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전형, 내신반영표 (feat. 쫄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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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말해,
논술에서 내신은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어요.
이유는 두 가지나 있지요.
첫째, 신경써도 어쩔 수 없어요.
고3수험생 기준,
1,2학년 내신은 이미 다 흘러갔고,
이제 남은건 3학년의 반토막 뿐.
3년 누적반영하는 내신에서 역전의 신화는 없어요.
남은 학기 아무리 용써도
1등급 이상 올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요.
둘째, 신경쓸 필요가 없어요.
내신 볼거면 학종으로 뽑지 애초에 논술로 선발하지 않겠죠.
논술은 내신반영률이 낮고, 지원자 내신이 높지 않은 편이라
어지간하면 내신 때문에 떨어지지는 않아요.
실제 최종합격생 기준, 평균 등급은
- 연세대 : 3.29등급 (19학년도. 학생부 0%)
- 성균관대 : 3등급 초 (20학년도. 학생부 40%)
- 중앙대 : 2등급 후 (20학년도. 학생부 40%:상위10과목)
...
- 인하대 : 4등급 초 (20학년도. 학생부 30%)
- 아주대 : 4등급 초 (20학년도. 학생부 20%)
- 단국대 : 4등급 초 (20학년도. 학생부 40%)
이 정도지요.
중앙대가 상위 10과목 반영이라 좀 높은 편이지,
합격자 평균 3초~4초라고 보면 된답니다.
그럼 5등급 넘어가면 어떻게 되냐~
우선 아래 내신반영표를 보시죠.
22학년도 확정 모집요강은 4월에야 나오니,
일단 작년 반영표를 참고해보세요.
역시...
점수차가 거의 없죠?
애초에 논술에서 내신 걱정할 정도라면,
학종으로 예쁜 그림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그렇다면 내신 걱정 말고, 논술 준비하세요.
논술이 현실적으로 가장 현명한 대안입니다 :)
그래도 혹시나 불안한 친구들이 있다면,
다음에 올릴 『논술전형, 내신반영표 분석법』
꼭 확인해보세요~
- 최강논술 임호일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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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4.gif)
차카게 살자를 알다뉘... 몹시 궁금한걸~학교 가야지~
다들 차카게 살고있구나 ㅋㅋ
저기 혹시 매년 논술 인원이 감소하는 추세인데 논술합격에 지장을 줄 정도인가요? 궁금합니다.
21학년도 논술정원은 11,162명이고, 22학년도 정원은 11,069명으로 93명 감소했어요~
소폭 감소 정도죠 :)
다만 최근 수년간 인원이 감소한 건 사실이에요.
그래서 경쟁률이 올라가면서 합격률이 떨어지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다만, 정원 감소라는 게 공개정보인 만큼, 수험생들 역시 정원감소를 인식하기에, 시장원리에 따라 논술을 제대로 준비하는 학생 역시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나 이 친구들은 논술을 공부하지 않을 뿐, 수시에서 다른 대안은 없기 때문에 논술원서를 작성하면서 경쟁률을 올리는 데 일조하게 되죠.
결론적으로, 논술은 정원이 감소하면서 공식경쟁률이 높아지는 건 사실이지만, 논술을 공부하고 준비하는 학생 역시 감소하기에 실질경쟁률은 큰 변동이 없다고 봅니다~^^
인문논술의 경우 채점이 점수가 아닌 등급으로 반영하는 대학이 많은데요 예를들어 외대 abc 이런식으로 답안별 등급을 나눔 그런데 응시자가 많다보면 아무래도 aab 이런식으로 커트라인에 걸친 사람들이 있겠죠 그러면 결국 내신으로 합 불합격이 갈리게 되는거구요 아닌가요?
와대 예비 받고 떨어진 기억이 나네요 제가 내신이 5등급이였는데 3등급이였으면 합격했을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가장 최근 공개자료인 외대 2020학년도 논술전형 합격자 평균 내신은 3.7등급입니다. 3등급과 5등급의 점수 차이는 0.7점이었고요. 예비 받고 떨어지셨다면 내신 영향력이 존재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채점이 ABC의 단순 3단계는 아닙니다. 외대 21학년도 모의논술 기준, 채점 등급은 문항당 A+/A0/B+/B0/C/D/F의 7개 등급이고, 총 3개 문항이니 결국 19개 등급으로 세분되죠.
21학년도 외대 논술최초경쟁률은 39:1, 실질경쟁률은 미공개이지만 20학년도 데이터로 추정했을 때 1/3 수준인 13:1 정도로 추산합니다. 등급의 개수가 실질경쟁률보다 많을뿐 아니라, 수험생 대다수가 중위권 특정 점수대에 몰려있는 논술시험의 특성상, 논술점수 동점으로 내신판정까지 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보는게 옳습니다.
근데 어지간히 논술 공부한다면 c이하 성적받기는 어려운게 사실 아닌가요? 한양대 인문논술 평균 성적만 보더라도 평균점수는 상향 평준화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평균점수가 상향 평준화되었다는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려워요.
한양대 논술합격자 평균점은 93점이죠. 하지만 중앙대 인문은 76점, 연세대는 75점, 이화여대 인문1은 74점이에요. 참고로 전국에서 글좀 쓴다는 친구들이 모이는 연세대 지원자 평균점은 57점입니다. 이 정도면 문해력 차원에서는 거의 문맹이라고 봐야해요~
궁금한게 있는데 제 친구가 문과에서 이과로 바꿔서 2학년 때 내신 버렸다가 논술 쓴다고 문과 과목 다 챙긴다는데 수시로 문과였는데 논술로 이과 학과 쓸수 있나요??
고등학교 문이과 계열과는 무관하게, 수능자격만 갖추면 어느 학과든 논술로 지원 가능합니다~^^
이화여대는 많이 반영되는 편 아닌가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7.gif)
이대는 내신 많이 봅니다. 상위 30단위 반영이라 전체반영에 비해 1등급 정도 상향되기는하지만, 그래도 상당한 수준이죠. 이대 합격자 내신 평균 등급은 1.8등급입니다 ㅎㄷㄷ~이대 보정 내신으로 1.8이면 평균합격자 3.0언저리겠네요
국어 2등급이 지금부터 서울권 대학 기출로 논술준비를 하고있는데 , 경북부산 논술은 안전빵으로 붙는다고 생각해도 괜찮을까요 ?
논술에 안전빵은 없어요~
보험을 원한다면 학종에서 하향하는 수밖에 없지요.
논술은 대학마다 각자 다른 시험을 독립적으로 시행하기에, 높은 대학이니 떨어지고, 낮은 대학이니 붙는다는 보장이 없어요.
실제로 6논술 지원하고 연세대 합격한 수강생도 이하 5장은 광탈하는 경우가 많아요.
경북부산은 물론, 울릉대를 쓴다해도 논술은 언제라도 대기없이 광탈할 수 있습니다~ :)
부산 경북은 내신비율이 어떻게 될까요? 서울에서 내려가서 볼건데 가능하겠죠..?
21학년도 기준,
부산대, 경북대 모두 동일하게 내신 1등급 10점, 7등급 18점으로 7등급까지 상관없어요 :)
내신 등급차 1~2점이 어느 정도인가요?? 가늠이 안 돼서요 의미없는 점수일까요?
대학마다 다르지만 1~2점은 일반적으로 의미 없다고 봐요~
학교마다 다른 1~2점을 어떻게 읽어낼지는 내일 올리는 글에서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내신 반영에 진로선택 과목, 예를 들면 A B C로 산출되는 과목들도 들어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