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장애의 언어에 대한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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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ㅠㅠㅠㅠ너무화납니다..
1월달부터하루에3-4시간을 빠짐없이 기출 이비에스 인강을 돌렸는데 그 분이란 것도 안오고, 이비에스 연계덕도 못보고
항상 문학 해석에서 버벅거립니다ㅠㅠ
전에도 글 올렸지만 역시나 오늘도 비슷한 유형에서 멘붕과 좌절...
저는가능성이없는걸까요
이럴줄알았으면애초에언어포기할껄합니다..
정말 절실해서 노력도 많이 했고 마인드 고치려고 다짐도 해봤는데 1994-2012년 몸에 내재된 사고의 틀이 무너질 조짐이 보이질 않네요.
비문학은 정말 기출 덕을 많이 봤는데..
망할 문학은 "야 당연히 이게 답이지 ㅂㅅ아" 같은 문제만 틀려버리니..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다는 말을 믿고 항상 긍정적으로생각했는데.. 10일 남은 지금 긍정적인 생각을 해도 효과가 전혀 없고 망상만 잔뜩..
전 절대 가망이 없는걸까요..
문학의 법칙 언어의 기술 언어 예측 박광일 훈련도감 몇 번을 봐서 선지도 외워버린 기출 ........ㅠㅠ
전 가망이 없는건가요. 노력을 했으나 결과가 달라지지 않는다는 건 너무나 절망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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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분!!
저 그런데요. 전 문학기출 분석 막바지인데요. ebs 분석하시는 분들처럼 (기출은 지문을 안보게 하지는 않으므로) 만큼은 아니지만 기출로도 문학 정말 많이 도움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문학풀면서 처음에는 20문제는 13개정도 맞고 (그것도 가장 쉬운 작년 모평...) 그것조차도 근거가 확실치 않았는데 기출분석하면서 개념어 정리하고 해설보고 교정하고 문제도출과정 확인하고
하다보니까 지금은 20개중 많으면 2~3개까지 틀리더라구요. (1컷이 80대나 90정도 되는 시험에서요. 1컷이 98인데 이런말 하면 욕먹겠죠;;;) 전 기출분석하면서 문학이란 이렇게 출제되는구나 느끼고 있어요.
언기 보셨다는거 같은데 언기해설 부분에서 말한 "시는 대충 이해하시면 되요." 라는 말이 많이 공감가더라구요.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긴 글 써주시느라 고생 많으시네요ㅠㅠ 덕분에 다시 멘탈 장착하고 내일부터 다시 사고 과정 위주로 교정해볼려구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꼭 수능 잘 보세요 (우리..)
항상 지문,발문,보기 라는 제한된 조건안에서 추론하는 습관을 들여야하는거 같아요.
자기생각은 배제하고요. 그...언어의기술 저자님이 운영하시는곳인가? 두더지닷컴에 보면 언어영역 공부법이라고 정리한것도 있는데 혹시 모르시다면 보는것도 도움될거 같아요.
저도 1-2학년때 언어 별로 못했는데, Only 기출만으로 언어성적을 정말 많이 올렸어요.
제 친구랑 님이랑 비슷해보이는데.. 제 친구가 기출은 저만큼 돌렸는데, 걔는 기출 답이 다 생각나서 걍 문제만 보고 몇번이다 하고 생각을하더라구요
그리고 걘 언어성적도 기출 돌리는거랑 상관없이 안오르구요..
저는 기출 다시 풀어도 답이 생각이 안나는데... 풀때마다 처음푸는것처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풀수있거든요.
내용이나 제재가 익숙해져서 내용일치 문제를 풀때 그부분 바로 찾아가는 정도는 있는데 바로 답이 생각나거나 한적은 기출풀면서 지금까지 한번도 없어요.
혹시 내용정리 이런거 하시나요? 걍 제 친구랑 님의 사례로 비루한 추측이지만 한번 생각해보건대 기출풀면서 답이 다 생각나는 그 풀이법에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요.
저는 문학 엄청 약했는데 기출로 진짜 어떤 인강이나 책보다 많이 도움받았거든요. 사실 문학은 인강같은것도 들은적이 없구요.
부럽습니다.. 내용정리 따로 안해도 인상받으면 되게 오랫동안 기억이 나서.. 역시 기출안에 답이 있군요ㅠㅠ
다시 믿음을 갖고 사고 과정을 교정해볼려구요.
정말 정말 감사하고 수능 꼭 잘 보시길 빌어요!
기출로 문학 돌리다보면 개념어라든가 표현방식 시 읽는법 이런게 저절로 머리에 들어오면서 익숙해져요
사실 제가 생각하기에 시 소설은 읽는법이라고 따로 거창하게 이름붙일것도 없는듯
걍 시는 분위기 흐름정도만 잡고 문제에서 물어보는 상징이라던가 표현법 찾아낼수있으면되는데 여기서 개념어를 익히는게 중요하고(저는 기출풀면서 저절로 익혀짐)
소설은 역시 분위기와 흐름파악 거기에 인물파악정도까지 한 후에 문제에서 묻는 내용이나 서술방식같은거 알수있으면 되구요
비문학이나 문학 지문에다가 체크같은거하시면서 읽으시나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적절한 체크나 중요문장 구분정도는 도움이 되는데 과도한건 독이에요..
개념어는 누구보다 자신있지만, 문제는 내용을 다르게 이해한다는게..ㅋ
저는 공부할때 누군가 한테 설명을 한다고 생각하고 머리속혹은 혼자있을떄 말로 설명을 해요.
그러면 요 중간에 막힙니다. 제대로 모르고 있으면요. 머리속에 생각이 의문이 확 지나가요
특히 문학같은 경우는 답인 이유를 틀린 이유를 내가 설명하다가 (그런 해석이 가능하니? 지문에 근거가 그게 맞니? 등등) 보면 자기가 자기가 말하고 있는거에 대해 의심을 품기 시작하고 어느 부분이 빵꾸가 뚤렸다는걸 알게되죠. 선지 해석이나 지문에서 근거 찾는데 해석이 애매하시면 이런식으로 해보는것도..
스스로 그런 질문은 해봤지만, 답과 오답을 구분을 못해서 문제네요..
기출 보면서 이 정도 까진 답, 오답 연습해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