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냄인 [263252] · MS 2008 · 쪽지

2013-08-27 11:43:51
조회수 5,121

2017수능 문이과 폐지검토 , 한국사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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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화문 교보문고 참고서 코너에 한국사 참고서적들이 꽂혀 있다. <<연합newsDB>>

내신 성취평가제 적용유보하고 수시 1·2차 통합…수능은 12월초로

2015∼2016학년도는 영어 A/B형 폐지해 단일화

(서울=연합news) 조채희 구정모 고은지 기자 = 현재 중학교 3학년들이 응시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문과·이과 구분을 없애는 방안이 검토된다.

한국사는 2017학년도부터 사회탐구 영역에서 분리돼 수능 필수과목이 된다.

2015∼2016학년도 수능에서는 A/B형으로 구분된 현행 국어·수학·영어 가운데 영어의 A/B형 구분이 폐지된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은 활용하지 않는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을 27일 발표했다.

2016학년도까지는 현행 대입제도의 틀을 유지하되 일부 손질하고, 2017학년도부터는 대입제도를 바꾸기 위해 검토할 수능개편안 3가지를 제시한 것이 핵심 내용이다.

어떤 경우든 한국사는 2017학년도부터 사회탐구 영역에서 분리해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되, 수험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출제한다.

교육부는 2017학년도 수능은 현 골격을 유지하는 방안을 최우선 검토대상으로 제시하면서 문·이과 구분을 일부 또는 완전히 없애는 방안 2가지도 제시했다.

특히 문·이과 구분을 전면 폐지하고 모든 학생이 공통으로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과목을 보도록 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이 방안이 최종 선택되면 모든 수능 응시자는 국·영·수·사·과·한국사 6과목을 똑같은 문제로 응시한다.

이때 수학은 현행 문과형(수리 나형, 2014학년도 수학 A형) 수준으로 단일화한다. 사회와 과학은 내년부터 고교에 도입되는 공통사회 성격의 '사회' 와 일부 고교에서 채택 중인 융합과학인 '과학' 과목에서 출제한다.

현재 고교 1·2학년이 보는 2015∼2016학년도 수능의 경우 국어와 수학은 현행 수준별 A/B형 체제를 유지한다. 영어는 A/B형 선택을 둘러싼 혼란에 따라 A/B형 구분을 없애고 단일화한다.

대입에서 수능과 함께 핵심 전형요소인 학생부는 현행 석차 9등급제(상대평가제)를 유지한다.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내년 고1 부터 성취평가제(절대평가제)를 적용하지만, 대입 반영은 2019학년도까지 유예한다. 특목고·자사고생들이 성취평가제로 지금보다 내신에서 유리해질 가능성은 없어졌다.

2015학년도부터 수시모집 1·2차를 통합해 9월 초 1차례 원서를 받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반영하지 않도록 권장한다. 수능 성적을 위주로 뽑는 우선선발도 폐지하도록 권장된다.

정시모집에서 같은 학과를 다른 군으로 나눠 분할모집하는 것을 금지한다.

11월 첫주인 수능 날짜는 내년엔 11월 둘째 주로 늦추고 2017학년도 이후에는 11월 마지막 주 또는 12월 첫주로 한다.

대학별 면접고사와 적성고사는 폐지하도록 권장해 대입 전형요소를 수능·학생부·논술(일부 실기) 등 3가지로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대학별 전형방법은 수시 4개, 정시 2개 이내로 제한한다. 공통원서접수시스템은 2015학년도 국립대 정시모집을 시작으로 2017학년도에 전면 도입한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2017학년도 대입제도는 다음 달 2일부터 권역별 공청회 등에서 의견을 수렴해 10월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네이버 연합news

-2015∼2016학년도 수능에서는 A/B형으로 구분된 현행 국어·수학·영어 가운데 영어의 A/B형 구분이 폐지된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은 활용하지 않는다

-어떤 경우든 한국사는 2017학년도부터 사회탐구 영역에서 분리해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되, 수험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출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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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댓 · 331229 · 13/08/27 12:03 · MS 2010

    계속 엄청 바꿔대네요
    수험생들만 불쌍

  • 드리블의마설사 · 298657 · 13/08/27 12:03 · MS 2009

    또바꿔? 참나

  • やれやれ · 404192 · 13/08/27 12:20

    문이과 합치는건 괜찮은데

  • SendPlanet · 421138 · 13/08/27 12:25

    올 해 갑시다..

