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황우드미 [1073381] · MS 2021 · 쪽지

2021-12-13 11:45:52
조회수 2,059

26요청) 영어 듣기 풀때 순삽까지 푸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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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부 칼럼이라 떨리지만 잘 써볼게요!

 원래 영어 1맞고 과외할때 가르칠 스킬이었는데 듣기 틀린 89점이라 나락가서 여기서 풀어봐요 ..^^ㄱ


 먼저 영어라는 시험은 듣기 평가가 유일하게 존재하는 시험이에요.

70분 가량의 시간중 20분 여를 듣기에 할애해야하고, 남은 50분 가량의 시간으로 배우기 전까지 생전 써본 적도 없던 꼬부랑 글씨들과 경쟁을 해야하는 애로사항도 있죠.

그래서 보통의 수험생이라면 듣기를 풀면서 쉬운 독해 문제들을 풀곤 하죠.

저 같은 경우는 

26~28 (도표, 안내문) -> 29 (어법) -> 43~45 (순서, 일치 불일치) -> 18~20 (목적, 심경, 주장) (단 18~20은 듣기 13~17번 풀면서 볼 것)

문제를 듣기를 풀면서 같이 풀었고, 26~28번 모두 5번부터 일치를 찾아서 영어 듣기를 하다보면 비교적 시간이 남는 편이었어요.

위에서 푼 문제들은 대부분 맞았지만 주제 파악이나 빈칸 순삽 같은 소위 킬러 문항에서 감점이 잦았고, 항상 빈칸에서 시간이 모자라서 1212 같은 찍기법을 쓰기도 했어요.


 그래서 개발한 스킬입니다!

수능 끝나고 시험지를 다 버려버린 관계로 올해 6월 시험지를 뽑아서 다시 풀어봤어요

순서 문제의 특징은 각 단락 별로 글이 나뉘어져 있고, 단락간의 유기성과 관계성으로 글의 순서를 찾아야한다는 특징이 있는데

바꾸어 말하면 문단마다 끊어서 해석하고, 그 순서를 끼워맞춰도 된다는 말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듣기를 하다가 앞에 나열한 문제들을 다 풀면 순삽 파트로 넘어와서 시험지 여백에 그 문단의 해설을 일일히 다 적어줬습니다.


삽입 구문도 마찬가지로 내가 삽입해야할 단락의 뜻을 한글로 적어주고, 듣기를 마치고 쭉 풀다가 다시 문제를 마주했을때 "아 이거 이런 뜻이었지!" 하고 본문을 읽을 수 있게 했어요.


 어차피 해석해야할 문장들의 한글 해석을 옆에 적어놓으면 앞의 문제들을 풀다가 시간이 모자라도 조급해지지 않고 "아 나 이거 아까 읽어서 뜻 알아." 하면서 조금이나마 여유롭게 풀 수 있는 방법이더라구요.


물론 겨우 2등급 따리가 이런 소리하면 우스워보일 수도 있지만 학원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나름 초콜릿도 받은 꿀스킬 공유해봅니다 ㅎ..

하지만 제발 듣기 문제 나올때는 집중하세요 저처럼 듣기 틀린 89가 되지 마시고 ...^^



3줄요약

1. 듣기 풀면서 기본 문제 18~20,25~29, 43~45 다 맞는 사람만

2. 듣기 하면서 짬나면 순삽 문단별 한글 해석 여백에 다 적기

3. 본문보다 해석 적은거 보면서 풀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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