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고민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1839171
제가공대 다니고 있는데
반수를 합니다....
저는 진로에 아무 관심 없이 살아와서
공대도 무작정 왔는데....
공대 1학년 때 진로찾는 프로그램이고 2학년 부터 전공을 선택합니다...
그런데 저는 공대에서 진로를 찾는 거 같지도 않고 의대를 가기를 원합니다...온통 거기에 집중되어있죠,,.
의대를 가면 우선 의사가 될 수 있으니깐 나중에 돈 버는데에 큰 지장도 없을 것 같고...
공대는 졸업해봐야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 원서를 접수해야하는 입장이잖아요..;;
다시 말해 회사를 운영하는게 아니라 회사에 들어가서 일하는 사람들....
우선 반수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은 의대랑 이공계 대학 붙고서 의대를 가는 걸 보았습니다.
이공계는 힘들다 하면서요....
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하루하루가 두렵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지금 있는 공대에서 장학금받으면서 생활하기를 바라셔요...별로 인지도도 없고 높은 학교도 아닌데도 불구하고요...
제가 의대 혹은 학벌좋은 학교에 입학한다고 말해도 반대하십니다...
일반적인 부모랑은 좀 많이 다른 거 같아요.... 이해도 안가고요...
제가 특별한 경쟁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
서울대 3인 합격수기 책 읽고 그냥 행복했습니다...
거기서 이호진 님도 카이스트에서 반수해서 의대를 가셨더라고요....분명 어릴 때부터 공대를 꿈꿔왔다고 하셨으면서도...
그걸 봐서도 공대에 아무 관심이 없던 저는 의대를 가는 게 더 적성에 맞지 않을까 하고요...물론 가려면 정말 열심히 하려는 생각에서...
많은 조언 부탁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타좃대네 12
이제 그냥 좀 놀지도 말고 오르비도 좀 들어오지 말고 열심히 살아야지.. 진짜로
-
62 -> 60 역시 5시간 통학의 효과가...
-
기말끝나고 여름방학부터 정시로 돌리려는 고2인데 고2 안에 정확히는 고3 되기전에,...
-
6모 응시를 안해서 잘 모르는데 혹시 사탐런 영향이 느껴질 정도로 컷이 높게 잡혔나요?
-
계속 미지수나 조건들 '그' 로 지칭하는거 묘하게 터지네 "그렇ㅌ면! 엣프엨스 이꿜...
-
달렷다
-
뇌가 녹는 느낌
-
궁금함
-
1일차 맵다매워 0
진짜 세법이 너무 빡세서, 좀 가려진 느낌이 있는데, 잼관도 어렵고;;
-
저희학교는 2학년 2학기때 수2 4단위 기하 2단위입니다 기하가 성취도로만...
-
이제 시작한 지 1달하고 일주일째 되가는데 시발점 3회독 정도 하면서 시발점...
-
참임이 증명되었단 뜻이여야만함? 뭐지;; 걍 검증한다는 뜻아닌가
-
좀 우스운질문일수도 있는데 학교에서는 모의고사때 10분 남으면 시험시간 10분...
-
국영 완전 노베가 2달 공부하면 얼마나 올릴 수 있을까? 0
지금 상황 국어 수능 당시 7등급 6모 5등급 공부는 나비효과 문학파트 보다가...
-
오늘복습하고 알바갈준비해야겟넹
-
결국 수학으로 가는데.. AP 초기화 주문서 없나
-
원준쌤.... 모고 왤케 어렵게 내요
-
휴 2
쉬웠다
-
문해력에는 문제없는거임?
-
첫끼 골라줭 4
1. 치즈 라면+참치 김밥 2. 순두부찌개
-
이 시간대에는 0
사람이 거의 없군요
-
ㅠㅠ
-
신생대 제 3기 경동성요곡운동 다음이 제4기 화산활동에의한 제주도로 알고있는데요.....
-
인강민철 버리기에는 아까워
-
운동하러 갔는데 7
워밍업하다가 깔려서 집으로 귀환
-
서울대 머임? 3
서울대 한약수에 비비는 거 대단하지 않음?
-
화작 79면 2는 뜸? ebs기준 2컷 78이라서 뜰거같은데 안정권이 아니라서:
-
국어 주기적으로 기출 및 언매 조금씩 수학 쎈발점 수2 (방학내 끝내는게 목표)...
-
사흘 나흘 구분못함ㄷㄷ 저런사람도 똑같은 한표
-
반드시 걸러야 하는 취미를 갖고 있는 남자를 알아보자 6
어........?
-
제 레어 예브죠 5
괴@산군
-
아니면 절평이에요? 아니면 강평?
-
코핌자료랑 비교했을때는 어떤가요??
-
빅포텐 1 2 문해전 1 풀었고 지금은 빅포텐 3 하는중입니다 군수생이라 시간이...
-
ㅅㅅ종철님 이글 보시면 11
저히부대로전입오새요 같이풋살뛰고농구하고흡연하고공부헤요 부조리없는클린한저히부대로오새요...
-
이건 이슈인데 원래 다른 관독도 이런가..
-
제트 플립 생김 6
은 내 척추였구요
-
반가워요 15
-
현재의 판세는 고착화되기 쉬우나, 장기전으로 간다면 고착화된 판세도 얼마든지...
-
작년 10월 22입니다 쉽다고 여겨질 수 있지만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고 많은...
-
더 재밌네 한국국대 2500억 개꿀잼ㅋㅋ
-
전형태쌤 언매 clear 듣고 있어서 부교재 문법 N제 풀려고 했는데 별로라는...
-
”청천벽력“ 16
무ㅜ노
-
모솔 탈출하고 싶어요 22
막 외롭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모솔 친구에게 ㄱㅁ을 할 수 있으니까요
-
프로필 사진 변경을 위해서 여러분의 적극적 의견 표출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33
당신의 프로필 사진 추천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
들어야하나....일단책은있음 흑백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시킨다면 의학계열에 진학하는 것이 괜찮은 선택입니다.
1) 공대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흥미가 없다.
2) 내가 생각하기에 공대 출신은 비전도 없다.
3) 딱히 나에게 적성이라는 게 없는 것 같다.
4) 그래도 공부는 잘해서, 수능을 보면 1% 안에 들 것 같다.
5) 돈은 많이는 필요 없고 현재 화폐가치로 1년에 1억 정도면 만족.
그리고 잘못 알고 계신 부분은
이공계 출신이어도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고요,
전문경영인도 충분히 많고 기업주나 창업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특별히 다른 학과 출신에 비해 적지 않아요)
물론 그에 비해 의학계열 출신이면서 전문경영인이거나 기업주, 창업자가 된 사람은 손에 꼽을 수 있는 정도이지요.
만약 의대에 합격한다면 부모님도 더 이상 반대하지는 않으실 거고요.
돈이 정 문제면 그나마 의대는 학자금 대출 받더라도 30대가 끝나기 전에 대출을 자기 능력으로 상환할 수 있게 해주는 아주 드문 학과 중의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