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33242653
내가 듣고 펑펑 운 음악
♬ 『엄마가 많이 아파요』 - 윤종신 ♬
엄마가 많이 아파요 그렇게 예민하신 데
우리를 보고 웃네요 이모가 오니 우네요
내가 아주 어렸을 땐 엄마랑 결혼 한댔죠
근데 엄마가 아픈데 아무것 해줄 수 없죠
엄마도 꿈이 많았죠 한 땐 예쁘고 젊었죠
우리가 뺏어 버렸죠 엄만 후회가 없대요
엄마는 아직 몰라요 시간이 이제 없단 걸
말해줄 수가 없어서 우린 거짓 희망만 주네요
언젠간 잘해 줘야지 그렇게 미뤄만 두다가
이렇게 헤어질 시간이 빨리 올 줄 몰랐죠
엄마 이제 나는 나는 어쩌죠
하루하루 빠르게 나빠져 가는 모습
나는 더 이상 볼 수가 없어서
차라리 잠을 주무시다가 편히 가시기만 바라죠
엄마가 좋아한 분당에서 다시 살게 해주고 싶었어
엄마가 고쳐달라 부탁한 카메라도 고쳐줄게
하느님 불쌍한 우리 엄마 한번만 살려주세요
엄마가 무서워하세요 좀 더 시간 주세요
내가 제일 사랑하는 분이에요
엄마와 지낸 이번 삶
나 정말 행복했어요
이젠 편안히 쉬세요
엄마야 이제 잘 가요
♬ 『Still Fighting It』 - 이찬솔 ♬
[슈퍼밴드 버전
Good morning, son
I am a bird
Wearing a brown polyester shirt
You want a Coke
Maybe some fries
The roast beef combo's only nine ninety five
But it's okay
You don't have to pay
I've got all the change
Everybody knows
It hurts to grow up
And everybody does
So weird to be back here
Let me tell you what
The years go on and
We're still fighting it
We're still fighting it
Good morning, son
Twenty years from now
Maybe we'll both sit down
And have a few beers
And I can tell
You about today
And how I picked you up
And everything changed
It was pain
Sunny days and rain
I knew you'd feel the same things
Everybody knows
It sucks to grow up
And everybody does
So weird to be back here
Let me tell you what
The years go on and
We're still fighting it
We're still fighting it
You'll try and try
And one day you'll fly away
Good morning, son
Good morning, son
Good morning, son
Good morning, son
Good morning, son
(Good morning, son)
I am a bird
(Good morning, son)
Good morning, son
(Good morning, son)
It was pain
Sunny days and rain
I knew you'd feel the same things
Everybody knows
It hurts to grow up
And everybody does
So weird to be back here
Let me tell you what
The years go on and
We're still fighting it
We're still fighting it, oh
We're still fighting it
We're still fighting it
And you're so much like me
I’m Sorry
♬ 『가족사진』 - 김진호 ♬
바쁘게 살아온 당신의 젊음에
의미를 더해줄 아이가 생기고
그날에 찍었던 가족사진 속의
설레는 웃음은 빛바래 가지만
어른이 되어서 현실에 던져진
나는 철이 없는 아들이 되어서
이 곳 저 곳에서 깨지고 또 일어서다
외로운 어느 날 꺼내본 사진 속
아빠를 닮아 있네
내 젊음 어느새 기울어 갈 때쯤
그제야 보이는 당신의 날 들이
가족사진 속에 미소 띈 젊은 아가씨의
꽃피던 시절은 나에게 다시 돌아와서
나를 꽃 피우기위해 거름이 되어버렸던
그을린 그 시간들을 내가 깨끗이 모아서
당신의 웃음 꽃 피우길 피우길 피우 길 피우길
♬ 『엄마의 프로필 사진은 왜 꽃밭일까 』 - 김진호 ♬
여행을 가는 게 옷 한 벌 사는 게
어색해진 사람
바삐 지내는 게 걱정을 하는 게
당연해진 사람
한 번이라도 마음 편히 떠나보는 게
어려운 일이 돼버린 사람
동네 담벼락 피어있는 꽃들을 보면
아직도 걸음 멈추는 사람
엄마의 사진엔 꽃밭이 있어
꽃밭 한가운데 엄마가 있어
그녀의 주변엔 꽃밭이 있어
아름답게 자란 꽃밭이 있어
티브이를 켜고 잠이 들어버리는 일이
어느새 익숙해진 한 사람
티브이 속에서 나오는 수많은 얘기에
혼자서 울고 웃는 한 사람
엄마의 사진엔 꽃밭이 있어
꽃밭 한가운데 엄마가 있어
그녀의 주변엔 꽃밭이 있어
아름답게 자란 꽃밭이 있어
초록빛 머금은 새싹이었지
붉은빛 머금은 꽃송이였지
나를 찾던 벌과 사랑을 했지
그 추억 그리워 꽃밭에 있지
나는 다시 피어날 수 없지만
나를 찾던 벌도 사라졌지만
나의 사랑 너의 얼굴에 남아
너를 안을 때 난 꽃밭에 있어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능 탐구 선택 0
공대 수시로 낮게는 광운대, 높게는 동국대 쓸건데 과탐1개, 사탐1개로 최저 맞춰도...
