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삶이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2271651
의대의대 입에 달고 살던 말인데..
절망과 불안으로 살아가다보니 결국 의대 가긴 가네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두려움이 가득해요.
원래 좋아하는 건 수리 물리쪽이고
원래 싫어하는 건 피 이고..
공대도 하나 썼는데.. 장학금 노리고 많이 낮춰서 써놨거든요.
근데 장학금은 안된것 같고 ㅋㅋ...
보통 의대생이 얼마나 공부를 하는지 모르겠는데. 수험생활보다 더 힘들까요?
14시간넘긴다 15시간넘긴다 등으로 참 피곤한게 수험생이라고 생각하는데
쉬는날(주말 등)에도 자유시간없이 공부를 해야하는지
혹은 자유시간에도 공부를 해야하는지 궁금해요.
그럴바에 공대가서 그만큼 공부하면 수석할 것 같은데..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흠..
-
엄마가 네시간이상 못자게하고 이틀에한번 눈치봐가면서 샤워하는거랑 로션바르는걸로 매일...
-
ㅇㅈ 4
오랜만에 센나게 뛰니까 기분 좋네
-
족보 싹다 오늘 거래해서 구해둠 파워 j ㅇㅈ? ㅇㅇㅈ 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족보...
-
들어주실분. ! .
-
수학 교재 질문 0
현재 자이스토리 단원별?? 기출 문제집을 풀고 있는데 이제 슬슬 모의고사도 한세트씩...
-
딱 4
연고대 상경계 합격할 점수를 받으면 행복할거같다
-
뱅가드고뭐고서버부터제대로해주세요롤대남한테롤을뺏어가면제가무엇을할수있나요
-
매주 강k두개 토탈리콜 스피드러너 모고 에스컬레이드 모고 핀셋4점모고 이걸다할수있을까..
-
이글이글열매 독수리독수리 열매 엌
-
솔직히 가서 개같이 닦일 거 같긴 한데 이미 한 번 떨군 이상 설의를 가도 우울증에 시달릴 거 같음
-
내신땜에 ebs에서 화학2 손은정쌤 듣고있는데 인강강사중 젤 예쁜듯........
-
9모 목표 3
94 80 90 50 50 상남자는 또 원점수로 목표잡음 6모 목표 94 72 85...
-
나도 나도 10
여자친구
-
ㅈㄱㄴ 짝꿍의 맛이또 있는데 안가봐서 뮿어봄
-
굳이.. 싶어서
-
혹시 올해 3 4월쯤에 13
정법하는 OOOO? 닉네임으로 성뱃달고 정법 칼럼 쓰시던분 아세요…?
-
한 2~3년 쓴다는 가정하에 좀 궁금함 아이폰은 우선... 내가 13프로 쓰는데...
-
롤스는 최소 수혜자가 이익을 얻지 못하고, 다른 이들이 이익을 얻는 상황에 대해...
-
이거하고 4규해야지
-
그래야 거기까지 달릴 힘이 나거든 아 제 인생 최종목표는 전 우주를 제 발아래 두는것입니다
-
기출도 풀 건 다 풀어서 그냥 회독만 하고 있고 수특도 다 했고.. 이감 파이널...
-
목감기 좋은거 9
추천 해주셔요
-
댓글 달고 싶어서 미치겠는데 성적이 뒷받침이 안되네
-
외대 입결 하락 원인은 안기부 때문이라는..! (개솔 반 진심 반) 1
외대가 70년대말에 종합대학으로 확장해서 사이즈 키우려는 시기에 (당시엔...
-
. 1
퇴궁
-
수학 공부법 0
다들 수학 n제나 기출 풀면서 얻은 발상은 따로 모아서 정리 하지 않고 그 책에서...
-
으예 가고싶어 치으예가고 싶어 한으예 가고싶어
-
설맞이 부스터 하사십 커넥션 이거 4개 난이도 좀 매겨주셈
-
연애 기원 17일차 14
귀여운 아이와 연상도 좋고
-
때려박은 시간에 비해 성적이 너무 낮네
-
개 엉금엉금 닌자거북이 보법임 ㄹㅇ
-
수학 시간 남기 1
이건 그냥 재능의 영역인 듯 작수 미적 백분위 98인데 시간 꽉 채워서 풀어도...
-
공부 ㅇㅈ 11
-
결국 또 결국 6
이렇게 끝나버린다~ 내 마음은 처음부터 그대로인데~ 상처로 가득해 이젠 그대로인해~...
-
특단의 조치 있나요 요즘 불면이 점점 심해진다아아…
-
15,22,28,29,30번을 틀렸고, 개념이 거의 다 휘발된 상태에서 보았습니다....
-
뭔가오늘도 6
자긴 그른거같은데...
-
우린 춤을 추고 있었는데...
-
정상모 유대종 이명학 이렇게 들었던거 같은데 플랜써 2024 강의 있나 찾아볼겸...
-
유니스트 반수붕이 참전 10
흐아 23이지만 열심히 해볼게요
-
중위권 사탐런으로 인해 공대 모든전형 과탐필수응시인 대학(지거국 등등) 정시,논술...
-
0.5 꼬츄기름 5
-
화작 미적 사문 생윤 73 85 50 46 원점수 3 1 1 1 등급 79 97...
제가 이번에 설공에서 반수해서 의대 도전하는데요, 공대공부 생각보다 힘들어요. 수학,물리같은 경우 과고출신애들 중에 잘하는 애들이 거의 독점하구요 실험이라는 걸 해야하는 데 실험 준비하고 레포트쓰고 하는 게 진짜 피곤해요.
선배들 말 들어보니 과고에서 수학 물리 독점한다는 말은 듣긴 했는데..
제가 장학금 노리려고 많이 많이 아주 많이 하향을 해서 공대를 써뒀거든요. 비록 장학금 준단말이 없지만 ㅋㅋ...
학교 많이 낮춰가는데.. 과고에서 많이 오지도 않을뿐더러 여기 오는 과고애들은 엘리트가 아닐 것 같은데
> 공대 자체가 많이 힘든건가요, 아니면 서울대 공대가 힘든건가요?
그러게요 공대도 힘들긴 한데 연구쪽은 반응 진행시켜놓고 12시간 기다려야 하고 그런게 많아서 집에 못갈지언정 자유시간은 엄청 많은거 같던데..
공대생은 공대가 제일 힘들다고 하고
의대생은 의대가 제일 힘들다고 하는데
공대는 어려워서 힘든거고 의대는 많아서 힘든거면
과고 애들 별로 안가는 공대는 점수받기 수월한 거 맞죠?
의대 포기하는대신
공대가서 의대애들처럼 공부하면 .. 게다가 학교도 낮춰가니
수석을 노릴 수 있을지..
이제와서 너무 큰 모험인지..
의대>>>공대 이건 진리인듯..
공대는 SKP아니면 애들 그렇게 수준높지 않아요.. 연대도 많이하고 온애들 없음 다들 처음이라 열심히 하는만큼 받아요 ㅋㅋ 수석따위 노력만쫌 하면 이사회 뺨때리며 장학탈수 있을거에요ㅋㅋ
아.. 저만 그런 고민하는거 아니었군요!
예과 2학년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고3때보다 지금이 훨~~~~~~씬 힘듭니다.
어릴때 부터 꿈이 의사였기때문에 그나마 버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꿈이 의사가 아니였다면 공대 안간걸 땅을치고 후회했을거 같습니다.
예과라는 2년동안의 방학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