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질문 받아 봅니다!(반수도움, 국어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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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학번으로 서성한 들어갔다가 이번에 연고중 하나 학교로 들어가게 된 사람입니당
결과가 나온 이후로 너무 놀아버려서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해보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혹시 반수이나 공부법관련 질문이 있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도록 할게요
워낙 잘하시는 분들이 많은 커뮤니티인걸 알지만 ㅋㅋㅋㅋ 용기내서 글을 적어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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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문과로 돌려서 사탐은 어느정도로, 몇일에 한번 공부해야하는지, 수학은 어느정도로 할지 이런거에 감을 못잡겠어요ㅠ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3이신가요? 아니면 재수생이신거에요?
이과에서 문과로 돌리셨다는 말씀이신거죠?
고3이에요! 이번에 이과에서 문과로 돌렸습니다
1. 수학은 질문자분이 어느정도 수준인지를 잘 몰라서 어렵지만, 문과 수학은 기출만 꾸준히 6회독 정도만 하시고, 유명 인강선생님 한분 골라서 한분커리를 1년 쭉 따라가면 충분합니다. 중요한건 한분만 집중해서 쭉 가시는게 중요하세요.
2.사탐은 일주일에 한번 전범위를 돌리시면 충분합니다. 물론 이방법은 6월까지만 하시는 것이에용
감사합니다~
1.전 학교 자퇴하기전에 올해 붙은 학교 등록해도 이중등록아니겠죠?
2.에타 계정 두개 가질수 있는건가요 아님 전학교 계정은 탈퇴해야되는건가요?
1. 네네 관계없는걸로 알고는 있는데요 혹시 모르니 학교사이트가서 제대로 알아보세용
2.에타에 학교변경기능 있을걸요?
감사합니다!
국어 공부 어떻게 하셨나요? 마닳 하려고 하는데요.. 작년에 마닳 했는데도 수능에 3이 떴어요. 일단 지거국 붙어서 다니면서 공부할까 싶은데요, 1학기때 새터나 오티 가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1학기때는 시간이 많이 없나요?
1. 1학기때에는 충분히 대학생활 즐기시고 충전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반수시작하고 2주만에 원래 스탠스로 돌아오더라구요
2.국어 공부는 곧 칼럼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대충 설명하면 문제를 맞추기 위한 독해라고 여기면 글을 읽으시면 됩니다. 마닳보다는 자이스토리같은 비문학 문학 따로 되어있는 문제집을 추천해요
비문학 킬러, 문학 합답형/내용일치 문제 어떻게 대비하세요?
1.비문학 킬러같은 경우에도 일반 문제 풀듯이 풀면 됩니다. 결국 핵심은 글에 대한 충분한 이해니까요. 너무 킬러에 부담을 가지지 않으시면 좋겠어용.
2.문학 문제는 맞는걸 고르기보다 틀린것을 삭제해나가는 식으로 풀면 수월해용
문학은 어느정도 나오는 사람이라 부족한 독서에 집중중인데 그래도 문학을 너무 안하면 감떨어질거 같아서 수특문학을 풀려하는데 지금 수특문학풀기or 교육청+평가원 기출문학풀고 4월에 분석서 나오면 수특문학 풀기 어느쪽이 나을까요?
제가 수능 국어 공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건 '사고의 평가원화'에요.너무 극단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저는 위의 이유떄문에 수특 문제는 건들지 않고 작품만 분석했어요. 평가원 기출문학만 푸는걸로 충분히 대비되실거라고 생각해요.
그럴까요 그럼 평가원문학과 함께 수특은 작품만살펴보는 쪽으로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혹시 문학도 따로 정리를 하거나 그런식으로 하셨나요? (단순 오답정리를 넘어선 차원으로요!)
평가원 문학 문제를 풀다보면 반복되는 사고과정이 보이실거에요. 그걸 가시화해서 정리하시는게 중요해요. 수학의 풀이과정처럼요. 사실 몇개년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이유는 위에서 말한 사고과정을 내면화하기 위함이에요. 사실 가시화해서 정리할 수 있는 능력만 있으면 반복할 필요는 없지용. 결론은 평가원 기출에서는 사고과정만 정리했구요. 수특은 문학작품들을 아주 꼼꼼히 정리했어용
사관학교 국어를 풀어보는건 어떤가요? 같은 평가원인데 핀트가 많이 엇갈릴까요??
사관학교 국어도 물론 좋은 문제에요.(릿딧밋도 마찬가지). 사고과정이 정말 이쁘거든요.
하지만 평가원시험을 준비하는데는 약간 과하다고 생각해요. 해서 나쁠 건 없지만, 100짜리 시험인데 130점을 맞는 공부를 하는 느낌?
분석할 필요는 없고 그저 실모처럼 풀고 넘기세요. '사고의 평가원화'가 제일 중요해요. 수능준비는 기출로 충분한거 같아용
넵넵 감사합니다!_!
이》문 전과한 고3인데요
사탐 사문 한지 선탣했는데(내신과목이에요)
기출문제 비중, 수특은 연계가 많이 되는 편인가요..?ㅜ처음이라 감이 안잡히네요
그리고 문과 수학기출이 2008(?)년도 정도때와 최신 경향
난이도 차이가 꽤 나던데 보통 몇개년 푸시나요
1사탐은 수특문제의 직접적인 연계보다는 자료의 연계가 많은 편이에요. 자료에 집중해서 수특을 적절히 수용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수특도 물론 중요하지만 기출이 가장 중요해요. 사탐은 워낙 범위가 좁아서 나오는 문제들이 한정적이에요. 기출을 반복해서 사고를 평가원화하세요.
2.저는 2014부터 2018까지 69수능만 10번씩 풀고, 그 전의 문제들은 유난히 예쁜 사고과정을 가진 킬러문항만 뽑아서 풀었어요. 기출을 반복하면서 예쁜 사고과정을 꼭 따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비문학에는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는거 같아요.
1. 글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위한 정독풀이
2.선택적 정독
나중에 이거에 대한 글을 써볼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