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재수 결심했습니다.. 정말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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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 언수외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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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벌, 엣지 권당 2만원에 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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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난이도 어느정도에여?? 고정1이면 시간안에 다 풀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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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모의고사 0
이윤희 모의고사 작년거 전부 사고싶은데 파실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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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학기부터 이윤희T 수업 듣고 있는데요. 가급적이면 1년 커리를 타고...
힘내세요. 공부한다고 성적이 더 잘나오는건 아닙니다.
해본사람으로서 충고합니다. 한번 더 한다고 더 열심히 한다고 반드시 성적이 잘 나올거란 생각은 버리세요.
오히려 공부량 줄이고 휴식을 더 많이 취하면 성적이 오르기도 하고 공부를 더 빡세게 했더니
성적이 떨어지기도 하죠. 별 차이 없어보이는 두 학생이 있는데 한명은 대박, 한명은 쪽박 인것만 봐도
알수 있죠. 수능은 정말 단 하루에 인생이 결정되는 것이고 불합리한 요소도 정말 많으며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숱하게 벌어지는 시험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수능은 99%의 운과 1%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운이 안따라주면 그동안 공부한거, 내 실력 그딴거 다 소용없습니다. 참고로 제 친구 언수외 풀어서 296인데 (수리 1개 틀려서)
수능날 수리가 어렵게 느껴졌는지 마킹을 다 못한채 풀다가 걷어가서 수리 72가 되버렸습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그니까 잘 볼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1년더, 열심히 하시는건 당연하지만 반드시 성적이 잘 나올거라는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아요. 내년 다시 수능을 볼때도 난 반드시 성공한다. 반드시 잘봐야만 한다는 생각은 정말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많이 힘드실거에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걍 마음 비우고 가는 데로 가려고 합니다. 저는.... 님은 내년에 꼭 운도 터지고 열심히
한게 빛을 발해 꼭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번 힘내시고요. 재수 시작하기전까지는 마음 정리부터 잘 하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