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에 오면 자꾸 서열 얘기에 존심 상하고 갑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2741378
제 꿈이 공과대학 쪽입니다.
하지만 오르비에 올때마다 저의 꿈을 짓 밟히는 느낌이 납니다.
서울대 공대 < 지방대 의대라는 말만 많이 듣죠.
서열이 마치 변하지 않는 것처럼 서울권에 있는 공대를 다니는 학생인들을 다 비보 멍충이를 만들고
입시체제에 그들을 다 점수로 매기는 그들은 제가 한낱 상품으로 찍히려는 돼지 같은느낌이 듭니다. 공대생들은 어짜피 안된다는 둥.... 뭐한다는 둥
그들은 깡패입니다. 그들이 정의이고 그들이 다 해결사인 것 처럼 하는 그들만 보면 화가 날 때도 있습니다.
밑에는 90년대 서열이구요. 언제나 서열이 영원하지는 않으며 마치 변하지 않는 수학의 공리와 같은 존재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겟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올해 상상이 그렇게 좋음? 한수 바탕에 대한 언급은 없던데 상상 좋다 그러네
-
의반이랑 표본상승땜에 국수탐을 어렵게 내도 표점이 상대적으로 낮아져서 영어 감점의 실질영향력이 클듯
-
언매 공부법 0
언매공부 어떻게해야함? 작수도 언매 절반이상 틀려서 3뜸ㅠ 수능 얼마안남았는데...
-
글만 보면 그 분야의 실력이 의심스러울 정도인데 초등학생도 할 수 있는 그냥 그래프...
-
기상. 0
늦잠은 역시 좋구만
-
언미에 지1 생2 100 100 2 50 47 백분위 100 98인데 영어 감점이...
-
나 사실 개였음 4
물론 꿈에서 이름은 꼬미 말티즈였음 주인 실내화를 존나 핥은 다음에 주인 위에서 잠...
-
큐브 수학이 정상화되니까 국어 질문이 쌓이는데 기분탓임? 0
몇십 개 정도 쌓여있네... 국어만 답변해서 그렇다기엔 찜이 난 별로 없는데;
-
어그로 ㅈㅅ합니다 대성 물리, 지구 실모 추천받습니다
-
내용은 공감가는 부분이 있긴 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 분 입시판의 시작이 언제인지를...
-
계속 학교 안가는거임??
-
국어랑 수학 하느라 사탐을 못했는데 생윤 수특 사서 인강 듣고 마더텅 넘어가면...
-
응애모. 3회가 곧 나오는데 많은 관심을 음 주지는 말고...
-
9모 이후로 국어 주화입마에빠진거같은데 해결법있나요.. 0
9모이후로 사설6개정도푼거같은데 다3등급 시간도안남고 심지어한개는 다못풀었어요...
-
좀 쉬운편 인가요? 아님 제가 잘해진건가요 시즌1 1회 89입니다 22 27 29틀...
-
진짜 대단한 거 같음 아무리 쉬워도 풀다가 실수할 수 있는 건데 10문제도 아니고...
-
ㄷ선지가 이해가 안가서요 원시별 > 주계열까지의 시간과 주계열 > 주계열 탈출까지의...
-
이감또좆박음 0
69점이래 ㅋㅋㅋ 시발자살각
-
95맞고 3등급뜨고 이번에도 3등급이네 에 휴
-
올릴생각말고..
-
아수라 엮어읽기랑 총정리과제 분석 얼마나 해야되나요…?? 예전엔 국어 지문 분석...
-
한 문자 (모든 실수 x에 대하여~)에 대해 만족하는 항등식은 내가 함수라고...
-
물리황분들 조언 좀.. 물리 n제를 꼭 풀어야 함? 0
실전300 반 정도 풀었는데 나머지 풀기가 너무 귀찮음.. 실모중독자라 그냥 여기서...
-
4000부 판매돌파 지구과학 핵심모음자료를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1위)...
-
화작 6모 86 9모 100이고 수능 목표는 1~2등급입니다 강기분을 이번주쯤...
-
이메일 아이디 새로 만들라고 하는데 단어 선택 고민입니다 단어 추천 투표 부탁 드립니다
-
이게 실제 수능이었다면 의외로 타격이 적을수도 있음 24수능은 2등급이 20점 정도...
-
35점 이게 맞낰ㅋㅋㅋㅋㅋㅋㅋ 5문제나 못 풀고 하나 실수...
-
생각해보니 2209현장에서 본 사람들이 이제 얼마 안남았구나?
-
책이라도 한권 안 주나..
-
퍄키지말고요
-
항상 70점대 인데 심각한건가요?
-
언매는 내신스럽게 문학은 EBS 대놓고 암기요구(고전소설 인물관계나 현대시 주요시어...
