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평보고 정말멘붕했네요..우울하기까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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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역이과생인데요..
고2 11월때 성적을 올려놓고 그기세로 겨울방학때 하루에 8~9시간 공부했습니다
언어는 기출분석해설서와 메가스터디기출로 비문학문학 공부 했구요
외국어는 일주일에 3~4회씩 작년과 재작년 모의평가나 사설까지 다 시간재고 풀었는데 그땐 2~3등급 정도 나왔고 2월부터 수능특강봤습니다(30강까지 봤습니다)
수리는 자이와 수능특강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자이는 1~2회 수1,2했고 수능특강은 학원에서 수1만 나갔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성적이 오르리라고 기대하고 시험에 임했는데
언어보다가 멘붕하고 그이후로 다망해서 정말 지금 공부하고싶지도않고 제가 겨울방학때 뭘한건가싶고
앞으로의 계획조차 못세우겠습니다;;
수학학원은 집주변단과학원에서 다니는데 효과가없는것 같아 끊을까 생각중이네요 지금와서 끊는건 너무 리스크가 크나요? 답변부탁드려요;
짧게 쓰려고했는데 어떻게 하소연할테가 없어서 몇줄씩 쓰게되네요;;
오르비분들 모두 힘들게 노력하고계신데 이렇게 하소연이나 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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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해보셨던분들 조언좀 주세요. 공부외적인 문제도 좋아요...
효과가 없다고 말하시는거 보면 일단 답은 나왔네요... 이미 마음이 기우신거 같은데.
끊으시는게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