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에대한 부모님과 갈등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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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고3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90/98/96/100/75나왔습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수능성적이 평소보다 못나와서 부모님과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육사 최종된 시점에서 부모님은 육사를 바라시고 저는 정시로 쓴 한국외대 영어학과를 가서 반수를 하고 싶습니다
부모님은 취업난인데 외대가서 어쩌려고그러냐식으로 말씀하시고저역시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수능도 평소 111 나오다가 211에 사탐하나죠저서 3등급 나온 케이스라 다시봐서 무조건 잘본다는 확신도 안듭니다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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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말씀 드릴 입장은 아닌것 같지만 말입니다, 자신이 원하는것을 하지 않고 살아갔을때 그 결과가 나쁘면 갈림길이 가장 원망스러운 것이 되더군요. 그 갈림길이 후회가 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길로 가서 후회될때 상실감이 덜하단 말입죠. 그러니, 부모님을 잘 설득시키고 한국외대 영어학과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군인은 적성 안맞으면 버티기 힘든데요....신중할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보통 기업체에서 육사출신 선호한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장 단점이 있을듯 한데....둘 다 적성에 안 맞으시면 반수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인데 내년 입시는 여러가지로 변수가 많지요.
한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부모님 눈치보지말고 님이 선택해야 한다는 거죠.
부모님은 결정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설득의 대상이 되어야죠.
스스로 한테 먼저 답을 구해야 할 듯 싶군요.
욱사가면 님이 원하는데로 못했다는 한이 엄청 남으실거예요. 게다가 떠밀려서 사관학교라니요!!!
거기다 육사보다 외대 영어과를 더 쳐주죠 취업할때요. 취업한다 하더라도 동문이 없어서 육사는 힘들구요. 외대 영어과는 선배도 빵빵하고 후기시절 설대 떨어지신 분들이 가던 대학이고 이재 그분들이 50대초반이신데
자신이 사관학교 가고 싶지 않으면 절!대!로! 가지마세요. 외대 가세요.
사관학교는 진짜 적성 엄청나게 탑니다.
제 친구 한명도 삼수해서까지 사관학교 간애 있는데, 몇개월 못버티고 결국 퇴교하고 군대갔습니다.
사관학교라는 것 자체가 대학이라기 보다는 군대고, 더군다나 향후 평생을 군인을 해야하는 직업인데,
자신의 의지가 없다면 정말 최악인 곳입니다. 사실 의지, 적성 등 모든 것이 맞아도 힘든곳이 군대입니다.
갔다와보시면 알지만 군대가 학생들이 꿈꾸는 그런 전쟁영화에 나오는 명예만 있는 곳이 아닙니다.
정말 좋아서 간사람도 퇴교하는 곳인데...;;
좋은말씀들 다들 감사드립니다 다 조언이 되는 말씀들 뿐이네요 좀더 고민이 필요할것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