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란니 [892098] · MS 2019 · 쪽지

2021-02-28 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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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프렌즈] 한수모고 프리시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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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22예비평가 느낌이 확실히 났고, 전반적으로 괜찮았던것 같아요.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문학+독서 융합형 문제가 난이도 있게 출제되었는데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나온다면 확실히 수능대비에 좋을듯 합니다.


------------스포시작합니다-----------



이제 자세하게 설명드릴께요 

걸린시간 : 60분 (화작:8분 / 문학 : 29분 / 독서 : 23분)

점수 : 89점... 2등급... 충격...




이제 실모는 22예비평가 스타일로 시험지가 바뀌었다는걸 인지하지 못했던 바람에,,

시험지를 넘기고 순간 당황했어요,,,, N수생분들은 이점 꼭! 주의하세요

올해는 다른해보다 실모가 필요한듯합니다. 예비평가 스타일의 배치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어요!!

저는 화작 – 문학 – 독서 순으로 풀었습니다. 





<화작>

무난했어요

상호텍스트성(?) 이게 반영된 문제들이 있더라구요

이 부분은 기존 기출에서 보기 힘든 유형이라 좋았습니다.

난이도는 평이하고 괴랄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문학>

대체로 깔끔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시 파트에서는 우포늪왁새가 떠올랐어요




고전소설 파트에서는 선지를 꼼꼼하게 따지지 않으면 틀릴만한 문항이 몇개 있더라구요.

14번에서는 정답 선지인 5번이 조금 까다로울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기>내용때문에 지문과 선지를 제대로 연결하지 않았으면 

이게 왜 틀려? 혹은 아.. 까다로운데 라는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을듯해요.






22-25번은 고전시가(독서융합)문제입니다.

막상 문제는 별로 어렵지 않은데, 아무래도 신유형이다보니 많이 낯설어서 어렵게 느껴졌어요.

당황하다보니 고전시가 읽을때도 버벅였고 우당탕 문제를 풀었죠,,,,

작품만 읽고 지문은 읽지않고 날리는 바람에 개인적으로 23번 풀때 조금 까다로웠어요. 

지문도 <보기>처럼 생각하고 작품과 연결시키며 읽어야겠다는 반성을 하게되었습니다…


지문을 제대로 읽으셨으면 어렵지 않게 푸셨으리라 생각됩니다.

25번도 지문을 날려읽는바람에 잉? 했는데, (라) 작품과 지문을 제대로 연결지어읽으셨다면 금방 답을 골라낼수 있으실거에요 



현대소설파트는 낚일만한 선지가 몇개 있더라구요

27번의 5번선지를 보자면 ‘특정인물의 내면을 행위로 제시하여~’에서 ‘행위로’를 날려읽었으면  

특정인물의 내면~ 어 초점화자? 응 아니야~ 이렇게 바로 넘어갔으면 위험할뻔했네요 



28번도 3번선지도 그래요.

이 선지는 요즘 스타일인듯,,

언뜻보면 맞는 선지같지만, 정확한 연결로 틀렸다는것을 인지할수 있는지 물어본다는 점에서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서>


지문들은 좋았어요. 흐름도 깔끔했고, 요즘 스타일인 평이한 지문-어려운문제 여기서 벗어나지 않아서 만족합니다. 다만 조금 과한 선지들이 몇문항 있다고 생각됩니다.

20번의 4번선지가 그렇더라구요

문서가 존재했지만 유가경전으로 불리지 않았기 때문에 틀렸다고 하는데 조금 과한것 같아요. 


리튬이온전지 지문은 읽을때 괜찮지만 문제풀때 정보량처리가 힘들어서 어려웠습니다ㅠ

33번에서 <보기>에서 슬쩍 던진 부피와 연결지어 판단했어야했는데 놓쳤든요,,,

(네,,, 맞아요,,,, 저 33번 틀렸어요,,)



그래서 전반적으로 판단하자면

22예비평가 느낌이 확실히 났고, 괜찮았어요.

예전보다 까다로워진 문학 트렌드를 잘 따라가는것 같고,

독서도 좋았습니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문학+독서 융합형 문제가 난이도 있게 출제되었는데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나온다면 확실히 수능대비에 좋을듯 합니다.


1회차후기로 돌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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