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중요합니다. 물론 내가 눈으로 푼지 3년이 넘어서 실수할리가 없다 하면 모르겠는데 특히 지1 수험생활 시작하면서 접한사람들은 쉬운 문제라고 눈으로 대강 풀다가 말장난에 당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습니다. 1페이지라도, 설사 아름다운 한반도 문제라서 적을게 없다고 해도 답을 내는 근거들을 하나씩 체크해보고, 적어가면서 풀어보세요. 다른 과목들은 타임어택이지만 지1은 아니잖아? 실수를 줄이는 것이 진정한 실력입니다.

2. 신유형 나왔다고 허둥대지 마라. 시간은 충분하다.

지1에 익숙해지셨다면 문제를 앞서 말한대로 꼼꼼히 푼다고 해도 킬러 단원인 천체를 풀 시간이 충분합니다. 제가 작년 수능에서 경험했던 건데요, 20번을 제외한 문제들을 15분쯤 걸려서 풀었지만 20번에 거의 남은 시간을 다 부어서 풀었습니다. 회합주기의 가능한 모든 경우를 계산해보고 꼼꼼히 풀었습니다. 이때까지 본 문제들과 완전 형태가 틀리고, 어떻게 풀어야 할 지 모르겠다고 해서 멘붕할 필요 없이, 문제에서 묻는 개념이 무엇인지, 문제에서 무엇을 요구하는 지를 천천히 곱씹어보세요.

지1 만점 받고 모두 원하는 대학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