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끝나면 바로 레지던트를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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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사들은 출산 때문에 레지던트 중간에 나가서
남은 동료들이 힘들어 하잖아요...
출산 휴가도 두달이면 많이 힘들다고 하던데(아직 미혼이라 모르겠지만ㅎ)
인턴까지 하고 출산을 한 다음에, 레지던트 지원하는 방법은 안되는건가요?
꼭 인턴 끝나고 바로 레지던트를 지원해야하는건지,
그렇지 않으면 불이익이 큰지 알고 싶습니다.
건너건너 아는 선배중에 가정의학과 레지하시면서
좀 여유있게(?) 결혼생활 하시던데(다른 과에 비해서)
왜 그런거죠?
그리고 서브인턴을 몇몇 병원에서 모집한다고 하던데
아직 정착이 확실히 되있지는 않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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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턴 수료 후 바로 레지던트 과정에 지원하지 않아도 됩니다.
잠시 쉬었다 지원하더라도 그렇게 불이익이 크지는 않을거예요.
2. (레지 → 던트) 가정의학과는 다른 과에 비해 수련과정이 빡빡하지 않은 편입니다.
내과적으로는 Vital을 다루지 않고, 외과적으로는 수술을 하지 않으니 비교적 편하죠.
3. 우리나라 대학병원들의 Sub-internship은 대부분 병원 홍보 수준에 머물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극적인 실습과정을 기대하기는 힘들고, 좀 더 다양한 Case의 진료나 술기를 보는 것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터넷이나 이런데 보더라도 레지던트를 "레지"라고 줄여쓰는거 보면 기분 별로 안좋던데..
최소한 의대생들만큼은 제대로 줄여썼으면 좋겠네요.. 자신없으면 그냥 레지던트라고 하던가..
실제로 레지던트 선배 앞에서 "레지"라고 줄여쓰면 "내가 다방 레지냐!!" 이러면서 싸대기 쳐맞는다는 무서운 "농담"도 들어본적 있는데..
죄송합니다..저도 레지 어감 안좋아했는데 제가 그렇게 썼네요;;;
계속 레지던트라고 쓰다가 마지막에 뭐지 ㅎㅎㅎ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볼때마다 궁금했는데
레지라고 하면 정말 기분 나쁜가요?
전 하나도 안 나쁠거같은데..
다방 레지라는 말은 요새 쓰이지도 않는 말이고..
평소에 보면 레지라고 쓰면 항상 지적댓글이 나오길래
궁금해서요
레지던트 샘들은 인터넷 게시판 같은데 글쓸땐 뭐 걍 레지라고 줄여서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스닥 같은데서도 크게는 신경 안쓰는 분위기.
허나 레지던트 라고 전부 다 쓰는게 정석.
학교마다 쫌 다른가보네요?ㅋ
저희 학교는 레지던트 쌤들한테 레지쌤 레지쌤 해도 받아주는 분위기인데 ㄷㄷ
여기서 보면 아예 용납이 안되는 곳도 꽤 있나보네요 ㄷㄷ
요즘은 주로 R쌤이라 하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