-
답지잘못나온듯 ...ㅇㅇ
-
음.. 시간 맞추기 빠듯하네요
-
어제 과탐 실모 풀고 잤는데 내 성적이 ㅈ박았더라 거짓말같이 꼴아박더라 내 뇌를...
-
후배를 위해 밥도 잘 사주고 친하게 지내는 선배가 될래요
-
성별이 남,여가 아닌 제 3의 성은 어케 씀? 정치적 다양성이 even 하지...
-
이감 상상 말고 바탕만 푸는 애 있던데
-
마음이 불안불안한거는 어쩔수 없는듯ㅋㅋㅋㅋ
-
화학 반응식 세줄식 써서풀어도 빨리풀기만하면 괜찮겠죠? 0
고능한 풀이 2년 따라해도 체화가 안돼서 강사 갈아탔는데 만능 세줄식임 문제 어떻게든 다 풀림
-
상호 인정(mutual recognition), 주인-노예...
-
97 왜캐 쉬움? 법률 지문에서 오독한거 하나 틀렸는데 이감에서 이렇게 고점나온거 처음임
-
헤겔, 에이어 같은 지문은 두 번 세 번 읽어야 이해되던데 5
저만 그러진 않을텐데 어떻게 해야 한 번 읽고 이해가 될 수준까지 올라올까요
-
ㅜㅜ
-
김기철t 커리 탄 사람입니다. 조정식t tdyd가 평가원느낌 난다고 해서 풀...
-
동욱쌤 커리 1
동욱쌤 커리 일클래스부터 들을려고 하는데 교재가 많더라구요. 다 사는게 좋을까요?
-
[노베이스 40일 반수 도전합니다]...
-
구글쳐도 안나오는데.. 어미랑 형태가 같은 조사가 보조사 ㅡ요 인가요?? 다른것도 있나여?
자기 삶에 대한 확신만 가질 수 있으면 남들이 뭐라든 그런건 중요해 지지 않아요. 힘내시고 대학 오셔서 오픈 마인드로 살면서 자기 삶, 진로에 확신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랄게요.
글쎄요.. 지방의대가 설공보다 입시에서 점수가 더 높다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어도 공대가 안좋기 때문에 점수가 낮은거고 의대버리고 공대가는건 미친짓이다. 이런 말은 들어본적이 거의(몇몇 개념없는 사람들이있죠^^) 없었습니다만..
입시는 입시고 자신의 길은 자신이만들어가는거죠. 서울대 공대가 지방의대보다 입시가 낮다고 해서 나중에 사회적으로도 의사보다 더 낮으리라는 보장도 없고 반대로 지방의대 출신 의사라고 해서 서울대 공대 출신 사람보다 더 낮으리라는 보장도 없고요
단지 수능점수만 보면 지방의대가 서울공대를 앞서고 있다는 것 뿐이지요
나이 들어서도 19살때 대학 입결을 추억하면서 살건가요.
그런사람 많죠
나때는~ 서울대 물리가~
나때는 의대는 밑이였어~ 나때는 나때는~
우리아빠시절에는 공고.농고.상고가 甲이였죠
상위 20~30%만 본다면 입결도 설공이(설공홀릭들이) 지방의대 보다 훨씬 높을껄요...
지금처럼 자부심 갖고 생활하세요 ㅎㅎ 주위에서 뭐라고 하든 내인생 내껀대 말이죠 ㅎㅎ
저도 올해 수능끝나고 느낌 오르비하면 진짜 학벌벌렏되는것같아요
저도 모륵게 어느세 역겨운 학벌벌레가 되어있서요
그건 정말 맞는것같아요 오르비가 그런거조장 너무잘해요 진짜...
사람들이랑 예기하면 말할떄도 조심조심 서로 존중존중 하는데 오르비 하다보면 진짜 좋은학교 안니면 완전인간 쓰레기 취급하는것같네요
입결따위 상관없고 어짜피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해야함..
겨우 20살 정도밖에 안됐는데 사람을 수능성적, 대학서열만으로 평가하는 사람은 어짜피 커서도 그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이니까
그냥 그런거 존심상하지 마시고 하고 싶은거 하세요
자기 미래와 진로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당연히 설공이 낫죠.
그러나 자기 꿈과 목표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안정적인 쪽을 택하는 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욕먹고 탈퇴할 각오 하고 쓴건데 좋은말 많이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세상은 살만하네요 ㅠㅠ
저도 공대생에 석사까지 온 사람인데 시간 지나면 걍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
오히려 대학원 오면서 공대에 자부심 생기게 됨
이런거 우리 아니면 누가 하겠어.. 요런간지 ㅋㅋ
의사가 되기위해서는 학교만해도 6년다니고 미친듯한 공부량... 뭐랄까 매주시험에 스트레스가 장난아닐듯
그리고 그거끝나면 개굴리는 레지던트에...
