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종로에서 공부하고 한양대 경제금융학부에 입학한 학생입니다.

1. 문과는 닥강대 닥강대라고들 하는데 남종의 학습 분위기가 별로라서 그런건가요?(제가 휘문고 졸업생이라 같은 학교 친구들 많이 만날것 같은데)
2. (약간 무례해보이지만) 밑에 글 보면 남종 선행반 들으면서 선생님들이 별루다, 학교강의 듣는 것 같다 하시는데 선생님들이 진짜 별룬가요? 강대는 마이맥이 있어서 그런지 인강으로 검증된 분들이 수업하시잖아요 ..
3. 관리나 상담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4. 올해 무시험 컷... 살짝 예측해 볼 수 있을까요? ㅜ
5. 수리 수업에서 복습과 숙제 모두 하는 데 몇시간정도 걸리나요? 제가 기출문제집을 별도로 분석하면서 공부하려고 하는데 양이 장난이 아니네요 ;; 동시에 두개 다 소화해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1. 남종 학습분위기 매우 좋습니다. 다만 들어가는 애들 실력이 조금 강대가 높아서 그렇습니다.
2. 학교강의 듣는 것 같다는 말이 들리면 정상입니다. 실제로 남종 선생님들의 강의는 평범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평범함 속에 있던 내공이 드러납니다.
3. 관리는 생활지도 선생님이 따로 계십니다. 워낙 엄격하게 하시는 분들이라 교실에서 얘기만 해도 크게 혼내십니다.
상담은 초반에 담임상담이 있구요, 6~~8월 정도에 수시 지원 전문 강사가 상담합니다. 주로 논술 강사들이 상담해 줍니다.
4. 종로학원 관계자가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5. 자습시간에 수리를 2~3시간 하셔야 합니다.(자습시간 10까지를 전제로...) 두개 다 하시는게 좋습니다. 양이 매우 많지만 자투리 시간 같은 것을 잘 활용하셔서 꼭 하시는게 좋습니다.

분위기어떤가요

면학 분위기는 매우 좋습니다.
실제로 sky 가겠다는 학생들이 대부분이고 관리가 철저하가때문에 분위기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 저는 재수예정인 문과생인데요..질문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우선 논술을 남종에서 얼마나 하셨는지요..만약 남종에서 안하셨다면 어디서 어떻게 하셨는지 알고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한양대 경제금융 논술 응시했다가 (일반선발 대상자) 수리논술 때매 떠러진 학생입니다
2.수리논술 공부법도 좀 알고싶습니다
3.그리고 제가 강대와 남종과 강메 vs 도서관 + 인강 독학을 고려하고 있는데 어느것이 최선의 방법일지 계속고민하고 있는데 정말 답이 안나옵니다. 솔직히 학원체질은 정말 아닌데요.. 의지가 강하다고도 말할순 있는데 아닐때도 있고... 관리가 필요할것 같긴한데 ..학원은 정말 제 스탈이 아니라서요ㅠㅠ
4.그래서 그런데 유명인강 쌤이 오시는 대치동 단과학원들은 어떨련지요??
5. 또한 독학을 하면 논술은 권대승 t의 인강과 인터넷 첨삭을 이용해도 충분할까요??아니면 논술은 학원다니는게 날까요? 작년 현역때는 명품논술 다녔다가 돈만날린 ㅡㅡ 후로 학원은 뭔가... 좋은 학원 있다면 추천부탁드려요 ㅠㅠㅠ
위의 지저분하고 많은 질문 답변부탁드립니다 ㅠㅠ 감사해요!!

1. 논술은 정규수업으로 주 3회 배정되어 있습니다.
여름방학에는 특강이 있고, 시험 직전 대비 파이널도 있습니다.
우선 남종수업을 들으시고 필요하다면 근처에 있는 학원을 추가로 다녀도 좋습니다.

