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연상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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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락페 놀러갔다가
3살연상 누나를 만났는데요, (제가 25, 누나가 28)
전 졸업반 학생이고, 누나는 회사원인데,
얘기도 잘통하고 락페에서 만나서 그런지 할얘기도 많고 좋더라구요.
근데 오늘 통화하는데,
꼬맹아~ 라고 부르더라구요 -_-
기분이 어찌나 나쁜지 참....
25살이 22살 만나는건 괜찮을것같은데
아무래도 28살여자가 25 만나는건 좀그런가여 -_- 누나가 혼기도 찼고.....
하아 하도 답답해서 몇자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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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권경수쌤 기하 정규 다음주부터 들어가는데 현장에서 모의고사보는거 맞죠??
전 25살 여잔데 22살 남자가 눈에들어와서 답답한데
저 경우나 이 경우나 망설여지긴 매한가지에요
꼬맹이라고 부르진 마세요 ㅜ ㅜ
절대 안부르죠..
전에 한번 카톡으로
아유 이쁘당 'ㅅ' 이런식으로 애 다루듯이 말하곤 바로 후회했 ㅜ
서로 사랑한다면야 뭐 괜찮죠 ㅋ
전 동성애에 대해서도 개방적이고 나쁘지 않다고 보는 축인데
연상연하 커플같은 경우에는 말 다했죠 ㅋ
다만 님이 연상의 여자를 만나, 처음에는 꼬맹이~ 하면서 누나 측에서 챙겨주겠지만
여자들은 거의 대부분, 90% 이상 남자에게 의지하려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언젠간 님한테 기댈 겁니다. 동갑이나 연하의 여자처럼요.
(실제로 여자들이 연상연하 커플 하는걸 무서워하고, 그 숫자도 적은 이유가
여자들이 대부분 "연하의 남자에게 기대어도 되는 걸까? 연하의 여자처럼 어리광부리고 보살핌 받아도 될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기 때문이지요.)
네 감사합니다 ㅜ ㅜ
근데도 왠지 드는생각이
'꼬맹아' 라고 부른건
넌 그냥 동생이다 라고 선을 긋는것같이 들려서요 에휴.......
뭐.. 님이 남자로 보이지 않을 경우 그럴 수도 있구요.
아니면 남자로 보고 좋아하고 있는데 괜히 쑥쓰러워서
그런 표현을 쓰는 것일수도 있어요.
이건 좀 두고 봐야 알 수 있을거구요 ㅋ
영양사 누나랑 사귄 고등학교 동창이 생각난당...
동창분이 좀 생기셨나봐요?ㅎㅎㅎ
락페가서 어떡하면 모르는사람과 친해지나여?
헌팅해야죠.. 아무래도 공통관심사가 있으니까 말걸기는 수월하더라구요.
여자비율도 높고..
근데 락페가 뭐예요? ㅠㅠ 진짜 몰라서 그럽니다 ㅠㅠ
락페스티벌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