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램] 2022학년도 수능 국어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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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고생했습니다. 진짜 이건.. 와... 너무 어렵습니다.
독서 파트의 경우,
지문의 설명이 지나치게 불친절하고 과한 재진술을 바탕으로 정보를 제시하고 있는데,
아무리 최근의 경향이라고 해도 좀 과했습니다. 지문 파악부터 쉽지 않았을 거예요.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지문을 제대로 읽어내더라도 선지 판단이 매우 힘들었을 겁니다.
'눈알 굴리기'로 해결 가능한 문제가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합니다.
지문의 완벽한 이해, 이면의 내용에 대한 수준 높은 추론 등의 행위를 요구했어요.
2019학년도 수능과는 다른 결의 어려움입니다. 이제 진짜... 리트는 필수입니다.
문학 파트의 경우,
독서 파트에 비해서는 쉬운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평균적인 시험지의 난이도에 비하면 꽤 어려웠던 건 사실입니다
비연계 지문의 비중이 늘었고, '독해력'을 요구하는 문항들이 꾸준히 출제되는 모습이었어요.
현대시+수필의 경우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쉬웠지만, (가) 지문의 흐름과 (다) 지문의 주제를 파악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현대소설은 그나마 좀 쉬웠고, 고전소설은 어휘의 수준이 꽤 높아 애를 먹었을 겁니다.
고전시가의 경우, 친숙한 작품에 비해 선지는 역시 까다롭게 나오는 모습이었네요.
모의평가 때문에 걱정했던 것만큼 어려운 모습은 아니었지만, 독서 파트와 선택과목이 어렵게 출제되어 시간 부족으로 인한 체감 난이도 상승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화법과 작문 파트의 경우,
예상대로 어려웠습니다.
39번, 40번, 45번 문제는 50% 내외의 정답률을 기록하지 않을까 싶네요.
굉장히 디테일한 부분에서 답을 내는 모습을 보였고, 제가 수업 때 자주 강조했던 '시간을 써야만 하는 문제들'의 수가 꽤 많아 정말 힘든 시간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언어와 매체 파트의 경우,
지문형 문법은 지문이 꽤 복잡한 데 반해 문제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37번, 39번 문제는 '시간'을 어느 정도 투자할 것을 요구하는 문항으로, 학생들의 판단 실수를 야기할 수 있는 문항들이었어요.
38번 문제(서술어의 자릿수)는 진짜... 평가원이 대단하는 말밖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정답률 30%, 5번 선지 선택률 50% 정도로 봅니다.
매체는 걱정보다 그리 어렵지는 않았지만, 다소 낯선 유형으로 출제되어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많은 어려움을 가중시켰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은....
진짜 어려웠습니다. 조심스럽게 예측을 해 보자면 2019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커트라인이 형성되지 않을까 싶네요.
시험 보느라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오늘 시험보신 분들은 낮은 원점수에 좌절하지 마시고 입시 전략을 잘 짜셨으면 좋겠고,
예비 수험생분들은 진짜 많이 긴장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내년 수업부턴 리트를 정말 많이 활용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시험이었습니다. 아주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노력만으로 100점은 불가능한 시험이라고 봅니다. 다만 노력만으로 1등급~백분위 99 정도의 점수는 충분히 받을 수 있으니, 열심히 '생각'하고 '고민'하는 공부를 합시다. 진짜 이젠 요행은 통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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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ㅈㄴ부럽다
다들 어렵다고 하네요..ㅠㅠ
13번 문제는 진짜 기출이 중요하다는 거 참 잘 느꼈습니다. 뭔가 4번 선지가 평가원이 요구하는 사고를 담고 잇는거 같아서 4번 골랐는데 맞더라구요 ㅋㅋ...
시험장에서도 그런 걸 보고 잘 풀어내면 좋을텐데 ㅜㅜ
이 시험지는 리트 준비생들에게 줘도 손색없을 법한 지문들이라고 생각하네요...
저도 이건 리트 응시생들도 함부로 볼 수 없는 시험지라고 생각합니다...
와...19의 재림이였어요??
정확한 건 학생들 나와봐야 알겠지만... 체감 + 주변 강사들 의견으론 그렇습니다 ㅜㅜ 어려운 방식이 조금 다르긴 한데...
진짜 평가원은 너무 혹독하네요 ㅠ
예비 고3.. 리트 필수... 착잡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ㅜㅜ
38번이 근데 왜 정답률이 30퍼라고 보시는 건가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ㅜㅜ
와 난이도 장난없나보네요 코로나때 시험공부해야하는 고3들한테 너무 가혹한듯
이원준t 싱글벙글 하시겠네
작년에 216 듣기 잘했다
그럼 평가원 기출에 리트기출까지 뽑아서 공부해야 겠네요... 리트기출 강사분들이 골라 주시겠죠??
이원준 리트 문제집 좋아요
예비 고3인데
리트 공부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리트시험 문제집 따로 사서 하나요?
내년에 관련 컨텐츠가 쏟아질 겁니다. 걱정마셔요
방금 수능끝났습니다 풀면서 울뻔했습니다 삼수인데 개망했네요…
진짜 고생많았습니다. 잘 버텨줘서 고맙습니다...
