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Guevara [369761] · MS 2011 · 쪽지

2011-10-18 22:09:23
조회수 4,504

정말 꿈을 이루고 싶으시다면 좋은대학을 가고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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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방해물이 있다하더라도 견뎌내야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꿈이 아니라 망상이에요

시골의사 박경철씨가 안철수 교수와의 경북대 강연에서 말했듯이, 

'어떤 꿈을 위해 달려가는 도중에, 방해벽에 가로막혀, 혹은 본인이 소홀해서, 

이건 불가능해!, 라고 혹은 신이 도와주지 않나봐, 혹은 내 적성이 아닌가보다, 이렇게 말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과연 본인이 적성에 맞거나 운이 따르지 않는것이 아니라,

본인이 그냥 잘할or죽을힘을 다해 노력할 자신이 없는것을 위선떨고 있는것은 아닌지 자문해 보세요.

지금 내가 현재 처해있는 여건속에서 그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때

그리고 그 꿈을 충분히 잘 해내고 있을때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지,

현재를 회피하기 위해서 다른 선택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 꿈에 대한 진정한 목마름이 있으면

괘념치 마시고 달려가세요.



제 친구놈중에 소아당뇨를 앓던 친구가 있엇어요

외관상 정말 잘생기고 키도 크고(187) 비율도 좋아서, 캐스팅제의도 여러번이었던....

평소에는 활발히 잘 뛰어놀다가도, 그게 지나치면 그자리에서 거품물고 쓰러지고..

학교에서 앰뷸런스에 실려간적이 수십번이었죠...

하루에 인슐린도 두번 맞아가고, 몸에는 주사자국 투성이....

그친구에게 공부는 사치였죠.... 아니 사치인것 같았어요...

좀만 공부해도 코피흘리고 무리였던 그친구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자신의 몸을 핑계로 대학가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회한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펜대를 잡더군요.....

정말 그모습은 친구로써 말리고 싶을정도였고, 그동안에 얼마나 쓰러졌는지도 몰라요...

정말 그친구 몸 자체가 오랜시간 책상에 앉거나 머리를 쓸 수 없는 몸이었는데...

그렇게 쓰러지고 응급실을 몇번가고 코피도 수십번 흘렸던 그친구가

작년에 연대 공대중에서 가장 촉망받는 과를 4년 전액 장학금 받고 합격했습니다...

저도 그친구에게 본받을게 너무많아서 올해 펜대를 다시 잡았구요...

어떤 핑계던 꿈을 막을만한 핑계는 없는것같아요....

여러분들도 앞에 한낱 작은 장애물이 있다하더라도 뛰어넘을 능력이 있습니다

신은 딱 그사람이 장애물을 넘을정도의 능력에 한해서 장애물을 주기 때문에요...

어떤 일이 있어도, 이번 수능에서 실패한다 하더라도, 꼭 꿈을 잃지 마시고 달려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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