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할까요?너무 힘들어요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2809034
솔직히 요즘에 힘든 일이 있어요
아무에게도 말 못하는 고민이 있어요
부모님 포함해서 아무도 모르는 일이에요
(돈 문제 관련인데 그 동안 제가 너무 시달려서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은 거의 해결이 된 상태고요)
그냥 개인적으로 삭히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줄 알았는데요
어째 시간이 지날수록 뭔가가 조여오네요
밤에 잠은 몇 달때 못 자고요 밥도 몇 숟갈 못먹어요
저한텐 이런일이 없을줄 알았는데 뭔가 가슴이 꽉 막히는게 정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네요 정말 이러다 사람 죽겠다 싶을 정도로 너무 힘들어요
제 마음같아서는 절에 가서 1년 정도 쉬면서 마음도 다스리고싶고 이런저런 감정도 정리하고 싶은데 부모님은 절대 반대하시네요
제가 경제적으로 여유로우면 솔직히 잠수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네요
개인적 생각으로는 이런 일도 못 헤쳐나가면 어떻게 사는가도 싶어요
겨울방학때 공부하라는 부모님 말씀 뿌리치고 사정해가면서 쉬었는데 더 이상 말씀드리기도 너무 힘들고요
병원에서는 치료 받으면서 쉬라고 하시는데 참... 뭐 어떻게 할 방법이 없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안녕하세여. 현재 군인인데요...ㅠㅠ 내년에 수능을 다시 쳐볼까합니다. 제가 현역일...
-
동생이 문과인데 21 30을 주로 틀리거든요. 규토 풀릴랬는데 10문제도 안되어서...
-
저는 고2때 수학공부를 처음 했던 학생입니다. 미적분1을 하면서 부족한...
-
문과수학 ! 0
재수생이고 6평은 2컷 걸렷슴다 수능땐 꼭 1등급 받아여하는데 어떻게 남은기간...
-
수학과외를해서 기초를 6월까지 다지는걸 추천하더라구요.. 고려대출신.. 멘토선배가...
-
문과 수학 사설 0
기출은 얼추 88~90점대 나오는데요... 사설은 아예 망치네요... 지금 일격필살...
님이 말을 안하니 부모님도 뭐가 문제인지 알 수 없고 그렇다고 부모 마음이란게 님이 하고싶다는대로 마냥 놔둘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답이 없네요... 어떤 고민인지는 모르겠지만 혼자서 푸는건 쉽지 않을겁니다. 결국은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풀어야 할진대...안타깝네요...
단순히 얘기를 들어줄 친구나 지인을 만나보는건 어떨까요? 꼭 해결책을 같이 고민해보는게 아니어도 고민이 있을때 누군가에게 얘기하고 누군가가 들어주는것 자체도 꽤나 마음에 안정을 가져올때가 있던데..
근데 정말 남에게 얘기끄내는것 자체도 힘들정도다 싶으시면 심리치료같은거 받아보시는게 어떨지ㅠㅠ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