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으로 읽는다는 것은 의식적으로 호흡에 맞춰 문장을 끊는 과정을 수반합니다. 나름 유명한 저널에 따르면 의미단위와 호흡의 길이간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했는데, 이를 이용하면 입으로 읽으면서 의미단위를 체화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물론 궁극적인 목표는 입으로 읽지 않고 눈으로 속도를 높이는 것이지만 훈련이 안되어 있을 경우 입으로 읽으며 문장의 성분과 의미단위를 파악하는 훈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조사를 적극 활용하자

영어의 어순이 문장성분을 결정하는 것과 달리 한국어는 조사가 문장성분을 결정합니다. 이를 이용해서 영어 단어는 그대로 받아들이되 문장의 성분에 조사를 붙여 통으로 이해하는 연습을 하면 보다 빨리 영어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물론 영어를 영어로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좋지만 바로 그 단계로 넘어가기 힘드니 영어로 영어를 이해하기 전 예비단계라 생각하면 됩니다.)

위 방법은 1번 방법을 통하여 2번 방법을 수월하게 하는 연계된 과정입니다. 따라서 영어를 한국어로 완전히 바꾸시는 연습을 하시고 그것에 익숙하셨던 분들이라면 권장하지 않지만, 만일 영어를 영어로 받아들여서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하고 싶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이 방법을 통해 영어 직독직해를 익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위 방법들에 궁금한 것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여러분 항상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