-
485 괜찮은듯 0
굿굿굿 3합기원
-
메인글에있습니다
-
반갑습니다 입시림입니다.계정 명의자의 팀 이탈 관계로 Team. KUKLL로...
-
100억 생기면 하고싶은거 적고가
-
더 높게 쓸 수 있는 거 알면서 대체 왜씀? 제발 좀 꺼져주세요 심지어 1등놈은 8...
-
서울대식 400 들고 사범 내려오니깐 표본이 씹창나잖아
-
정시 모집 인원이 많아지는거니까 좋은거네요? 정시이월이 먼지 잘 몰라서 ㅎ...
-
SG가 뭐냐 SG가
-
한양대 합격하고 우리동아리 들어오면 원하는밥사주겠음
-
시대재종vs단과 0
현정훈t 단과 수업을 이번주 주말부터 하는걸로 알고 있음 시대재종은 2월 중순에...
-
나루토처럼 고죠 질풍전 만들어라
-
칸수 조합 2
이렇게 조합하는거 괜찮나요?
-
https://biz.chosun.com/entertainment/enter_gene...
-
[생명과학1 유전] 의학유전학 전공자의 유전 개념 및 문제 풀이 스킬 정리본 판매 0
안녕하세요 생달입니다. 오늘은 감수분열 DNA상대량 문제 중 개념 및 문제풀이...
-
안녕하세요 예비고3 학생입니다. 조언을 꼭 듣고 싶어 글 올립니다.그동안 깔짝깔짝...
-
다 싫어하는 애들이노 제발 다른 학교 가다오
-
외신 반응 왜 이럼...
-
3월전까지는 사람다운 몸무게를 만들 수 있겠뇨..
-
등수에비해 칸수가 낮은거같아서 38명뽑습니다
-
13등 가능한가요? 진학사 4칸 탤그 59프로
-
지1 크로녹스 1
반수생입니다 지구과학은 2등급정도 나왔는데 현역 때, 대성 이훈식쌤 커리 했는데...
-
이런분이 대구 촌구석에서 현강을 하시는데 그걸 들을수 있다니 머구러셀 돈값할지도
-
작년엔 겨우 가거나 못간곳이 올해 퍼렇게 9칸, 8칸 하고 제발 저희에게 와주세요...
-
외대에 이번에 2개쓰면 원서만 6개에, 작년 1학기 등록금에, 과 바꿔서 1년 더...
-
복구 힘들겠지
-
23수능 99 94 3 88 85 언미영물1지1 25수능 83 97 2 97 91...
-
서울대 지균 공대 광역 지원했을 때 내신으로 뒤집히는 경우가 얼마나 되나요?...
-
보통 12월말이면 대학교 안나가나요? 내년 12월말에 상근예비역 영장이 날라와서 여쭙습니다.
-
어차피 재수 확정이라 현재 최대한 점수 탈탈 털어 갈 수 있는 대학(환급받기 위해서...
-
이 짤 개웃기네 4
역시 국회 정상화는 대창섭
-
두 학교가 복전 컷이 없다고 하던데.. 오늘 성대 진학상담에서 물어보니까 성대는...
-
제발 살려주세요 ㅠㅠ 여기서 머무르지 말아주세요 서성한 가실 분들 ㅠㅠ
-
가천대 5칸 0
수시6광탈에 수능좆망해서 집가까운 가천대가서 삼반수하려고 합니다 가천대식...
-
그래도 정치 메타만 돌다가 저런 자위 글 보니까 좀 낫네요 5
여기가 정치 커뮤는 아니잖아
-
Ex) 성대 공학계열...
-
운젛았던건 맞는듯
-
돈 안 쓰고 대충 라인 볼만한 거 없나요
-
홍익대?
-
학교 좀 상위과 추합 도는거 비교해보면 됨? 둘다 국립 자전이고 50, 100명 정도 뽑는 학교임
-
???
-
왜 일주일째 자퇴 최종 승인이 안 나냐 ㅡㅡ 이거 신입학 대학 등록금 내기 전까지...
-
신기하네
-
재수햇ㅇ는데 표점 79점 오른거면 많이 오른편이져?? 보통 어느정도 오름??
-
작년에 외대 경영 합격해서 반수해서 홍대 공대 성적 나왔는데 나는 공대 가고 싶단...
-
이야~ 마블링 좋네요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
아오 ㅋㅋㅋㅋ
-
컨설트빼고 업지 안나 대학들이 어캐 이득보는거지
-
이게 되네
가사왜이리슬프지
그러게유 가끔 눈물샘이 마르면 한번씩 보는데 그때마다 우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