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봄설경가자 [597530]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20-11-12 18:38:49
조회수 517

한수 모의고사 OFF 파이널 7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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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모의고사 프렌즈로 활동하게 되어 한수 모의고사가 궁금하신 분들,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성심성의껏 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스포일러는 최대한 지양하겠습니다.


유형과 문제 구성에 관련된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공감이 가도록 쓰려고 노력하겠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 쓴 주관적인 의견임을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모의고사 문제지와 해설지, OMR답안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성에 변화가 생기면 해당 후기에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파이널 7차>




1. 화법과 작문


#발표, 토론+작문, 홍보문


토론+작문 지문에 집중한 회차였습니다. 기출 유형으로 구성되었고, 토론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묻는 문제들이었습니다. 홍보문에 자료 활용 문제가 무난한 수준으로 출제되었습니다. 


2. 문법


#발화, 발음, 형태소, 중세국어 문법 종합


지문형 문제에서 발화 개념을 다루었는데, 기출문제와 비슷한 수준이라 그리 낯설지 않았습니다. 발음과 중세국어 문제는 전반적으로 평이했고, 형태소 문제는 기본적인 유형이지만 하나라도 헷갈리면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 같았습니다. 문법의 약점을 잘 파고드는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문제들은 답을 고르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3. 문학


#현대소설+시나리오


내용일치 문제에서 인물의 대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요구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연계 지문이라도 해도 세세한 부분을 묻는다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좋은 연습이 되었습니다. 


#현대시


작품도 많이 어렵지 않았고, 선지도 직관적이어서 평이한 수준이었습니다. 최근 시 세트에서 시구의 의미를 묻는 문제들이 조금씩 까다롭게 나오는 만큼, 그런 경향이 잘 반영되면 좋겠습니다. 


#고전시가


단독 작품으로 출제되었고, 시구의 의미를 묻는 문제가 쉬워 큰 변별력을 주는 지점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고전산문


<보기>문제보다는 내용일치 문제에서 더 시간이 소요되도록 의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10월 학평에서도 고전소설에서 내용일치 문제가 까다로웠던 것을 감안해, 수능 전까지 그런 연습이 되도록 문제가 구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독서


#법(4), 인문(6), 기술(5)


법 지문에서의 내용일치 문제는 난해하지 않고 깔끔했습니다. 크게 어렵지 않은 선지들로 구성되어 답을 찾는 데 오랜 고민을 요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3점<보기>문제가 인상깊었습니다. 텍스트가 많지는 않지만 가상의 표를 도입해 지문 내용을 정확히 찾아와서 적용하는 연습에 적합했습니다. 


인문 지문은 다양한 학자가 나오는 구성이었는데, 아마 인문 지문에서 가장 까다로울 수 있는 유형이라고 봅니다. 3점 <보기> 문제의 선지가 3줄 이상이라 그 자체를 분석하는 데 신경써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독서 세트와 문제 유형이 조금씩 달라 좋았습니다. 


학평을 비롯해서 빈번하게 등장하는 트리, 노드 개념이 기술 지문의 주를 이루었습니다. 내용일치 문제와 추론, 직접 트리를 파악하는 문제까지 시간 잡아먹는 유형이 모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 달가운 소재는 아니지만 언젠가 수능에서도 기술에서 이 정도를 요구하는 문제가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사회와 기술 영역에서 나온 만큼 수능에서 볼 수 있는 조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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