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대한조언좀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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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번에 수능을본 반수생(이과)인데... 인생이라는게 참힘들다는것을 느끼네요 ....
원래 수도권에 공대를 다니고잇었는데 거기가는게 너무싫어서 붙고서도 재수를하겠다고했지만 아버지는 제의견을존중해서 알아서하라하고 엄마가 완전반대를해서 반수를해라했습니다...
제가 반수를 마강대에서 했는데 학원을 6월달부터 주간반으로 편입을해서 다녔는데 수능에서 실패를봤습니다.... 언어랑 외국어는 많이못보고 탐구 22에 수학은 백분위 87나와서 논술에서 2등급2개도안나왔고요 ㅠㅠㅠ
앞으로 어떻게해야될까요...
다시 학교로갈생각이 없는데 삼수하고싶은데 참고민이많습니다....
제가 학원다닐때는 학원단하루도안빠지고 수업시간에도 안졸고 수업 1교시부터7교시까지듣고 제가 집이 영통인데 학원을 통학했는데 매일 5시30분에일어나서 학원에 수업하기 1시간전에도착을해서 미리자습을하고 그랬는데 수능 개망....다시한번하고싶은마음도있고 그냥 죽고싶은생각도 많이했습니다.
아는사람들이 1학년다니다가 심심해서 학생부만들어가는 수시넣다가 성대 서강대 중대 고대(논술 문과22맞추고최초합) 이렇게 다 붙어버리는바람에 누군 수능도 안보고 대학붙고 누군 수능봤는데 망치고해서 상대적인박탈감이너무나도 많이 들고있습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생지옥입니다...............
그리고 제가 대성학원 선생님들하고 많이친해서
장기주T 김동욱T 이명학T 이수정T 이종완T 박종복T 이필원T 김덕근T하고 많이친해서요 선생님들이 삼수할때 도와주신다고하는데
과연해야되나요.... 하고싶은데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을해야될지....
인생에대해서 조언좀해주세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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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본인이 아무리 열심히 한거같고 왜 수능이 못나왔는지 전혀 모르겠다면 삼수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성적이 안나오는덴 그만한 이유가 있는것인데 이를 자각하지 못한다면 해결할 수도 없다는 뜻이겠고, 결국 삼수, 사수를 해도 결과는 똑같을겁니다.
다시한번 깊게 생각해보세요. 왜 저번 숭과이번 수능에서 점수가 안나온것일까요?그 이유를 찾아내는게 우선입니다. 그리고 그 것을 극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땐 다시 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강한 의지가 전제되어야 함은 말 안해도 아시겠죠?
부모님을 설득할때도 이를 통해 설득을 하셔야 합니다. 내가 이러이러해서 수능을 못봤는데 이런점은 어쩌구저쩌구함으로서 해결될 수 있을것이며, 따라서 성적향상을 확신할 수 있다는 모습으 보여드리는게 부모님을 설득하는 좋은 방법일 것립니다.
그리고 ~T가 도와주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님의 약점은 님이 가장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는 것도 결국은 님의 몫입니다. '~T가 도와준다니 이번엔 성공하겠지'라는 생각은 '~T가 없어서 지금까지 성적이 저조했다'라는 생각으로 이어져 가장 중요한 약점을 놓치게 되 수 있습니다. 선생님은 보조역할일 뿐,수능은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어찌됐든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후회없는 선택은 확신에서 나옵니다.자기 스스로를 확신시킬 수 있는(자기합리화의 의미가 아닙니다.)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