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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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
작년 수능 때 집에 빈둥빈둥 컴퓨터하다, 수능 문제 언제 뜨나~ 하며,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제가 벌써 수능을 치게 되네요 ㅜㅜ
잘 때마다 몇일 안남았다 라는 생각에 흥분이 됩니다.
3년간 쏟았던 노력이 10일 후에 공식문서화되기 때문입니다 ㅋㅋ
사실, 이 두서없는 글은 아무런 목적없이, 굳이 있다면 수능 10일 남은 제 삘링의 생생함을 남기고자
쓰여졌습니다.
아 그리고, 글 쓰는 겸에 질문하나 드립니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제 공부량은 줄어갑니다.
공부를 안해서 그런지 현재 컨디션이 거의 지구 태초에 만들어진 한 마리 아기양 수준입니다.
이렇게 좋은 컨디션 유지하고 가볍게 사탐공부하면서 수능에 임하는 편이 좋을까요 아니면
매일 피곤한 눈으로 집으로 돌아갈까요?? 10일 남기고 점수가 바뀔 것 같지는 않고(6,9월 111,111)
솔직히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팁좀 주십사합니다 ㅜㅜ
아니면 욕이라도 해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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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는 진짜 절대로...아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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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고2 >고3 +10 =78 (키 안큼 ㅋㅋ) 고3>재수 +4. =82 현 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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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사이에 2키로 쪘어요ㅠㅠ 고3 계속 이렇게 지내면 더더 찔거같은데 늘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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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kg로 생각하세요?
'점수가 바뀔 것 같지는 않고'?????? 과연...
사실 욕먹으러 왔습니다만 경각심좀 일깨워 주시면 ㅜㅜ
공부량이 줄어간다 그러시길래ㅋㅋㅋ 지금까지 한것저럼 수능 전날까지 꾸준히 하시면 잘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근데 진짜 방심이 가장 위험합니다... 지금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떨어지지 않기위해 공부하는 것이죠
이과에요?이과면 쉽게 떨어지진않을거같네요ㅋㅋㅋ아부럽다 솔직히 지금 뭐강박가지고 열심히하는거보다 그냥 마인드컨트롤하면서 지금까지 하신거 그냥 책읽듯이 가볍게 보는게젤낫지않을까요??전그럴생각인데
작년 9월 백분위 99평백탐구포함 ㅡ 수능 44111 -반수 이과
잠이 확 깨죠? 아기양 글쓴이님? ㅋ
헉.. 이유가뭔지알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