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오후 2번, 이건 어떤가요.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2121974
가 | 나 | 다 |
전통과 관습 | -한글 창제는 새로운 전통을 만드는 것. - 이두 사례로 볼 때 전통의 맥을 잇는 것. | - 전통을 완전히 부정함. 완전 단절 (새 천년 왕국 건설) |
합리성 | - 합리적이다. : 이두 등 과거의 자료를 활용했으며, : 한글은 백성이 편리하게 문자를 사용하게 한다는 목적에 부합됨. - 한글의 조어 방식이 과학적(제시문에 없으면 배제) - 왕의 권위가 아닌 한글 자체의 합리성으로 최만리,백성들에게 다가감. | 합리성을 벗어난 신비주의, 초자연주의에 의존함 - 기적을 행사. |
초인간적 능력과 승계 | - 합리성에 근거했으므로 승계가능.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림. | - 초인간적 힘에 근거 - 단시일내에 설득력, 힘 가짐. -일시적, 단절적 |
것이라는 것, 제시문에 어떤 내용이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그 이면에는 세종은 사대부의 힘을 약화시켜 왕권을 강화시키려는 의도가 있었죠.
한글로 왕의 뜻을 백성에게 바로 전하고 싶은, 즉 중간 관리를 배제하려는 의도.
뵘은 혹시 자신이 권력을 차지하려는 의도는 없었나 의심되지만 제시문에 없었다면
배제되죠.
아랫분들이 올리신 내용에 기초하여
추측으로 만들어 봤는데.....
제시문을 정확히 몰라서....
이런 구조 외에 다른 틀이 더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끝이 보이네 0
자고 일어나면 길고 길었던 입시가 끝나있겠구나
-
어라 근데 다들 알아서 재릅을..ㅎㅎ
-
화력다죽엇네 2
그냥잘까
-
아.
-
지금은 아주대 낮공이고(반수함) 군대에서 지원해 을지대나 가천대 간호학과로 옮길까...
-
참아 vs 참지마
-
레전드사수생발생 0
그건바로나
-
유사해설이라부를만한글은됨
-
초딩도 알겟다..
-
여긴 최소한 수험생 커뮤라는 일정한 틀이라도 있지 거긴 별의별 주제로 다싸울수있음
-
내가 왜 헤어져야하냐 12
개씨발이네진짜
-
엄....ㅋㅋ
-
알고리즘 떠서 몇개 보고 있는데 흠
-
아 ㄹㅇ 병신인가… 후
-
정보) 현재 난리 난 N PAY 대란 요약 . jpg 0
https://sbz.kr/zdk1D
-
새르비 3
하지마라요
-
노추해줘 18
노망났냐 추하다 아님 나에게 새벽감성 노래를 추천해줘…
-
얼버잠 4
좀 일찍 잘게요
-
요즘 바쁘신거 알아서 계속 기다리는중인데 3~4월까지도 연락 안 오면 그냥 연이 아닌걸루,,
-
오늘 시비 걸지마셈 진짜 어디에 하소연하지 않을수가 없음 그래도 심한말 할까봐 킅...
-
난 진짜 잘려고 했어..
-
품에 안겨서 그동안 고생했다는 말 들으며 쓰담쓰담 위로 받고싶다
-
게이는 아니지만 3
남자라도 좋으니 사랑받고 싶음
-
왜이리 말실수를 하는지
-
챙겨본적이 있어야지..
-
그 논리면 술도 싫어해야하는거 아니냔 소리를 들엇어요 전 그래서 술단배 둘다싫어요
-
진짜임
-
건동홍이지 않을까 싶음.. 같은과기준으로 (예체능, 특수과 제외) 건동홍이랑...
-
한 방울도 입에 안댐.. 술이랑 담배 둘 중 하나는 끊어야 할 것 같았는데 담배는...
-
옯붕이들 오늘도 수고했엉♡♡(자정 지나서 날짜바뀌었다는말 XX) 5
잘자 내일은 더 열심히 살아야지
-
현타오네
-
수의대를 줘
-
네 인생의 절반을 내게 줘
-
그뭔씹 3
;;
-
없을거알아 그냥 심심해써
-
정보) 현재 난리 난 N PAY 대란 요약 . jpg 0
https://sbz.kr/zdk1D
-
졸려 0
자기는시러
-
옛날에 하던 그 맛이 아니네
-
리게티... 21
왜 난 퀀텀컴퓨팅 오우너일까...
-
왜 날먹이라고 생각했을까 나
-
강기분하는중인데 뭔가 머릿속에 남는게 없는데 팍팍 우겨넣는 느낌.. 현강...
