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눈이 오면 전체 해설 (영상 + 해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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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특강을 들으셨던 분들한테 제가 "눈이 오면" 소설을 부족하게 해설한 부분이 있어서
이왕 찍을거 영상으로 다시 한번 다 찍었습니다.
총 세개로 나뉘는데 파트 A, B는 지문에 대한 해설이고
간단히 요약하자면
1. 대화는 장면과 함께 처리한다
누가(발화자) 누구에게(청자) 어디서(장소)에서 대화를 하는지에 따라 대화의 의미는 완전 달라집니다.
레스토랑에서 결혼하자고 하는거랑
포장마차에서 결혼하자고 하는건
완전 다른 의미입니다. 아래는 뺨 5대 맞는 상황이고 위는 곱게 거절당하는 상황입니다..
2. 지문에서 뒷부분 내용을 알게 모르게 시간적으로 뒤에 일어난 일이라고 인식한다.
이 습관이 대다수 사람들에게 베어있어서, 이걸 의식하는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뒷부분에 있는 내용도 시간적으로는 앞일 수 있습니다. 충분히 고려해야합니다.
파트 C는 해설이 오류 혹은 틀렸다고 주장해주신 전 이감 국어연구소 연구원 민트레몬님의 말씀,
그리고 그에 대해 둘러싼 제 생각, 그리고 문학에서 감정의 역할등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파트 C에 약간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합니다만, 크게 비난을 하기보다는 그냥 아 다들 하는 실수고,
잘하는 사람들도(저 포함)도 종종 놓칠때가 있는 부분이니 주의해야겠다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좋을듯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문학에서 감정의 역할에 대해서는 다음 글로 조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요 글에 뒷부분에 다시 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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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프사가 너무 구린데 컨셉인가요
거의 보노보노급 디자인인데
보노보노혐오를 멈춰주세요
그거 anti-design 이라고 하는 2010년대 최신 디자인 사조입니다
특히 웹에서는 2016~2017년 들어 유행하기 시작했음
1970년대 brutalism architecture에 대한 복고적 유행이기도 함
현역은 개학이라 다들 정신없겠지만 마음의 여유 있는 반수생들 이제 개강한지 꽤 돼서 덜 후달리는 재수생들은 독해 공부한다 생각하고 읽어 보세요
1. https://www.nngroup.com/articles/brutalism-antidesign/
2. https://mymodernmet.com/brutalist-architecture/
관리자님 모아보기 밴 좀 풀어주시면 안될까요? 죄송합니다ㅜㅠ
다음부터는 다른 유저를 향한 비난 및 비판을 하지 않겠습니다 모아보기 밴 좀 풀어주세요ㅠㅠ
몬가 vaporwave 사조의 일환인가 싶었는데
그러기엔 부족함이 보였습니다. Anti-design 의 일환으로 생각해보니 적절한 프사군요.
쪽지 보내도 무시하시고 제발 답변해주세요ㅠㅜ
과외학생이었던 친구가 만들어준거라 미안해서 못바꾸겠어요 ㅋㅋㅋ
고마우니까 계속 쓰려구요
사실 커여움 ㅎㅎ
다행이군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