제만 붇들고 일주일씩 풀고 또 풀고 했습니다.
그런데 분석이라는게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선생님들께서 계속 평가원만 풀면 된다 하시니 그렇게 공부했습니다.
문제는 모평은 잘 나왔는데 수능에서 무려 10퍼센트나 떨어졌다는 거죠....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이셨던 선배님들이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수능 170일 남은 지금 질문을 드린다는 것은 정말 큰 걱정이라는...
지금은 그냥 수능특강 풀고 꼼꼼히 분석하는 수준으로 공부중입니다.
많은 조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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