2. 수리논술은 평소에 해야 합니다.
시험 직전에 파이널 수업만 들어서는 합격하기가 힘듭니다.
저는 교과서와 인강으로 수리 논술 준비를 했습니다.
수리 논술은 교과서에서 발상을 따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수리 논술 인강을 들으면
어떻게 수리 논술을 작성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시험 직전에 벼락치기하지 마시고 평소에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3. 독학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하면 굉장히 외롭습니다. 심하면 우울증에도 걸릴 수 있습니다.
재수전문학원에서 공부를 하면 주위 친구들이 열공하는 모습을 항상 보게 됩니다.
그러면 본인도 공부를 해야 겠다고 동기 부여가 생깁니다.
또한 친구들에게 모르는 것을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때때로 강사들보다 더 알기 쉽게 눈높이를 맞춰서 질문에 답해주는 친구도 있습니다.
재수전문학원에서는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립니다. 당장 등원도 늦어도 8시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히 규칙적으로 생활하게 됩니다. 학원에서 공부하시기를 바랍니다.

4. 단과학원을 메인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3번과 같은 이유로, 단과학원은 수업만 해주지, 학생 관리는 되지 않습니다. 결국 독서실으로 자습하러 가게 되고, 이후 상황은, 피곤하면 졸고, 뭐 이런 식입니다,
재수학원을 다니면서 추가로 단과학원을 다니는 것은 한 방법이지만, 단과학원만 다니는 것은 위험합니다.
재수전문학원만 다녀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5. 3, 4번과 동일한 맥락입니다. 재수전문학원을 다니면서 단과 학원을 추가로 다니시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논술학원은 비싸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돈만 날리셨다고 하셨는데, 진짜로 비싸다고 다 좋은 게 아닙니다.
열심히 공부하셔서 원하는 꿈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친절한 답변 너무 감사해요!! 독학은 정말 모든 분들이 비추해주시기에 몇번 더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죄송하지만 수리논술 인강은 어느 분 것을 들으셨는지요..??

오승준 정재훈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M사)

재종반 다니려고 하는데요.
1. 분위기 (어디든 노는애들은 있겠지만 전체적인 학습태도)
2, 책상 크기? 한반의 인원수(거의 모든학원이 그렇지만 제가 답답한 곳에 잘 못있어서요.)
3. 자유도 (좀.. 속박한다거나? 아님 애들 원하는대로 하게 한다던가?)
좀 알려주세요. ㅠㅠ

1. 재종반 면학분위기는 강남종로, 강남대성 등 대체적으로 좋습니다.
2. 책상크기는 학교 책상 정도이고요,
한반 인원수는 학원마다 매우 다릅니다.
작년의 경우 강남종로는 한 반 정원이 48명이었습니다. 다른 학원은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재종반에 들어가시면 자유를 만끽할 수 없습니다. 강남종로의 경우, 생활지도 선생님들이 매우 엄격하게 관리하십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면학 분위기가 제대로 잡힙니다.

장학금은반마다따로지급하는것이있나요?

반마다 따로 지급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매월 월례고사를 본 후 문과 상위 10등, 이과 상위 10등까지에게 등록금을 할인해 줍니다.
학원 시험 잘 보면 장학금 받는 셈이지요.

저는 무시험으로 준특반 가능해요
준특반은 쉬는시간에 많이 시끄럽나요?
그리구 다른 분 글 보니깐 진학 지도 별로라고 하셨는데 진짜 그런가요??
자습은 몇시부터인가요?
담임선생님들이라 상담 자주 할 수 있나요?
수시에 대한 지원이나 관리 많이 해주나요?
교실에서 도시락 먹을수 있나요??
ㅠㅠ죄송해요.제가 지난주에 남종 직접갔었는데 상담을 재대로 안해줘서...궁금한게 많아요ㅠㅠ
아 그리고 제가 분당에 살아서, 분청갈지 남종 갈지 고민인데요
분청에서는 제일 높은반 가능하고 가까운게 좀 아쉬운데,
인터넷에서 다들 강남으로 학원 가는게 좋다고 하셔서 완전 고민이에요ㅠㅠ
어떻게 생각하세요??;;;;

준특반이라도 쉬는 쉬간에 시끄럽지 않습니다.
생활지도 선생님들이 관리를 엄격하게 하기 때문에
대체로 면학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진학 지도와 관련해서는
학기 중에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7~9월 중 논술 선생님들이 수시 상담을 해줍니다.
논술 선생님들이 입시 전문가 급입니다.

