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4에서 2-4-2로 올린 이과 재수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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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받고싶어요
작년 수능에서 4 6 4라는 언수외 등급을 받고
재수를 하게 되었는데 지금 현재 2 4 2 정도까지 됫어요..
언어랑 외국어도 문제지만 수리영역이
이제 조금 재밋어 질려고 하는 시점이예요...
근데 주위에선 지금 이 시점이 스스로 함정에 빠지기 쉬운 시점이라고 하더군요
대락 문제풀이에 너무 재미붙여서 문제만 풀다가 개념정리의 부족을
실감하지 못한다는둥...말이 많아요
사실 언어랑 외국어는 꾸준히 공부하면 계속 올릴 자신은 있습니다.
수리 영역도 학원수업과 인강으로 따라가고 있는데
왠지 계획성 없이 시간이 흘러가는거 같아서 매우 불안합니다.
과탐도 화학1 생물1 지구과학1 화학2를 선택하는데
3월 모의고사 등급이 3 5 3 5 가 나오더군요...
화학1과 지구과학 1은 공부하는거 자체가 흥미로워서
큰 걱정은 안합니다. 생물1도 싫어하는 과목은 아니지만
유전파트가 아직도 잘 이해가 안되요..그리고 생물1이 제가 느끼기에는
개념을 아는거랑 문제를 푸는거랑은 약간 성격이 다른거 같은데...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화학2는 올해 처음 하게 되었는데...
인강들으면서 따라가도 이게참 1단원부터 계산문제에 머리만 아프네요...
목표는 연대 혹은 고대 생명관련학과 또는 화학과입니다.
제가 목표하는 대학 학과에 지원할려면
평균 2등급 정도면 가능하다는 학원 동료 형의 얘기를 들었는데
사실인가요??ㅋㅋ 개인적으로 알아보려고 해도 딱히 방법이 없네요
학교 홈페이지에 통계자료도 잘 못찾겠고...(컴맹..ㅜㅜ)
대략 내용은 이렇고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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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채점결과 나와봐야겠지만 이제 거의 안변하던데
4-6-4 등급에서 2-4-2 등급까지 올라왔으면 정말 열심히 공부했군요. 지금과 같은 페이스로 공부를 하면 더 좋은 결과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4~6등급 근처의 경쟁자들에 비해 2~3등급의 경쟁자들은 평균적인 공부 시간이 훨씬 더 많으니,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 비슷한 정도로 공부하면 등급이 올라가는 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이라는 걸 감안해야 할 거에요.
아무튼 공부가 재미있어지면 일단 공부를 즐기면 됩니다. 점수가 오르지 않고 정체될 때 원인을 고민해도 늦지 않아요. 문제 풀이가 너무 재미있으면 계속 문제를 풀어도 됩니다. 틀린 문제가 나올 때, 확신을 갖지 않고 문제를 찍어서 맞혔을 때 그때그때 관련된 개념을 정리해도 나쁘지 않아요.
개념과 문제 풀이의 괴리 같은 것을 자꾸 느끼게 될 때는 기출문제를 정리하면서 중요하게 활용되는 개념이 무엇인지, 실제 수능 시험이 어떤 방식으로 개념을 활용하고 가공하기를 요구하는지 파악해 보세요. 그러면 그러한 괴리감이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계산 문제는 머리 아파도 적응해야지요. 목표 학과에 합격한 이후부터 평생 해야 할 일일 수도 있으니까요.
알다시피 2등급의 범위는 4% < 2등급 < 11% 입니다. 따라서 4% 언저리에서 모두 2등급을 받은 것과 11% 언저리에서 모두 2등급을 받은 것 사이의 차이는 많이 크겠지요? 언급한 학과들은 4% 쪽에 가까운 2등급들을 받으면 합격을 기대할 수 있는 점수대의 학과이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