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 수능 당일 최고점을 받으려면? 7개월 의대생의 팁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25310600
7개월 의대생입니다 제 글을 처음 보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결코 늦지 않았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 남은 2-3일 아래의 방법대로 행하시면 저처럼 수능에서 최고점을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1. 수능 시간표대로 살 것
새벽 늦게 자고, 아침 늦게 일어나고, 아침 먹고 엎드려 자고. 이제 절대 안 됩니다 기억하세요 “수능은 습관입니다”
삼일만 각성해서 노력하셔도 충분합니다. 대신 !! 이 삼일은 정말,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마치 본인이 수능 만점자인 마냥 행동해주세요!!
2. 수능 전날 및 당일 볼것 결정하기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면,
1) 수능 전날: 가장 어려웠던 기출 모아서 실전처럼 풀기
막히면 분석하기 (분석법은 아래에)
분석 이후 내가 부족했던 논리 실수노트/한장정리에 옮겨쓰기
* 중요) 어차피 여러번 봤고, 지금 막히더라도 오늘 내껄로 만들면 된다라는 마음가짐
2) 당일: 가장 어려웠던 기출 파트별로 하나씩 뽑아가기
이건 3편 수능 당일에서 더 설명드릴게요
이 때 분석이란? 3가지만 유념해주세요
1) 문제 출제 범위 파악 및 오답률 높은 것 확인 + 내가 틀린 것 확인
예를 들어 수학 가형이라면 확통, 기벡, 미적 각각에서 “어떤 단원에서 어떤 걸 묻는 문제가 나왔는지” 다 꿰고 있어야 해요 3개년 정도 하면 어느정도 추측도 가능하고, 수능 성적도 잘 나올 수 있습니다
2) 정답을 내는 데 필요한 행동강령 정리하기
물론 범위 파악만 한다고 성적이 나오는게ㅡ아니라..^^.., 어떻게 푸는지 빠삭하게 알아야 해요. 이때 누군가의 (답지/인강쌤) 풀ㅇㅣ를 외우는 게 아니라, 단계와 그 논리를 외워야해요
이 문제에서 “왜 처음에 이렇게 접근하는지, 왜 그 다음으로 이렇게 접근하는지 “ 말입니다. 이거 2개년만, 당장 올해 모의고사만 제대로 해도 저처럼 성적 수직 상승 가능합니다.
3) 오답 패턴 파악하기
오답에도 패턴이 있습니다 특히 1) 에서 봤던 걸 토대로, 남들이 많이 낚이는 오답은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요. 자기 약점은 물론이고! 예를 들면 국어에서 “최상급”을 이용한 오답은 주로 비문학에서 사용되었는데, 올해는 6월 화작문, 9월 문학에사 사용되었고 오답률 또한 높았어요.
3. 실수 노트 및 한장 정리: 이 실수노트랑 한장정리가 수능날 유일하게 내가 기댈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여태 풀었던 문제집을 복습하면서 내가 주로 어떤 식으로 실수를 해서 틀리는지, 과목 별로 정리하세요.
수능 날 가져갈겁니다.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수학 삼각함수 극한 활용에서 삼각형 1/2 까먹는다 이런 세세한 것도 포함입니다!!!!!
4. 수능 당일 시뮬레이션
이게 젤 중요합니다 월화수, 삼일동안 자려고 누워서 절대 폰보지 마시고, 불안해서 떨지도 마시고, 적당히 긴장된 상태를 받아들이고 “수능 당일 시뮬레이션”을 하세요 자기 전뿐만 아니라 다다익선입니다!
전날 몇시에 자고, 당일 몇시에 일어나서, 어떻게 몇시까지 수험장에ㅜ가서, 국어 치기전에 뭘 볼거고,, 등등 자세한 팁은 밑에서 드릴테니 시뮬레이션은 꼭 꼭 꼭 해주세요! 미칠듯한 긴장감을 덜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입니다.
