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우챠우 [335298] · MS 2010 · 쪽지

2012-11-26 15:10:42
조회수 3,011

수능 끝나고 읽고있던 책을 공유합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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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들 뭐읽으시나요ㅎㅎㅎ??


전 책읽는거 상당히 좋아하는데 수능 끝나고는 글자가 눈에 안들어 오더라구요 한일주일쯤 쉰후에야 다시 읽혀져서 요즘 하루 2~4시간 정도씩 독서하는데 

다른 분들은 요즘 무슨 책읽으세요??

전 예술 분야 좋아해서 어제 "예술을 읽는 9가지 시선"이라는 책 주문 하구 요즘엔 "제3의 경제학",'선진국의 몰락 쿠바가 옳았다"등 환경+경제학 책도 좀 보구 

심심하면 바칼로레아 문제를 교수님들이 푼 책도 읽어보구 (이거 논술 준비하시려는 예비 수험생들은 꼭읽어 보세요 왠만한 주제는 다 걸리더라구요)

아니면 밀크의 지구사 ("OO의 지구사"라는 시리즈)도 심심할때 보면 재밌어요 ㅎㅎ

문학은 "젊은소설 2011" (작년에 사고 까먹은 ;;;),"이상 전집" 짬짬히 보네요

쓰다보니 집중력없이 이것저것 건들인 것만 많네요 ㅋㅋ 

과학관련은....문레기라 역시 .... 접근이 힘듭니다..

다른분들은 어떤책읽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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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hahhusy · 310047 · 12/11/26 15:11 · MS 2018

    님을보니... 나는 쓰레기다.,ㅠㅠ

  • 챠우챠우 · 335298 · 12/11/26 15:47 · MS 2010

    아니에요 ㅎㅎ 저도 그냥 집에만 있어서....

  • David Guetta · 372551 · 12/11/26 15:25

    책이 뭐죠?? 먹는건가요??

  • 코브 · 346413 · 12/11/26 15:39 · MS 2010

    바칼로레아 관련 책 제목이 어떻게 되나요?

  • 챠우챠우 · 335298 · 12/11/26 15:44 · MS 2010

    휴머니스트에서 나온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총 3권으로 구성되있구요 1편은 종합 2편은 인문학 3편은 사회과학인걸로 알고있어요 ㅎㅎ 민음사였나? 무튼 다수의 출판사에서 바칼로레아 관련서적을 펼쳤지만 휴머니스트께 가장 좋은거 같아요

  • 챠우챠우 · 335298 · 12/11/26 15:46 · MS 2010

    혹시 논술이나 에쎄이 쪽에 관심있어서 그러신거면 이거외에도 구하긴 힘들겠지만....같은 버젼으로 중국의 교양을 읽는다와 미국의 교양을 읽는다 편도 있는데 중국편은 중국대입작문 시험이구 미국편은 GRE에쎄이 인데 아직 저도 못읽어봤지만 권해드리고 싶네요 ㅎㅎ

  • 흰둥이돼지 · 424617 · 12/11/26 16:14

    소설책은 안읽으시나봐여ㅠㅜ
    전 매일같이 일본추리소설만 읽어대고잇는데
    교양서적 처음 접하는 사람인데 저도 책좀 추천해주세여ㅜㅜ

  • 챠우챠우 · 335298 · 12/11/26 16:26 · MS 2010

    소설책도 좋아해요 특히 파울로 코엘료 작품이요 ㅎㅎㅎㅎ교양서적 처음이라면 어려울지 모르지만 짧게 5장정도로 풀어쓴 철학이면 좋아요
    처음읽으시면 무슨 재미로 이런책을 읽나 하는데 읽다보면 뭐랄까 책읽는 즐거움? 같은거 느끼실 수 있을꺼에요 ㅎㅎ "한눈에 읽는 현대 철학"이거나 아니면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중에서 원하시는 부분 골라읽어도 되구요 아니면 사회와 교양이 섞였다고해야한... 무튼 이런 책으론 "지금 경계선에서","EBS지식프라임","왜 도덕인가","정의란 무엇인가" 추천 드려요 이런책은 주로 큰틀을 하나 잡고 세세하게 들어가는거라서 큰틀만 잘잡으면 하루면 400~500페이지 분량도 읽을 수 있어요 ㅎㅎㅎ 근데 인문책은 가격이 쫌 쎄서...왠만하면 서점에서 둘러보시구 인터넷으로 주문하세요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서 ㅎㅎㅎ

