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대으앙 [399763] · MS 2012 · 쪽지

2012-12-17 23:38:01
조회수 1,374

수시 추합은 저멀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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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고경아
오르비에서 나와 같은 수리 논술 답쓴 사람이 극소수였는데
심지어 망할 언어때문에 우선조건도 안되는 나에게 예비 번호를 줘서 고마워
너의 부름을 3번이나 기다렷지만 넌 끝내 날 받아들이지 않았지
설대 논술을 준비하면서 널 기다리는건 정말 피를 말리는 악몽이였어
오죽하면 합격되는 꿈을 꿀 정도였으니까
1차 추합때 거의 앞 번호가 추합됬다는 사실을 듣고 가능성이 있겠구나 싶었지만..
이제 오르비를 떠날꺼야 부모님이 들어 올수는 있지만 나는 더이상 들어오지 않을래.
연경에 밀리지않는 고경이 되렴
난 설대를 붙고 오르비로 돌아 와야지.
안녕 고경... 너를 기다리며 힘겨웠지만 즐거운 일주일이였어.




모든 추합분들 축하드립니다. 고경 추합분들도 축하드립니다.
잠시 도와주셨던 페로즈분도 감사드립니다.
저처럼 고대 논술 수리 답이 틀려도 우선 조건 못맞춰도 고대 경영 예비 받으실수 있습니다.
저는 답을 구하는 과정을 남들과 다른 방법으로 다양한 측면을 고려했는데 이게 제게 고경이 예비번호를 준 가장 큰 이유였던 거같습니다.
안녕히 계시고 헬게이트 정시에서 살아 남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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