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성분 알아보자 (5) 계지, 목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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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의 생리활성성분 분리 및 분석연구 (계지, 목단피).pdf
의사와 한의사, 의대생과 한의대생의 대립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그 와중에 한약은 도대체 무슨 성분이 들었냐 뭐가 들었는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평소에 이미 많이 들어서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 하는 거니 그러려니 하는데
진짜로 믿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 폄훼, 오해를 풀고자 글을 쓰고 있다.
생각보다 긍정적으로 읽어주시고 여러 컨텐츠도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
지금은 각 약재별 성분 연구된 것을 정리 중인 것이다.
이 약재들을 이용해 구성된 처방이 실제로 어떻게 효과를 나타내는지에 대한 연구는
다시 차후에 수집할 것이다.
위의 작업이 오래 걸릴 이유는
한국, 중국, 일본 모두 검색해야 하기 때문인데
시간, 비용이 모두 드는 문제이며 검색 전에 생리활성성분을 알고 찾으면 빠르다.
그러니 그 부분은 다들 조금 기다려 주시길...
미리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우리나라 연구는 부족하지만
중국 연구는 이미 거의 다 마쳐둔 상태이다.
이걸 왜 찾아보지 않아도 알 수 있냐면
중국은 한약을 탕전해서 수액으로 만들어 실제 사용하고 있는 유일한 나라이다.
우리나라는 얼마전 혈맥약침 판결이 나면서 다소 먼길을 가야한다.
차치하고 보고서 내용을 정리해보자.
이야.. 오늘은 파일에서 한글 추출이 안된다.. 파일 오류란다.
공부겸 타이핑해보자.
1. 계지 지표물질
coumarin, 2-hydroxycinnamaldehyde, cinnamyl alcohol, cinnamic acid,
cinnamaldehyde, 2-methoxy cinnamaldehyde, eugenol.
판별식을 이용하였을 경우 계지, 계피 시료는 약 98%의 정확성을 보였다.
계지계피의 원산지 분석을 실시하였을 경우 약 76%의 낮은 정확성을 보여
판별식을 이용한 원산지 감별이 큰 의미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2. 목단피 지표물질
paeonol, paeoniflorin, benzoyl paeoniflorin.
목단피 시료에 대한 판별분석으로 국산과 중국산의 구별은 가능하나
국산 시료의 수가 너무 적어 통계적으로 신뢰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3. 연구 활용
본 연구과제에서 수행된 패턴인식법에 의한 결과 등은 한약재의 진위판정 및
원산지의 판정에 활용될 수 있음. 특히 목단피와 작약의 구별, 계지와 계피의 구별,
중국산과 베트남산의 구별에 활용될 수 있음.
연구 활용 부분이 상당히 인상적인데 한약재 관리에 있어서
조금더 과학적인 방법으로 원산지 구별, 진위판정, 효능 측정의 유효성 확보를
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좋은 내용이었다.
1편 - 한약재 성분 알아보자 (1) 대황
2편 - 한약재 성분 알아보자 (2) 음양곽, 천궁
https://www.orbi.kr/00031889142
3편 - 한약재 성분 알아보자 (3) 황금, 단삼
https://www.orbi.kr/00031893262
번외편 - 만성 간염에 있어서 한약의 약동학적 분석 논문
4편 - 한약재 성분 알아보자 (4) 현삼, 치자
https://www.orbi.kr/0003194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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