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마음이 힘드신 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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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즌이 , 이제 입시를 마치고 실패하는 친구들이 나오는 때입니다
지금 엄청 힘들고, 남들은, 후배들은, 친구들은 성공하는데 나만 왜 이렇지?
아 난, 그렇게 열심히했는데, 왜 이렇게 되는거지하고
절망하시는 분들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인강, 그리고 습득, 응용
노력의 시간들을 힘차게 보내고
연구도 해봤지만
힘든 불안과 많은 역경들을 해쳐나갔어도
실패하시는 분들이 정말,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가족이 당신 편이 아니더라도
몇몇 친구들이 당신 편이 아니더라도
이 글을 쓰는 저는 당신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저도 당신처럼 여러번 실패해보았고,
비참한 눈물을 세상과 함께 흘렸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절망하는 그 모든 것들은,
그 모든 것들은 당신 탓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은 자신이 아는 한에서, 최선을 다하셨고
잘못된 선택을 스스로 하셨어도 그 때에는 최선의 선택을 하셨을겁니다
가장 슬픈 것은 잘못된 선택인 것을 알면서도 그것 밖에 선택할 수 밖에없는 당신의 상황일겁니다
어떤 세상과 사회는 당신에게 책임을 돌릴거고
과거의 당신을 책망할 것입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자신을 해하는, "나는 왜 그랬지"
"나는 스스로 왜 그런 것을 선택했지"라는 생각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 모든 것들은 사회의 무지와 역사의 무지 때문에 벌어진 일일 확률이 매우 높으니까요
울고, 이야기할 사람이 있으시다면 이야기하시고
없으시다면 이 인터넷 공간에서라도 풀어주십시오..
그리고 다시 우뚝 일어나셔서
냉철하게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기 시작한다면
"나.. 정말.. 정말 그 고통을 견디고 여기까지 왔구나, 잘했다 나 자신"
이라고 토닥여주시길 바래요.
tip)
혹시라도 전문 상담을 받고 싶으시다면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상담센터, 학교에 설치된 상담센터를 이용하길 적극 권장합니다.
대학생되서 절망, 우울, 트라우마가 동시에 터지는 경우가 있어서 학교에서 정말 지원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신과 가는 거, 정말 적극 추천드립니다
정신과 기록은 정부에서 개인정보 비밀로 보장되며
보험사에서도 3년 이내나 시간이 지나면 보험에서도 고려를 하지 않습니다
회사에서도 애초에 우울증 겪는 사람들이 많아서 문화도 많이 바뀌어가고 있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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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 0.28은 어쩔 수 없이 다 사각거림?? 안 사각거리는거 없나 그리고 좀...
좋은 글 감사합니다..많은 위로가 되네요
당신은 누군가와 함께 걷고 계십니다. 응원합니다
자기자신을 속이더라도 그것도 잠시뿐, 결국 믿고 디딜사람은 자기 자신밖에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