  • 흰둥이돼지 · 424617 · 12/11/26 16:35

    우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막 수능을 마치셧으면 저랑 동갑일 가능성이큰데 저랑 딴세계에 살고있는거 같아요ㅠㅠ

    감사합니다 잘 읽어볼게요 ㅎㅎㅎ

  • Le Blanc · 368502 · 12/11/26 16:35 · MS 2011

    작년 수능 끝나고 롤랑바르트-사랑의 단상, 비합리성의 심리학, 심리학이 어린시절을 말하다(맞나..??),
    올해 6평 망치고나서 다시 용기를 얻기위해서 일리아스 읽었고 구원받으려고 파우스트 읽었어요 ㅋㅋㅋㅋㅋ
    9평 끝나고는 아무것도 안읽고
    요새 다시 신곡 뒤적임. 구원 받아볼려구요. ㅋㅋㅋㅋ 기독교신자는 아니지만

  • 챠우챠우 · 335298 · 12/11/26 16:47 · MS 2010

    주로 문학책과 심리학책을 자주 읽으시는 군요ㅎㅎㅎ거기다 괴테랑 단테를 벌써 접하시다니 저는 문학쪽은 문외해서... 제가 단테를 들어 본거라곤 그림제목으로 간간히 쓰인거 말고는 못본,,, 이번겨울엔 단테랑 괴테도 읽어봐야겠네요 근데 구원 받으시려고 읽다니 ㅋㅋㅋ 센쓰가 ㅋㅋㅋㅋ

  • Le Blanc · 368502 · 12/11/26 17:36 · MS 2011

    제가 반수생이라서 교양시간에 들었던 고전들을 읽는데ㅋㅋ 도움많이되요 일리아스ㅋㅋㅋㅋ투지를 줍니다

  • arien · 327607 · 12/11/26 16:50 · MS 2010

    자유의적들 , 유엔미래보고서 읽고있어요 ㅋㅋ

  • 챠우챠우 · 335298 · 12/11/26 16:52 · MS 2010

    유엔미래보고서 이런 환경도서 저도 좋아해요 ㅎㅎㅎㅎ

  • arien · 327607 · 12/11/26 16:53 · MS 2010

    어느인강인지는 기억안나는데 선생님이 꼭읽어보라고 강추하셔서수능끝나고 읽어야지 읽어야지하다가 요새들어서 도서관가서 빌려읽고있는중 ㅎ

  • 각한스탈린 · 419022 · 12/11/26 18:20 · MS 2012

    파워오브아트(예술좋아하시면ㅎㅎ), 통섭, 총균쇠, 유토피아, 생각의 오류 재밌었고요~
    소설은 천명관 고래랑 김유정 내심장을 쏴라, 중국작가(누구더라?) 열세걸음 읽었는데 다 오왕! 진짜 재밌더라고요~
    읽으셨다는 책들 함 읽어볼게요 재밌을것같아요ㅎㅎ

  • 챠우챠우 · 335298 · 12/11/26 19:52 · MS 2010

    헐....통섭은... 한번 읽어보려 했으나 가격에 놀라고 두께에 놀라고 내용에 놀란... ㅠㅠ 과학은 역시 문레기에 힘듭니다...재작년 방학때 좌절을 맛본 기억이... 올해 다시 읽어 봐야겠어요 ㅎㅎㅎ 파워오브아트는 12월에 책살때 함께 사야겠네요 좋은책 추천 감사합니다 ㅎㅎ

  • 챠우챠우 · 335298 · 12/11/26 20:08 · MS 2010

    파워오브아트 10분만에 DVD 블루레이로 질...러버렸어요 이런게 있다는걸 왜 몰랐을까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각한스탈린 · 419022 · 12/11/27 15:27 · MS 2012

    맞아요~ 다큐멘터리도 정말 괜찮죠ㅎㅎ 재밌게읽으세용!! 글고 통섭이 패널 두명이 잡담(?)한 걸 모아놓은거라 내용은 어려워도 참 쉽게 말씀해주세요ㅎㅎ
    저도 심각한 문레긴데 통섭읽고 과학으 머찜...ㅋㅋ 알게됬어요ㅋㅋ 담에 함 읽어보세요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 각한스탈린 · 419022 · 12/11/27 15:28 · MS 2012

    저도 다큐사고싶었지만 못샀는데 지르시다니 대단...ㅋㅋ

  • 설빈화안. · 315868 · 12/11/26 19:27 · MS 2009

    아리랑 태백산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