설사 당장 오늘 늦게 일어났다 하더라도, 주말에 만족스럽지 못했다 하더라도, 남은 시간만큼은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보내봅시다. 최소 10개월은 달려왔을 나를 위한 예의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좋아요 0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좋아요 0
-
Ag 6
Gays
-
난잘먹고잘살기에~~
-
카톡계엄하면 5
dm하면 되지 dm도 계엄하면 텔레그램이 국민메신저가 되는 상황이 올지도
-
진학사 점공 제 위 표본 1순위 지망은 안빠지는건가요? 0
70명 뽑는데 제 위 표본중 46명이 1순위 지망입니다.. 그러면 46명은 절대로...
-
지면 알지? 4
이겨라 아스날.
-
부엉부엉 1
부엉
-
상남자식 축구 2
'승부차기'
-
초딩때 아는 여사친 통해서 알게된 여자한테 카톡으로 고백했는데 받아 줬음 근데 대화...
-
배고파 죽겠음뇨 4
그럼 죽어
-
얼굴이 부각되어야 함
-
잘자요 5
씻고왓어요 다들굿밤
-
이 말 자체가 인서울 대학을 뜻하는건데 단국대는 인서울 아니니까 빼야하지않음?...
-
삼수할까 1
낭만있게 다시 도전해볼까..
-
내일목표 2
돈 0원쓰기
-
ㅇㅈ 3
'새로운 질서' 중건시경 외동홍 국가숭세단
-
아까 전애인 메타랑 잘 맞는듯
-
11월 쌀쌀 맞기 시작할 적엔 수능냄새 1-2월 한창 한파땐 졸업식때 냄새 가끔은...
-
생지 선택자수 1
내년에 몇명씩빠질거가틈요?
-
23킬캠 84점밖에 안나온다고 울고있을 때였어요
-
186-190보다 161-165가 더 많네ㄷㄷ이왜진
-
아 0
눈간지러
-
안녕하세요 재수로 고대 경영을 진학해 삼반수로 수능을 응시한 여학생인데요 이번...
-
재밌는거 인증 2
이원준 1타시절 교재
-
이게 4년전이라니 시간 왜이러냐
-
ㅇㅈ 5
여친이랑 여친 친구랑 대화중인거 ㅇㅈ
-
가슴이 뛰는 그런 미래를 품고 살아가길 바란다. 나도 그렇게 살고싶은데 어렵다
-
초희귀템 ㅇㅈ) 10
퍼즐
-
그런데 7년 넘은
-
중학교때 꽤 친하게 지낸 친구가 엠카도 나오고 유튭 자컨도 찍고 그러니까 좀 신기함...
-
빨리하거라
-
투데이 ㅇㅈ) 4
뭐냐
-
아 느낌왓다 2
내일 계명대 조발임
-
피 뽑으면 바로 상쇄임 ㄱㅊ
-
심심해서
-
실존주의적 도식으로 이해할수있거든요 여기에 이항대립이랑 SMCR 곁들이면 작품이해는 끝이지
-
공익이신분들 7
어케 공익뜸? 하...
-
25수능 지구 백분위 76 받았는데 지구 가져가고 사탐1 할까요? 아님 그냥 사탐...
-
이 성적으로 안정 잡히는 대학 라인이 어디일까요? 다채롭게 조져서 다 비슷할거긴...
-
수능 굳이 쳐야되나 라는 생각이 자꾸 듦 열등감으로 똘똘뭉친인간이 이렇게 변하다니
-
?
-
설맞이 ㅇㅈ 13
표지가 가면 갈수록 이뻐져요 24 25도 있음 둘 다 레전드
-
뭐가 더 낫나요
-
조옺같다.. 4
점공 14등으로 밀렸네 .......
-
책 ㅇㅈ) 4
ㅈㄱㄴ
-
타과목은 자신 없고 국어는 좀 자신 있는데..
-
보통 많이 남게쓴거니까 빠지나? 조발없는 2월발표 ㅅㅂ
-
깨있을때 침대 방방뜀 ㄹㅇ커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