작년 기준으로 정규 수업이 3시 20분이나 4시 20분에 끝납니다.
전자는 6교시, 후자는 7교시입니다.
이후 10시까지 자습 가능합니다.

담임선생님들과의 상담의 경우
일단 학기 초에 개별 상담이 있습니다.
이후 6평 보고 상담이 있고
마지막으로 9평 보고 수능 직전까지 상담이 있습니다.

이건 작년 저희반 담임선생님 사레입니다.
담임마다 다를 수는 있지만
대체로 상담을 신청하면 큰 무리없이 상담 받을 수 있습니다.

수시 지원이나 관리는 대개 논술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저는 따로 사정관 전형 준비를 했고 합격을 했습니다.
물론 등록은 안 했습니다.
그 윗대학에 붙은 것이 있어서요.

결론은 논술 이외의 학생부, 사정관 전형의 준비는
본인 스스로 하셔야 합니다.

교실에서 도시락 먹을 수 있습니다.
집에서 싸와도 됩니다.
그리고 지하 2층 구내 식당 메뉴를
도시락으로 판매 합니다.
매월 약 300개 정도 판매합니다.

중요한 점은 보통 월요일 1교시 쉬는 시간에 판매가 개시 되는데요,
수업 종료종 치자마자 빛의 속도로 달려가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게 인기 있는 이유는
식당 줄이 너무 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분당에서 남종까지 셔틀 버스가 있을 겁니다.
작년에는 있었구요, 돈은 좀 듭니다.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데요,
작년에 재수 결정할 때 오르비스에서 많은 정보 얻었습니다.
찾아보시면 셔틀 버스 관련 정보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논술 선생님께서 상담해주실 때 자기 수준에 맞는 학교에 수시 원서 접수하도록 조언해주시나요?
그리고 학기 중에는 담임쌤과 상담은 별로 없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매달 보는 모의고사는 크게 신경 안쓰는 분위기인가봐요??
아 그리고 제가 텝스 점수가 조금은 있는데요 그것을 활용 할지의 여부도 그냥 제가 스스로 결정해야 할 문제인것인가요?

식당에서 도시락 파는거 말씀하셨는데요 이거 그냥 1달에 1번만 신청하면 돼는건가요?
맛은 괜찮은가요?
그리고 남종은 저녁시간에 나갈 수 있다고 들었는데 이 학생들때문에 자습시작할 때 차질은 없나요?
제가 1층 화장실만 가봐서 잘은 모르겠는데, 화장실이 좀 작던데...학생들 쓰는 곳은 크겠지요?
그리고 한반에 45명 정도인것 수능때까지 유지 잘 돼나요?

ㅠㅠ죄송해요.제가 궁금한게 너무 많아서..
일단 답변해주신것 너무 감사합니다^^

논술 선생님에게 상담받을 때 기본적으로 평가원 모의고사, 종로 월례를 기준으로 상담이 이루어집니다. 매달 보는 모의고사는 몸에 시험 보는 체질을 익히는 연습입니다.
저도 텝스 성적이 있었는데요, 사정관 전형에 활용할 지는 본인이 결정해야 합니다.

도시락 메뉴는 식당 메뉴와 동일합니다. 한달에 1번 신청하면 되구요, 평일 점심에 한정됩니다.
저녁 때 6시 50분이 되면 학원 출입을 통제합니다. 자습 시작에 차질 없습니다.
층마다 화장실 크기가 좀 다릅니다. 3층은 좀 작구요(해당 층에 교실 3개), 다른 층은 좀 큽니다.

한반 45명 정도인 거 수능때까지 유지 안됩니다.
중간에 나가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이죠.
중요한 점은 끝까지 있던 학생들이 대체로 성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