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대......도와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1297771
울산의대를 목표로 하는 둘째 아들녀석
어제 기말고사 첫째날이었습니다. 중간고사에 영어와 국어를 못봐서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하자 했던 모양입니다.. 허나 시험지를 채점을 하고는 눈물이 앞을가렸다고 하니....ㅠ . 왜.. 이렇게 풀었는지를 지도 모르겠다고 한 점수는 72.8점.
전과목 1등급을 목표로 했건만 살짝 뒤쳐지는 것도 아니고... 너무 형편이 없으니...
아이는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모양입니다......
그중하나가... 재수하는겁니다.
학습준비를 한 후 다시 재입학하는거지요.
1. 아이생각처럼 고등학교 재입학이 가능한건지..
그리고 그 이후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지..
2. 내신이 약하다면 수시보다는 정시로 노력하라고 격려하는게 좋을지..
도움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눈 개부음 ㅋㅋ
-
고1입니다 수행평가 할때 학자들 이론을 주제로 한게 많은데요... 사실 보면...
-
표준편차가 25~27정도네 지방이라 그런가..
-
원과목할거면 닥치고 생지일거고 아싸리 투투조합이 차라리 나을거같기도.. 표본이나 표점으로나..
-
청주는 눈 조금만 와서 다행인데 이거 인천출발로 했으면 큰일났을듯 인천은 죄다 지연먹는중
-
혹시 뱃지가없는대학인데 학벌드립을치는건 아니겠지~??
-
(펑) 지금도 연락중 ㅇㅇ
-
오늘 운 무엇 3
덕코 복권 3번 눌렀는데 3등 나옴
-
날씨 신기하네 0
윗집에선 눈오고 아랫집에선 비오고 여기는 햇빛 쨍쨍이고
-
밐 2
-
알바 출격 4
-
맞팔하실분 4
구합니다
-
이게 접니다…허허 이렇게 다시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네요
-
수업듣기 싫다 3
그래서 안 들음
-
국어 69수능교육청 전부 1이고 사관 현장응시 2틀인데... 평가원 국어가 다...
-
다른 건 다 성장이 늦었는데 왜 키만...이러냐고 남자는 군대에서도 자라는거 아님?...
-
진지하게 투표좀 0
제발
-
지방대 의대 아니면 설대 노리는 ㅂㅅ 고2인데 수2 좋아하면 미적 가는게 맞나?...
-
아닐거야 제발 아니어야돼….
-
전기장판으로 지지는 중인ㄷ 진짜 넘 아픔
-
눈 많이 오네 10
보기 너무 이쁘다..
-
햇빛쨍쨍이라고 ㅅㅂ
-
1,2월 알바, 토익 공부.시험 345월 학교 공부 6월 종강후 편입 공부...
-
하늘이 맑은데
-
진짜 가고싶다 2
연대 경제 가고싶다 아!
-
진학사가 주식도 아닌데 ㅈㄴ 쫄리네
-
수능 등급컷 1
메가보다 올라간다 vs 내려간다 vs 거의 비슷할 것 같다
-
1년 일찍 진학하면 14
엠티는 포기해야 되나요 미자라 혼숙이 될지....
-
대형 눈사람 10
와오
-
해주세요 사랑해요
-
크지 않네요 여러 군데 돌아봤는데 다 비슷비슷함 그냥 취향차이라는 건가...
-
삼수때 한번 오르비에 광고뜨는 곳에서 받았는데 (오르비로 결제했었음) 갔더니 이상한...
-
사쿠라 치요 와 키타 이쿠요 는 유명한 인싸픽임 난 이만 운동하러 ㅂㅂ
-
우산 써도 눈이 안으로 들어오네
-
연대냐고대냐 8
연정외연로 vs 고정외고로 영어2에 수망이라 합격 확률은 비슷하게 나오네요
-
안녕하세요, 학교별 의대 면접 분석 칼럼 작성하고 있는 '의대합격 LTP'입니다....
-
합격예측 1
지금 표본 ㅈㄴ부족한 낙지는 암 의미 없지? 왤케 짜지 불안하겤ㅋㅋ
-
수능 채점 결과 D-8 16
모두가 해피한 등급 컷이 나오길
-
후
-
후
-
화작 1컷100 언매90 확 2등급블랭크 미85 기89 영어 7퍼 물 50 화...
-
중앙대 가능할까요? 수학때문에 어디 넣어야될 지 모르겠네요..
-
내취향 여캐일러 4
-
국어 과외하고싶은데 10
왜냐면 재수하면서 이원준 김젬마 전형태 김동욱 박광일쌤 수업 들어봤어서 약간 어떻게...
-
공부야 말로 진짜 아무나 하는게 아닌데
재입학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재입학 뒤 단 한번도 1등급을 놓치지 않고 만점 내신을 만들 수 있는 성격이었다면 아무리 최악의 상황이라도 72.8점같은 점수는 맞지 않습니다. 공부를 잘 하는 것과 내신을 놓치지 않고 잘 챙기는 것은 다릅니다. 내신을 정말 잘 챙기는 아이들은 매사에 꼼꼼하고 빈틈이 없으며 아무리 최악의 컨디션에서 최악의 확률의 사건이 발생하더라도 90점 밑으로는 안 내려갑니다. 또한 재입학의 경우 가불여부를 떠나 재입학시 고등학교에서 원만한 생활을 기대하기가 그렇지 아니한 경우보다 힘든것은 자명하므로 그것이 학교 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절대 감하는 쪽은 아닐 것입니다. 어느 시각으로 보나 재입학은 아주 비효율적이고 확률이 낮은 도박입니다.
보통 내신이 약하다면 수시보다는 정시를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수시에서도 내신을 크게 보지 않는 대학도 있습니다. 단 울산대 의대는 메이저 의대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받아들이고 싶은 설정된 인재상과는 관계 없이 학생부로 10배수 모집같은 변태전형을 실시하지 않는다면야 자연스럽게 학생부 컷트라인은 1.0x ~ 1.1 대에서 끊깁니다. 또한 내신을 크게 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1.5~ 1.6 등급 이내로는 만들어 두어야지 낮은 내신으로 인한 감점을 다른 스펙으로 메꿀 수 있는 정도라는 뜻이고, 1.0과 1.5를 비슷하게 본다는 뜻은 아닙니다. 즉, 내신을 크게 보는 여러 대학들은 내신 이외의 기타 스펙들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내신이 만족되지 않으면 붙기 매우 어렵고, 내신을 크게 보지 않는 일부 대학들은 내신이 낮더라도 (마지노선 1.5~1.6) 다른 스펙이 뛰어나더라면 합격을 장담하는 것은 아니고 기대해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다만 학부모님깨서 울산대의대를 원하시니 수시입학은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