솔직히 의사가 되기위한 10년도 젊은날의 값진 인생인데 너무 아까움 행복을 뒤로 미뤄놓는느낌?
진짜 의대가고싶은 사람이면 이렇게 힘든와중에서도 행복하고 재밌겠는데 그게 아니라면 절대 입결이나 다른사람의 압박으로
의대를 선택하는건 막고싶네요
고공 재학생인데 남들이 머라하건, 머라 생각하던지 자신이 가고싶은 전공 가시면 되요
단순히 인풋이 높으니 자신이 별로 관심없어하는 전공을 간다는건 말도 안되는거죠
앞으로 수십년 그 전공 관련된 일로 벌어먹고 살아야되는데
솔직히... 공대든 특정과든 어디든 특별히 잘해준것도 없는데 별로니, 어쩌니 하면서 까칠하게구는 이유를 모르겠음..
단순히 입결이 더 높다는 우월감인가 ㅋㅋ어떤 상황이든 케바케일텐데
의대는 사명감없이 갈만한 동네가 아닌거같아요
요즘은 의대가도 먹고살 걱정할 정도로 포화상태라던데...
이번 민ㅈ고대 의대 성추행범 보면서 아 정말 의대는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
의대 성추행이랑 사명감이랑 무슨 연관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성추행을 먹고살 걱정 때문에 사명감으로 한건 아니잖아요..
오르비가 괜히 +1수 조장 사이트일까요 ㅎㅎ
막 의대 서열, 학문 서열 나누는 삘의 게시글이 계속 올라오니 +1 조장하죠
입결이랑 대학/과 서열이 글케 중요하답니까!
그건 순위매기기 좋아하는 사람들 이야기죠
남이 뭐라건 신경쓰지말고 좋아하는 분야 공부 열심히 파면서
자기 갈길 가는게 맞는 거 같아요~
오르비엔 다른 유익한 정보도 많으니 기분상하지마시길!~
저도 의대랑 공대 동시에 붙고 공대 가요. 힘냅시다 ㅋㅋ
진짜 미안한데 반말좀쓸게요ㅋㅋ
꼭너한테 하는 말이 아니라 두가지 진로를 놓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말이다
형이 요번에 지방의대디니다가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로 가는사람이거든?ㅋㅋ
야 임마 그냥 니 원하는데로 하고 살면되는거야ㅋㅋㅋ
왜 줫도아닌얘기에 스트레스 받는겨??
니 인생 니가 사는거잖아ㅎㅎ
남들 눈치 볼것도 없고 세상에 쪽팔려할것도없어
솔직히 지금도
내가 글을 반말로 쓴다고, 22살 먹은 시끼가 뭘그리잘아냐고 욕하고 비웃을 사람들 있는거 뻔히 알지만 ㅋㅋ 난 안쪽팔리고 신경안써ㅋㅋ
그냥
꼴리는 대로 살면되 (남들에게 피해주는거만아니면.. 왜냐면 그피해가 나한테 돌아오니)
원하는거 하면서 재미나게 살아보는거야ㅎㅎ
인생 이거 결코 가벼운게 아니고 진지하게 바라봐야 하는거지만
너무 심각하게 바라보지만은 마. 조금 쓸데없는 긴장을 풀어야 할 필요가있어
걍 니 꼴리는거 해 억지로 가식으로 하지말고 진짜 하고싶은거
현실적으로 봤을때 이러니 저러니... 아 쫌!!! 집어쳐! 그래서 어쩌라고
굶어 죽기야 하겠어? 니가 인생을 그렇게 열정적으로 사는데 굶어 죽기야 하겠느냐고
아니면 내가 택하지 않은 다른 선택지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 더 성공할까봐 걱정되는거야?
워메 ㅋㅋ 그사람들이 더 성공해서, 그게 뭐어쨋는데? 아무 상관없잖아 그냥 너는 너대로 행복하면되는거야 ㅋㅋㅋ
전망 , 현실적문제 제발이딴거 말고
했을때 뭐가 더 재밌을지 뭐가더하고싶은지 이거 보고 선택을 하길바래 모든 입시생 여러분들
오글오글
만화에서 많이 보던 멘트들이 보이네..
다른건 모르겠고 자기가 좋아하는 거 하고 살라는 말이 심금에 울리네요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형 ㅠㅠ 손발이 안펴져요
아... 뻐king 새벽의 감수성..
이 수많은 락들..
죄송합니다 쪽팔려요 ㅠㅠ
근데 하고 싶은거 하라는거는 진심입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