-
친구랑 존나싸움 13
내 여친한테 고백해서 ㅅㅂㅋㅋ 어이가없노
-
아 배고파 2
방금 밥 먹었는데 또 베고파 라면먹고싶음
-
선착순 1명 8
덕담 해줌
-
내가 20년 살면서 느낀 중요도임
-
닉변 뭐하지 11
흠
-
오야스미 1
네루!
-
옯스타 처음인데 1
다들 디엠 서로 자주함??
-
서버 꼬@라지 7
더러워서안한다
표까지 만드신걸 보고 놀랐습니다. 우선 제가 몇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일단 뵘의 권력을 무력화 시킨것은 법에 따른 것이 었습니다. 그부분이 한 단락에 걸쳐 나왔기 때문에 그것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글의 조어방식에관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던 것 같구요, 사실 제가 아래와 같이 분석한 것은 제시문 2에서 초인적능력(카리스마)에 관한 내용을 도출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당
앗, 죄송. 비밀글이라는 것을 몰랐어요. 제시문을 안 본 상태라 말하기는 좀 어렵지만,
'가'에서 말한 초인적 능력을 '다'는 사용했고, '나'는 사용하지 않았다로 대립된다고 봅니다.
논제가 요구한 것은 비교니까 공통점과 논리적으로 대립되는 포인트를 찾아본 거지요.
그 배경은 시대와 상황 논리가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상황이 가지는 합리성...즉 대상의 계몽 정도, 주도자의 준비 정도에 따라 합리적 방법을 사용할 것인지 '다'와 같은 기적이 힘을 가지는지로 구분되는 것 같네요.
아..네, 법에 의해 소멸된 거군요. 그래도 기적을 만들 수 있었다면 법을 넘어섰을 텐데 체포되어서 못 한 거고,
영향력, 설득력이 사라진 거군요. 말씀들 하신 것처럼 (3) 방식은 성공했더라도 순간적,일시적 힘은 있지만
오래 갈 수는 없죠. 사람들이 그를 따른 것은 '새천년 왕국'의 이념이 아니라 기적을 일으키는 '힘'이었으니까.
다-전통과 관습// 이 부분은 맞는거같고 새롭네요 ㅎㅎ
근데 제시문에서의 카리스마란 - 손만 닿아도 병을 치유하는 능력과 같이 초현실적인 능력을 말하는 것인데 카리스마를 '나'에 대입하는건 틀리다고 생각해요
아 참, 저는 최만리도 합리성을 근거로 정당성을 주장했다고 썼거든요?
한글떄문에 관리가 성현의 책을 못읽고 무식해져 사리에 어두워질거라는 부분이 있었어요.
다 저랑 비슷해 보이시는데...
- 한글의 조어 방식이 과학적(제시문에 없으면 배제)
이건 없으니까 배제되었다치구요ㅋㅋㅋ
- 왕의 권위가 아닌 한글 자체의 합리성으로 최만리,백성들에게 다가감.
이게 저한텐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제시문에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기억안나지만 전 이 부분을 못찾은 것 같아서.. '한글 자체의 합리성'은 생각도 못했어요ㅋㅋㅋㅋㅋ
흠..'나'는 초인간적 능력 여부에서 볼 때 초인간적 능력으로 인한 카리스마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즉 '다'의 카리스마는 아니라는 것. 합리적 설득으로 다가가는 것이죠.
공통점 하나 더 찾자면 세종이나 뵘이나 새로운 것이 정당성을 확보하는데 구시대적 합리성(최만리, 법)의
저항을 받는다는 것.
시대성 측면에서 새로운 것이 정당성을 확보하는 과정이 공공성 부분에서 인정받는 것은
더 시간이 걸린다고 볼 수 있겠죠. 세종이 한글을 만든 정당성은 백성에 기초를 둔 상향식 성격이
있지만, 뵘은 영웅에 기초한 하향식 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뵘처럼 기적을 만들지는 않아도 뛰어난 개인의 힘에
근거한 것은 곧 사라진다고 하면 너무 나갔나?????
저는 (다)의 카리스마적 능력은 기적을 행하는 힘이 아니라 (헛소문일게 분명하니)
쩌는 말빨이라고 썼는데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아 망했나요
글쎄...제시문을 못 봐서 좀 그런데...쩌는 말빨이 제시문에 나와 있고 푸는 방향에 따라 논리가 만들어질 수 있어요.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에서 나폴레옹이 쩌는 말빨로...저기 당근과 사탕이 넘치는 나라가 있다고 현혹하잖아요...
뵘이 제시한 새천년 왕국이라는 개념이 그런 거죠.
히틀러도 마찬가지고....쩌는 말빨도 합리성 없는 카리스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