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엣94 [386569] · MS 2011 · 쪽지

2012-11-02 20:18:21
조회수 7,195

그럼에도 불구하고......<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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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우리나라 입시 교재 중 올해 가장 늦게 제작되었을 겁니다.
출제 교수가 10월 8일에 출제 들어가면 10월 9일부터 사라진 교수를 찾는 작업을 벌이고,
그 이후에 그들의 논문을 분석하여 ebs교재와 비교하는 작업을 거친 후에 150문제의 제작 과정에 들어갑니다.
수능 문제를 만드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은 문제를 만들어 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릅니다.
그리고 출판 과정에도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한글 파일을 맥파일로 바꾸는 작업, 오류 수정 과정 등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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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인강강사의 홈피 공지사항에 올려져 있는 글.









인강을 올해 한개두 안들었는데.
아는 분들이 나 펀치케치 이런거 올려줘서 고맙다며ㅋ 소유하고 계시던 프리패스 같이 듣자며 걍 그냥 주신 것들.
넘 할꺼 많아서 한번도 안보다가ㅠ ㅋ그래도 좋은거 주신건데...하면서 오늘 어떻게 함 보게되었는데여..
인강강사 홈피에 이런 글이 나오더라구여~~지금 수능 5일 남았는데 아직도 막 강의 사라고...ㅠ 이번 주말(D-3)까지만 판다고 ㄷㄷㄷ

그리고 위에 저 솔깃한 글 ㅋㅋ수험생 입장에서 정말 ㄷㄷ하네여... 진짜 나도 저거 클릭해서 볼 뻔했음 ㅋㅋ머 대단한거라고 ㅠㅠ
수험생 자신이 공들여서 정리한게 짱이지~~

올비에 그저께 케치올리고나서 넘 할꺼많고 바빠서 못들어오다가 지금 들어와서 글 쭉~~~걍 눈에 띄는 것들만 보고있는데.
음,.,
정말 인상적이었던 글이...`다 해서 할꺼 없는데 구제해주세요` 이런 글이랑 ㅋㅋ `D-7 열심히 했기에 지금 이 순간 넘 뿌듯하다` 이런 글 ㅋ
그 글들 읽으며 진심 부러웠네여...+.+

저 올해 나름 정말 미치도록ㅋ 공부 열심히 했고 어떤 결과가 나오던 이보다 더 마니 공부 할 수 없으니 내년에 또 안할 것 같은데
지금 D-6인데 할거 정말 산떠미처럼 쌓였고 아무리 마니 했다고 생각해도 불안해서 계속 더 하게 되고 부족함을 넘우나 마니 느끼고 ㅠ
순간순간 불가항력적으로 다가오는 불안감에 머리칼 쮸뼛 세워지면서ㅠ 긴장속에서 공부가 되는데 ㅠ
수능을 일주일 앞두고 뿌듯한 기분이란 얼마나 더 공부를 열심히 해야 얻을 수 있는 기분인가요? ㅠㅠ 부럽부럽 ㅠ

이런 분들을 괴수라고 하는거겠져?


암턴 올해 인강같은거 한번도 안들었고 펀치케치 올리면서 알게된 분들이 주신 수많은 적중자료들, 인강강사 프리패스들 마니 갖고 있는데
그런거 있어도 내가 만든게 짱이지 하면서..한번두 거들떠 보지두 않다가...
D-7에 그제 무슨 이치님이셨나? 화학기출정리자료 뿌리신다는 막 댓글 600개 넘게 달린거랑 위에 인강강사의 저 코멘트 ㅋㅋ
에 완전 혹 할 뻔 했네요 ㅋㅋㅋ




불안한가바여 ㅋㅋ ㅠㅠㅠㅠㅠ




















































p.s  syzy님 머슬맨님 잭슨매니아님 마지막까지 케치문제들 풀어주셔서 넘 생귤 ^^
 풀이 넘 잘봤구요 짱이네요! 진짜 님들 수리 100점 확실하실 듯~! 저도 일부러 다시 풀어보고 풀이 막 비교해보고 재밌네영 ^^*
이따 오늘 하루 공부 다 끝내고 와서 케치에 답립 다 달께요!
그리고 내일 케치 올라가는 문제들 제가 다 계속 풀어보며 검증한..... 로레알 11월 8일날 2교시 때 나올 문제들이니깐 ㅋㅋㅋ
마니마니 기대해주시구여 ㅋㅋㅋ ㅋㅋㅋ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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