시험지 어딨나요
95면 백분위100:?가능한가요???
될 거라 봅니다
작년 백분위 99 올해 그냥 재미로 쳐보는 학생인데 어떠한 지문도 장악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드는 시험지는 처음이네요 ㅋㅋㅋ
진짜 이거 맞아요ㅠㅠ 나름 피트 리트도 공부했는데 이건 뭐ㅋㅋㅋ 비문학도 비문학인데 문학이 진짜 다 튕기고ㅋㅋㅋ
문학에서 멸망.. ㅅㅂ
쌤 독서두개문학하나틀리고
언매세개틀렸어요ㅜㅜㅜㅜㅜㅜ
ㅠㅠㅠㅠㅠ그래도 컷 낮게 잡힐 테니 포기하지 말고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합시다
현장 느낌은 진짜…와… 헛웃음 나왔어요ㅠㅠ 개인적으로 19수능보다 지옥이었다고 생각합니다ㅠㅠ
와 기술 지문 푸는데 이게 리트가 아니고 뭐지 리트보다 더 어려운데..?
나만 매체 40 41 틀렸나
죄송한데 언매일컷그럼 어느정도일까요ㅠㅠ???
80초 예상
38번 서술어자릿수답뭐에요..?
1번 입니다
그리고 현대시 수필 답좀 올려주실수잇나요..?
피램형 나만 좃된줄 알았자너~~ 고마워
안녕하세요? 제가 쌤 기출마무리로 마지막 국어 공부를 했는데요 정말 이번수능 대비에 도움된거 같아요 ㅜㅜ 그리고 제가 현장에서 문제풀면서 독서 문제형식이 6,9모보다 예비시행이랑 비슷한 느낌이고 오히려 리트랑 더 비슷하다는 느낌 받았는데 제 느낌이 맞다고 생각해도 되는걸까욤?
그렇다고 봐야죠..! 리트 출제진과 확실히 겹치는 것 같습니다.
리트 좀 열심히 풀걸 그랬네요 ㅋㅋㅋ....좀 과한 수준의 추론 아닌가? 싶어서 일단 기출위주로 했는데...그 좀 과한 추론이 수능에 척하니 나온 느낌인가요? 으악 힘들다 ㅠㅜ
선생님 덕분에 화작 다맞았습니다..!!
그 화작칼럼 보고갔는데 덕분입니다
아이고 제가 쓴 게 아닌 것 같은데 ㅋㅋㅋ 나국어쌤 최고
피램님 혹시 34번 왜 4번인지 알 수 있을까요? 짝수형입니다 ㅠㅠ
답 3번입니다!
아 맞아요 ㅠㅠ 제가 4번해서 착각했네요
4번이 어렵긴 했을 텐데 ㅜ 일단 3번이 너무 말도 안 되기 때문에 답으로 확정지은 상태에서 ㄹ의 '차례 정한 일'을 근거로 허용하면 되는 선지라고 봅니다.
하 아쉽네요. 그래도 선생님 교재 풀고 좋은 점수 받았습니다.
화작에서 4개나 틀렸네요. 사실 화작풀때 긴장을 너무 해서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국어 때문에 재수할 것 같네요 역대급 점수입니다
저만 어려운거 아니엇던거죠? ㅠㅠ
피램님이 어렵다고 하는건 처음보네요..ㄷ
이원준 리트 연계됨 ㅋㅋㅋㅋㅋ 216의 승이다
울고싶어요 선생님... 진짜 망했네요
피램형님 리트가 뭐에요?
ㅋㅋㅋㅋㅋ 저도 진짜 맨날 1등급받는데 이번에 언매에서 이상한 매체문제에서 15분 넘긴 순간 개망한거 직감하고 독서 푸는데 다 튕기면서 경제지문은 뭔내용인지도 모르고 찍음.. 너무 망한걸 스스로 알아서 수학풀면서 울고 밥먹으면서도 울면서 먹었네요 ㅋㅋㅋㅋ 다들어려웠다니 뭔가 위안이 되지만 그럼에도 낮은 점수는 확실해서 슬프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릿보다 어려웠던거 같아요
쌤 국어를 개망했지만 그래도 감사했습니다...
10분 남겨놓고 마킹하는데 한 8문제~10문제 남아서 울뻔했네요 진짜...하 가채점도 못하고 겨우겨우 멘탈잡고....아 손발이 벌벌 떨렸어요 너무 무섭고....
방금 가채점했는데 78점이네요..아이고..예전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불연속지점"이 닥친 느낌입니다
그냥 훅 떨어졌네요...ㅠㅠㅠ
수능 전 베카리아 보고 들어가라 하신 덕분에 헤겔 (나) 지문 큰 무리 없이 소화해내고 91점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재수생인데 비문학을 3문제빼고 다 맞춰서 다행이지만, 문학을 너무 많이틀렸고 화작도 1개 틀렸습니다... 마지막에 한동안 문학을 손놓았던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문학을 독서보다 더 시간을 많이 쏟은거같네요ㅠㅠㅠ 그래도 독서를 잘본게 선생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내년 삼반수때도 다시 한번 뵙겠습니다 흑흑)
19수능보다 조금더어려우신가요
고1은 이런 시험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