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32046962
이벤트 제목에 현주간지 구독자만 이라고 넣지 않아 혼동을 드린 점 죄송합니다.
본문 내용 박제하려 했기에 수정할 수 없음을 알고 있었고,
이전에 현주간지 구독자가 아닌 일반 학생들 모두에게 진행했던 모의고사 제공하는 이벤트글에는
백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기에
(이 역시 모두 무료로 발송하였습니다. 처음엔 택배비를 착불로 한다고 했지만
결국 제가 선불로 다 해서요)
상품에 현주간지 구독자라는 설명을 덧붙였고,
얼마나 댓글을 남겨주실지 모르니 기본 조건 바로 밑에 상품에다가 적은 것입니다.
댓글이 적으면 남겨주신 모두에게 드리려고 했고,
백명이 넘어가면 저도 백만원이 넘는 이벤트이니 부담스럽기에
현주간지 구독자를 우선 선발하려고 했습니다.
혼동을 드려 죄송합니다.
제가 오늘 아침 평소의 제 말투가 아닌 말투로 말한 것은
네 솔직히 지쳐서가 맞습니다.
바로 어제 글에도 올렸듯 올해에만 진행한 무료 이벤트들이
강사 개인으로도 몇 백이 넘어가는 숫자이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인강 입성하였으니 신인이라 생각하고 이벤트 하는 것이고요.
그것에 대해서 인정해달라까지도 아닙니다.
다만, 공짜 이벤트들에 참여하고나서 돌변해서 저를 욕하는 글을 올리는 경우도 있었고
이건 오늘 아침에 글을 올린 분들 중 하나에도 있습니다.
작년에도 제 이벤트들 참여해서
좋은 글만 남기겠다며 자기 뽑아달라고 계속하는데
저는 사실 이런걸로 뽑지 않지만,
오르비에 다른 강사들 까는 글을 올려 추천글을 종종 가던
악플을 계속 올리던 사람이라 그게 두려워서 당첨자에 넣어줬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얼마 못가 이벤트 상품들을 받고나니
제 욕을 하고 있었고요.
오늘 아침에도 올렸네요.
무료 이벤트를 그렇게 많이 진행하고도
아시겠지만, 제 이전 글들 다 찾아보면요
현주간지 구독자 대상으로한 이벤트 글과
아닌 일반적인 오르비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 글이
5:5 정도는 됩니다.
학생들에 대한 진심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잠재적인 고객으로 생각하는 것도 물론 있어서 진행했던 것이겠죠.
뭐 제가 그렇게 계산적인 사람은 아니라서 사실 그렇게도 잘 생각 못하고 하긴 하지만요.
그냥 좋은 댓글 받고 싶어서도 크기도 했겠고요.
워낙 뒤로 악플남기고 저렇게 돌변하고 그런 사람들이 많으니
지치기도 했으니까요.
니 편이고 진심을 알겠다라는 말 한마디면 또 이벤트하고 하니까요.
그래서 어제도 힘들었다고 토로하고 그렇게 글을 남겼는데,
오전에 바로 제 이름을 거론하며 글이 올라오니
제대로 된 멘탈로 봤을 리는 없습니다.
그건 인정하고요.
나는 주간지 구독자도 아닌데 이벤트 글을 보게 되어 불쾌하다라고 남기시니
그게 솔직히 불쾌했었고, 제가 아예 숨겨놓은 게 아니니까요.
서두에 남겼다고 생각했고
글자색도 다르게 남겨서요.
글쓴이님이 욕설을 섞은 글은 아니었지만,
당사자에게는 크게 상처가 되었다는 것을 다들 모르시는 것 같아
그게 속상해서 더 화가나서 글을 쓰게 되었던 것 같고
거기에 달린 첫 글이
"이젠 익숙해짐"이라든가
"본문 한 번 읽는 게 힘드니 마니 이러고 자빠졌으니 ㅋㅋ 애초에 저거 노리고 제목에 어그로 끄는거잖아요
제목보고 들어갔는데 내용이 어그로성이면 보는 입장에서 참 기분 좋겠네요 그쳐 ㅋㅋ"
사실 이런 댓글들에 이성을 잃었던 것 같습니다.
글쓴이도 화내게 하려던 건 아니지만, 이렇게 해달라 라고 계속 말씀하시니
결국 내 생각은 이해가 되지 않았겠다란 생각이었고요.
저도 사람이라서
무료 이벤트들을 이렇게 많이 진행하고도
사실 후기 한 번 남기는 글을 찾기 힘들다는 것도 허무하고,
가끔 4~50번 중 1번 정도는 메일로 개인적 고마움을 표시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다른 커뮤니티에 제 칭찬을 올리면 잘렸다고 하고,
여기에 올리면 알바로 의심을 받아서 못 올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또 지쳐서
메이저 회사가 아니니까 나 따위가 무슨 홍보를 하겠니 라고 포기하면
그대로 현주간지 팀 전체가 무너지는 것이고,
저를 믿고 온라인 판매를 독점으로 열어주셨던 상상 측이나
계약 자체를 진행한 오르비측에 죄송한 일이 되죠.