  • akiyama · 405298 · 13/08/27 12:32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코멘트입니다.

  •     · 385844 · 13/08/27 13:18 · MS 2011

    엥 그럼 수2 적통 기벡 없어지고 수리나형 되는건가
    이거뭔 말도안되는 소리지..

  • 됨됨이 · 208737 · 13/08/27 14:09 · MS 2007

    명문대 이공계는 그렇게되면 대안을 내놓을거 같아요..
    예를들면 수능으로 몇배수선발하고~그 뒤 학력고사를 치룬다거나...그럼 거기서 거기이고 현 중딩애들만 더 부담가는식

  •     · 385844 · 13/08/27 14:21 · MS 2011

    공부부담 엄청 늘어나겠네요 탐구도 더해야되고.
    한국사는 괜찮은데 문이과통합은 전 반대!

  • Poetam(솔로깡) · 330158 · 13/08/27 16:01

    일반계고등학생과 과학고등학교 학생의 수학적 깊이가 더욱 차이나도록 스스로 조장하시는 높은분들.
    만약, 위의 상황이 실제로 벌어진다면
    비교적 교과과정에서 자유로운 과고의 경우 거의 대부분 현 교육과정 + 대학교 교육과정 일부 + 복소평면으로 갈테고,
    일반계고등학교 학생의 경우 학원에 다녀야만 이러한 것들을 접할 수 있을것이며,
    대학은 변별력낮아진 수능에 대처하기 위해 본고사 형태의 전형을 새로 부활시키려 하겠죠.

    수학의 "수학A형 화"는 이래저래 교육적 불평등을 많이 만들어낼 사안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문과든 이과든 국어B, 수학B, 영어B, 사탐, 과탐 (문과 : 사탐 2개선택, 과탐 1개선택, 이과 : 사탐 1개 선택, 과탐 2개선택) 뭐 이런식으로 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군요. 개인적으로 교육은 심도있고, 수준높고, 질높게 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배울 내용을 줄인다는 입장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 Salsa · 407237 · 13/08/27 16:04 · MS 2012

    이과수학을 없앤다니 정말로 어이없네요..(뭐 어차피 2020년엔 또 개정되서 다시 도입되겠지만..)

    이공계 학생들 기초가 없어질텐데.. 가장 큰 이공계 죽이기가 아닌가 싶네요..

  • Ygun · 411926 · 13/08/27 18:06

    정책을 겁나 생각없이 내놓는듯ㅡㅡ

  • 죽은N수생의도시 · 459169 · 13/08/27 18:27

    바꾸고 바꾸고 또 바꾸고.. 프랑스는 나폴레옹 때 세워진 교육제도를 지금까지도 시행한다는데 우리나라는 이렇게 1년을 못넘기니;;; 진짜 애당초 영어A/B형을 내년에 폐지한다는것 부터가 「A/B형제도는 생각없이 만든 제도」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

  • 국가댓글원 · 389979 · 13/08/27 23:3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내년부턴샤 · 364990 · 13/08/27 23:35 · MS 2017

    전 AB형에 죽어나고 내년에 중학교가는 제 동생은 더 죽어나겠네요
    망할 입시 ㅋㅋㅋ

  • Janthird · 160772 · 13/08/31 11:11 · MS 2006

    미친..... 지금 일본에선 유토리때문에 일본 학력이 망했다고 다시 돌려놓고있는데;;;;;

  • Janthird · 160772 · 13/08/31 11:11 · MS 2006

    수학 B형통일이면 몰라도;;;;;;;;; A형통일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