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자꾸 ROTC 준비하라고 하시는데 하는게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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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95 재수생이고 올해 서성 상경계열에 다닐 예정입니다
이제 군문제도 생각해봐야해서 카투사 뺑뺑이 떨어지면 rotc준비하라는데
전 전혀내키지 않거든요
그래서 올해도 육사 1차 가산점 9점 받고 붙은 다음에 부모님이랑 싸우고 2차 안갔고..
군대라는 조직과는 최대한 떨어져있고 싶습니다
전 평범한 대학생활 하고싶은데
rotc하면 학교 다니면서도 훈련받고 뭐하고 윗기수 선배들이 군기잡고 그럴텐데 그런거 진짜 존.나 싫어하고
졸업후 복무기간도 28개월이라고 하고..
그래서 그냥 일반병으로 2년 갔다오고 싶은데 부모님은 rotc 해야 대기업 취직도 유리하다고 계속 강요하시네요
실제로 rotc가 주는 이점이 많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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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나잇 (엄근진) 진짜 자야지
월급 ㅋ
대학을 군대처럼 다니고 싶지 않으면 안 하시는 게 답이긴 한데 ㅋㅋ
님이 하고싶어 하시는거 아니면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군대라는 조직과는 최대한 떨어져 있고 싶은 사람중의 한명입니다.
군대는 안갈수 있으면 안가는게 제일좋고 어쩔수 없이 가게 된다면 몸 상하지 않게 그리고 제일짧은 걸로 갔다오는게 좋은것 같아요..
저도 전적대에서 학군단 진지하게 고려했었고 학군단 하고있는 형이나 이미 나온 사회인 분들한테도 조언 구했었는데
충분히 할만합니다.
대학생활을 좀 희생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어차피 학군단은 3학년부터 하는거구요.
방학때 훈련 가는 게 좀 그렇긴 한데... 제 기억에는 훈련 가서 받은 점수+시험 점수였나... 암튼 잘 기억 안나는데 장려금이라고 돈도 차등 지급 해주더라구요. 1회뿐이긴 하지만 최대 300 정도였나? 잘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제 생각엔 사병으로 가서 개고생 하면서 돈은 쥐꼬리만큼 받는 것 보단 장교로 가서 어느정도 받는게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대기업 취직 관련해선 이젠 rotc출신 우대해주는 곳이 예전처럼 많지 는 않다고 합니다.
근데 서강 상경이면 자기가 준비만 착실히 하면 rotc 아니더라도 대기업 취직 할텐데;
현재 군생활경험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충고드리자면 알티말고 최대한 카투사로 빠지시던가 안되면 의경, 적어도 공군가세요. 알티가시면 소위,즉 지휘관으로 가시는건데 현재 님이 말하는 걸로 볼때 소위달고 가시면 병사들이 개고생할것같구 님도 위에서 많이 까일겁니다. 진짜 님이 지휘관이기 때문에 뭐 실수하면 님 윗 간부들이 개텁니다. 그냥 알티가지마시고 카투사 의경 공군 중에 가세요.
알티 가지마시는게 ㅋㅋ 대학에서 rt생들 봤는데 노답이던데.. 순간 군대인줄
그리고 대학 서성나오셨으면 굳이 rt 안해도 ㅋㅋ;;;
부모님 50대 정도 되신 분들이군요... 지금 RT merit 없어요... 오히려 군복무 기간이 좀 길지요... 공부의 연장과 사람들이 생각하는 명문대(?)에 있으면 그냥 현역으로 근무하는 게 낫습니다.
Rotc 출퇴근 되나여?
알티 인기 없고
시대가 바뀌어서 조직에서 원하는 인재상도 아니에요
건설사나 보험 쪽은 많이 갑니다. 사람들 군대처럼 관리해야 하거든요.