대개의 강사는 사실 그런 고마움도 잘 모르기도 해서
내가 얼마나 대단한 강산데
회사가 왜 내 홍보 안해주냐,
내가 홍보할 필요가 있냐
배너 왜 더 안돌리고 내가 홈페이지에 왜 노출 안되냐
이렇게 따지는 게 더 많습니다.
그게 학생들이 보기에도 더 좋고요.
강사는 고고하게 있고,
그냥 가만 앉아서 1타 강사가 된 것 같이
강의력과 재능, 노력만으로 충분히 1타가 될 수 있다라고 보여야
그게 모두에게 더 희망적이고, 가장 긍정적이죠.
그러나, 현실이 그렇지 않음을 알기에
제가 이렇게 하는 거겠죠.
다른 사람들 것을 대놓고 베껴도
강의력만 좋다면 포장이 되기도 합니다.
강의력이란 게 이제는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강사가 뭐하러 커뮤하냐라는 소리 들어가면서도 계속 글을 남기겠지만,
우선은 제 사람들 챙기며 해보고
그게 아니면 다른 방법들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아침부터 불쾌하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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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쌤 지치신거보여요ㅠㅠ ㅠㅠ 마음아프다ㅠㅠ 힘내세요,,,,, ㅠㅠ 광고도 상상 콜라보 등 주간지 퀄리티 위해 필연적인건데,,, 아니꼽게 덜 봤으면 좋겠다 ㅜ 심지어 구독자도 아닌데 광고니뭐니 ㅠ
ㅠㅠ 현강 듣고 싶어용 들을거에용
선생님 제가 올렸던 글도 상처가 되셨을 수는 있겠지만 저는 진짜 선생님 응원하고 있습니다
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고반 현강 딱 한번 간 것 뿐이지만 그때 쌤 수업 잘 들었었어요.
아무래도 선생님 계정과 광고용 계정을 분리해두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메가가 현우진 광고하는거하구, 현우진이 현우진 광고하는거는 느낌이 다르듯이
광고를 하실때는 선생님이 선생님계정으로 직접 광고한다기보다는, 선생님 조교분이 다른 계정으로 광고하는 느낌?..유현주쌤이라는 인격체와 광고를 좀 분리해야될 필요가 있는거같아요.
이분 말씀대로 광고용 계정을 선생님 개인계정과 분리하는게 제일 좋을거같아요 인강쌤들이 인스타로 강의홍보하지 않는 것 처럼요.....!
진짜 인정이요 오히려 이벤트가 쌤을 잘 모르는 분들한텐 홍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거 같아요 !!
오르비에 다른 강사들 까는 글을 올려 추천글을 종종 가던 악플을 계속 올리던 사람이라 그게 두려워서 당첨자에 넣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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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누군지 공개해주세요.
저런놈들은 꼭 뽑아내는게 좋을거 같아요
쌤 항상 응원합니다..힘내세요 ㅜㅠㅠ
크게 상처가 될 거라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ㅜㅜ 죄송해요..
선생님 그래도 열심히 사시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좋게 생각하고 있었고 이런 부분은 안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어 말씀드린 부분도 있어요..
마냥 찡찡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받아들이실 수 있다는 점을 제가 놓친 것 같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선생님.. 무례하게 느끼신 부분이 있으시면 여기서 사과 드리겠습니다.
파이팅하세요!
와근데님 아까글에서도그렇고 진짜마음씨가고우시네요
피해를 끼치고자 한 건 아니었으니까요.. 저도 쪽지로 드리거나 하면 되는 건데 생각없이 행동한 것도 있는 거 같아서..ㅜ 죄송하기만 하네요..
솔직히 이런 수험생 커뮤니티 사이트에 이렇게 당당하게 홍보하고 이벤트를 하는 분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이게 다 실력에 자신이 있고 정말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ㅎㅎ
선생님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나쁜 일 어서 털어버리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저도 아무생각없이 그런 댓글 단 점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생각하면서 주의해 말하겠습니다
선생님 현주간지 구독자이고 아직 고2이지만 많이 도움이 되고 고3꺼를 지금 풀어도 안정적으로 1등급 나오고 있어요.
거미손도 되게 큰 도움이 되고 있는만큼 선생님 교재로 도움받는 사람도 많으니 앞으로도 화이팅!!!!
현주쌤은 존경받고 사랑받아야할 사람인데 표현을 못해줄망정 너무 쪼으지마세요 현주선생님 보기보다 많이 여리신분이시니까요
갑자기 연예인 생각나네.. 많은 사람들이 보기에 돈도 많이 벌고 인기도 많고 예쁘고 잘생겼는데 뭐가 그렇게 힘들까? 라고 말하지만.. 알게 모르게 되게 힘든 일이 많을 듯..
강사한테도 쪽지로 댓글로 욕하는 또라이들이 있는데.. 연예인한테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랬을지.. 왜 모든 것을 다 이룬 것처럼 보이는 성공한 연예인들이 자살하는지.. 약간이나마 이해가 되네요ㅠ 선생님도 좋은 생각 많이 하시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활해서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네요~
민심회복
쌤 힘내세요. 힘내시구요
쌤 힘내세요 마음을 좀 추스리실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선생님 기운내세요.. 응원하는 사람들 많이 있어요 정말로, 힘내세요ㅠㅠ
쌤 지금은 좀 괜찮아지신거죠..? 다행이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